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능 수학엔 진짜 처음 보는 창의적인 풀이는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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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순수 발상력을 쓰는 문제들은 안나오는거임?
다 하나같이 내가 아는 혹은 존재했던 풀이 조각 같은
도구들만 쓰이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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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니 생각에 빠져보곤해
94 수능 처음 나온 이래로 그런문제는 없어용
정확히는 99까지는 매해 신유형이 나왔어요. 그 이후에 출제진들이 매번 새 거 내기 힘들다 해서 01부터는 수능 기출에서 아이디어 같은 거 들고 와도 된다해서 자기복제형 문제가 된 거고요.
그 신유형이라는거엔 지금까지 본적도
해본적도 없던 자기만의 풀이를 만들어서
푸는 것들이었어여?
제 기억속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함
교과 과정에서의 내용을 써서 푸는 거긴 한데 기출 본다고 해도 알 수 없는 발상이 다른 문제들이었어요.
아 진짜요? 신유형이어도 교과개념 내부에서 출제되지 않았나요??
개념 자체는 안에서 나오긴 하죠. 다만 생각하는 단계와 방법이 많이 신박했어요. 이전 기출에서 길이의 특정 값을 구하려고 특정 수를 더했다 뺐으면 그 다음에는 특정 값을 구하려고 보조선을 그어야 하는 그런 느낌....
아 ㅇㅇ 그런 의미면 ㅇㅈ
If 창의적 풀이가 가능하다
여도, 시험장에서 도박하기보단, 교과과정 내부에서 푸는게 훨씬 현명
그럼 무조건 그 교과서 내의 도구들에서만
수능이 나와여 예외 없이? 진짜 순수 개념
그 자체만으로 풀이를 직접 창조해내는 능력이
필요한가 해서여
근데 개념 그 자체에서 풀이를 뽑아내는게 교과서의 도구에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그런거 같아보이는 문제들 알고보면 과거기출이나 ebs에 있던것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