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 犬 (지랄견) [876184]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7-07 23:30:18
조회수 398

7월 7일의 응원 메세지 by 옯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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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어떠셨습니까?


더프리미엄 모의고사를 보신분들이 꽤 있어보입니다. 

시험을 잘 보신분도 혹은 실망스러운 점수를 받으신분도 

분명 있을겁니다. 


다만 그것은 하나의 과정으로만 생각하시고 

이미 지나간 과거는 반성하시되, 거기에 매몰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또 요새 많이 날이 많이 덥습니다. 

그만큼 지치시는분도 분명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나태해진 스스로에게 

과도한 비난을 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이 시기엔 모두가 힘들고 슬럼프가 오기 쉽기 때문에 

자신에대한 질책은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슬럼프가 오신분들이 있다면 주변에 도움을 받는게 어떤가 제안을 해봅니다. 


어떤 충고나 조언보다도 자신을 성찰하게 하고 슬럼프에서 자신을 건져낼 수 있게 하는것이 저는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으로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 한 명이 있다면 그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슬럼프가 오면 주변의 도움을 받습니다.


혹자는 무조건적으로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을 원하는 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인간 감정의 가장 근원적인 욕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냥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로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라고 자신을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쉬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다보면 이런 불안감이 엄습하죠.

"이러다 쉬기만 하는건 아닌가"

그런 불안감을 함께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 한 명만 있다면 저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봅니다


자신에게 지나친 충고와 조언과 비난.

사실 중요치 않고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남에게 안녕하세요. 라고 하듯

하루를 마무리하며 스스로에게도 오늘 하루

나는 안녕했는가? 를 묻는것은 어떨까요?


주변 사람이 시험에 떨어졌을 때 "열심히한거 잘 안다. 밥이나 먹자" 이렇게 공감을 해주지만


정작 내가 시험에 떨어졌을 땐 스스로 잘 때 알아봤다. 너가 그렇지. 라는 비난을 스스로에겐 쉽게 합니다.


하지만 이런 얘기 나한테 하면 안된다.


왜냐?? 내가 가장 잘 안다.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


시험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과정의 일부분을 가지고 여러분의 전체를

평가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두서가 많이 없습니다. 모쪼록 제 생각을 전해드린 것이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are-브렌트포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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