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시데 반수반 8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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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났을때 컨디션이 애매하게 괜찮다면 그날 하루는 망하는거 같아요 ㅠㅠ 진짜 너무 졸리고 머리가 아파서 뛰쳐나가고 싶었네요..
0. 아침 공지는 누가 하시는걸까?
특징1) 문장을 마칠때 텐션이 약간 낮아지며 끝을 늘이심. (설명하기 어려운데 은근 중독성있는 억양)
특징2) 'ㄹ' 발음이 잘 안되신다. 부엉이 라이브러리가 아니라 라이브어리라고 발음하시는데 요것도 은근 중독성있다.
기계로 트는건 아닌거 같은데 속도조절이랑 말끝 억양이 너무 일정해서 신기하다.
1. 선특 개강주라 시간표가 많이 바뀌었다. 월욜 5연강 실화..? 수업에 취약한 내가 커피도 없이 버틸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역시는 역시였다. 영어 gg 수학서바는 점수가 gg 국어 생명도 gg;;
이제는 태성으로 이동하는것도 너무 귀찮다. 대체 왜 이런 대이동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선생님이 오시는게 낫지 않을까..
2. 비몽사몽 상태로 수업 끝나고 라이브러리로 돌아왔는데 설문지랑 매거진이 놓여있다. 담요 에코백 자석배지 디자인 설문조사였는데 죽창부엉이 ㅋㅋㅋㅋㅋ 6개의 디자인중 세개를 택하는건데 나중에 들은 바로는 다들 의사부엉이랑 죽창부엉이는 기본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3. 자습시간에 한건 킬라잡이뿐인거 같은데 뒤에 준킬러 모의고사 나만 어려운건가? 적어도 두문제는 안풀리고 푼것중에서도 2개정도 더 틀려서 거의 반타작한다;; 시데 매거진에 선배들 합격수기 읽고 가슴이 웅장해졌는데 다시 현실을 자각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내일은 수업이 별로 없으니 커피 빨고 빡공해야겠다 진짜.. 반수반분들 다들 2주차 잘 시작하셨나요? 반수생이라서 체력은 걱정할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겨울부터 달린 20살 재수생보다 더 안좋은거 같네요 ㅋㅋ.. 암튼 내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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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업이 너무 몰려서 부족한데 내일은 괜찮아요. 하루 수업 2~3개 정도가 적당한듯
ㅍ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