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시험 볼 때 시간 부족은 어떻게 해결하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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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군입대 해서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입니다.
제가 수학이 고질적인 문제라 항상 고민인데, 이번 6평에서도 성적이 안 좋게 나왔거라구요 ㅠ
작년 12월에 대학교 종강하고 2월까지 알파테크닉을 한 번 돌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훈련소 두 달(기훈단 5주, 특기학교 3주)동안 짬짬히 공부해서 알파테크닉을 2회독까지 완료 했어요.
그렇게 스스로 고민하고 풀어보고, 제 사고를 한석원 선생님께 맞추는 훈련을 했기에,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6평을 풀었습니다.
하지만... 시간 부족 때문에 뒷부분 주관식과 객관식을 미처 풀지 못하고 와장창 틀려버렸습니다.
그래서 3등급 초반의 등급을 받았네요...
혼자 열심히 고민하고 틀려보고, 문제 풀이의 사고의 흐름을 최대한 한석원 선생님에게 맞추려 노력했던 경험 덕에, 어려운 문제를 봐도 쫄거나 뛰어넘지 않고 진중하게 풀어 맞춰내는 경험을 처음으로 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시간 부족이라는 문턱 때문에 낮은 등급의 점수를 받았네요... 빠르게 문제를 풀어내는 훈련이 정말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혹시 이런 훈련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시나요 ㅠㅠ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선지 어떻게 하면 타임 어택에 강력하게 대비할 수 있을까 방법이 안 떠오릅니다. 평가원 시험지들을 출력해서 매주 시간을 재며 풀어보는 연습을 하면 좋을까요? 효율적인 방법을 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아 물론 알파테크닉만 풀고 수능을 보러 가겠단 뜻은 아니고, 앞으로 한석원 샘의 4의 규칙, 이창무샘 문해전, 현우진 샘 드릴 등등 시간 되는 대로 킬러 대비 강좌들은 공부하고 갈 생각입니다. 다만 지금은 심화 문제를 푸는 것 보다 빠른 시간 내에 비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이 더 급한 것 같아 질문 드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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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된거 아니었냐..
모의고사 계속 반복해서 풀면 반복되는 유형들이 익숙해지면서 시간이 줄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그러면 매주 1회씩 시간 재고 평가원 기출 모의고사를 풀어본 다음, 틀리거나 미진한 부분의 단원을 분석하여 해당 단원의 기출들을 쭉 풀어보거나 문해전 같은 킬러 대비 강좌를 들으면 좋을까요? 이제는 어떻게 푸느냐는 물론 얼마나 빨리 푸느냐를 고려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2130 난이도 푸는게 비킬러 준킬러 빨리, 잘 푸는것보다 선행되기 쉽습니다.
기출분석+양치기로 어렵지 않은 문항에서 삽질하지 않기위한 훈련을 해야죠.
댓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대로인 것 같네요. 저는 킬러 문항들을 대비한다고 한석원의 4의 규칙, 이창무 문해전, 현우진 드릴 같은 심화 강좌를 모두 듣고 공부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 보다 비킬러나 준킬러를 빠르게 해결해내는 훈련이 먼저라는 말씀이지요?
이러한 훈련을 하기 위해 매주 평가원 모의고사를 뽑아 시간을 재며 풀고, 틀리거나 미진한 파트를 분석해 자이스토리 등의 기출집의 그 단원을 쭉 풀어보며 '어떻게 하면 빠르게 풀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공부법은 어떨지 여쭈어봅니다.
물론 킬러 문항 대비 심화 공부 또한 병행할 생각입니다. 혹시 이런 방법에 대해 조언해주실 말씀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