수학이좋은의대지망생 [977469] · MS 2020 · 쪽지

2020-07-09 10:09:44
조회수 1,566

올해 대학을 어떻게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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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은 과고에 다니는 고2학생이고...


일단 조기졸업할 수 있는 성적은 되서 조기졸업 걸어둔 상태임.


진심 나는 작년까지는 무조건 서울대 수리과학부 갈려고 했음.

수학이 너무 좋았거든 ㅋㅋㅋㅋ

본인 kmo도 재밌어서 열심히 했었고... 그래서 심층 면접도 자신 있었기에...

보통 조기졸업할 정도 내신이면 서울대는 붙어서

1학년때는 걱정 없이 내신 챙겼던 것 같음.


그래서 내신이 막 최상위권은 아닌데,

그래도 서울대는 걸어둘 수 있는 내신이라

그냥저냥 만족했음.


아니 근데 올해 되면서 의대가 너무 가고싶어서..

아 과고에서 의대를 지망한다는게 바람직하지 못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지금은 내가 하고싶은대로 가는게 맞는거 같아서.


그래서 올해 1월달부터 막 의대 전형을 찾아봤음.

일단 보통 우리학교에서는 2학년 조졸중에서는

1,2등이 연의 성의 가져가는 구조라서

그 아래대학으로 넣을껀데


그래서 내 전략은... 아예 눈을 좀 낮춰서 경희의나 한양의를 넣거나,

수능 최저 있는 고려의를 넣거나... 아니면 논술인데


일단 논술을 넣어야할지가 고민됨. 카의 논술.

솔직히 나 수학은 잘한다고 생각하거든.

서울대 심층 학원도 다닌 적 있어서

강의 하나만 들어서 그냥 개념만 한 번 복습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것같음.

(평가원 수학은 고정100임.)


근데 일단 문제가..

준비할 시간이 없음;;;

아니 내가 수학에 자신이 있긴 한데

그래도 준비도 안하고 넣을 배짱은 없어서

그리고 또 수능을 준비해야하거든...


수능 최저 있는 울의나 고의를 넣어보려 함.

근데 일단 울의가 과고를 뽑아주는지 모르겠네??


의대 준비하는 과고생으로서 너무 힘든게....

데이터베이스가 없어서 그냥 아예 감이 안잡힘.


참고로 그래서 수능을 올해 1월에 처음 준비했음 ㅋㅋㅋㅋㅋ

딱 처음 시작할때 국영만 잡자는 마음가짐으로 했어서


이번 6평때 국어도 95 나왔고.. 영어는 97받음.(집에서 혼자 쳐봄)

근데 이제 수완 나왔으니까 수완도 봐야하고...


게다가 과고 특성상 내신 준비를 진짜 1달은 잡아야해서

하 그냥 내가 너무 욕심이 많은것같기도 하고 ㅜㅜㅜ


그냥 자사고 갈 껄 그랬다.

사람 마음은 참 쉽게 바뀌는것같네


아무튼 존나 고민된다 대학 어케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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