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0 공부 방향 feat. 현우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972573
자 거기 띰 4번 좀 중요하거든요?
그거 같이 볼게..허허헣 (종이로 입가리며 웃음)
아니..(현강 학생들 웃음) 제가 쉬는 날엔 가끔 질문 게시판 이르케 보거든요? 가끔 보는데...
거기 보면 되게 웃긴? 이거.. 분명히 본인이 생각하기엔 진지한 질문일거야..
이제 보통 진지한 말투로 올라오는데...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이맘때 부쩍 많이 오는 질문 유형이 있어
우진이 얘기를 한번 들어봐주겠니?
(현강 학생들 보면서) 아 근데 "이맘때" 라고 하는거 맞지?
(현강 여학생 답변 듣고) ㅗㅗ (애들 웃음)
자 아무튼..ㅋㅋ그 질문들 중에 보면..
고3 애들 보면 (칠판에 재수생이라고 쓰며) 어우 재수생을 어떻게 이겨?
이런 애들 있고, 또 재수생 애들도 보면, 나는 작년이랑 뭐 달라진 게 없는거 같애 이런 애들 꼭 있지 않니?
일단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글씨 위에 분홍색 분필로 크게 X 표시하며) 그런 질문 하지도 말고! 신경 쓸 필요도! 없어.
이게 실제로 되게 시덥지 않은 걱정이야.
아니 고3 현역들은 보통 그르치 않아?
중간기말도 이제 끝나고~ 그러면 뭐 그냥 공부도 안 하면서 주말에 야채처럼 집에 있지말고..
나름나름 수시 생기부랑 자소서 준비하세요↗ (삑사리)
그게 오히려 쓸데없는 걱정만 하면서 공부 손 놓는거보다 훨씬! 낫다. 뭐 그런 얘기가 되겠죠
뭐미잡? 수미잡. 여기서 현역들의 수는 무슨 수? 수시에요.
아, 물론 전 뭐, 학교도 외국 S대를 나왔는데..
가끔 가다 보면 꼭 이런 애들 있어.
여름방학때 부랴부랴 자소서 쓴다고 여름 통째로 날리는 애들..
아니 전 그런 애들 보면 이해가 안가요..
아니 상식적으로 그치 않아? 그 자소서 꼴랑 몇 줄 된다고..
(현강 학생들 대답 듣고) 아 항목이 많아? 미안..미안해요...
(물휴지로 손가락 닦으며) 제가 또 이제 학교쌤들이나 뭐 교수님들하고 이렇게 저렇게 친하잖아요? 친한데..
이제 그 분들께서도 사실 이런 말씀을, 자주 하세요...
그 딱 보면 대충 쓴 자소서랑 공들인 자소서랑 결국 차이가 난다고..
아무튼 고3현역들 공부 안하고 걱정할 시간에 차라리 자소서 1번 2번 정도라도 딴딴딴해라
결국 이런 얘기가 되겠죠.
근데 내가 또 이런 말 하잖아?
그럼 또 Q&A에 내신을 버렸는데 어떡할까요ㅠㅠ뭐 이런 글들 또 올라온다?
하..제발 상식적으로 좀 생각하세요!!
암튼 그래서 계속 논의를 해보자면, 재수생 프렌즈들은 이미 한번, 두번 뭐 N번까지도..ㅋㅋ 경험해보셨잖아요..
뭐미잡이다? 수미잡.
근데 좀 이런 건 있어.
현역 때랑은 다르게 수시 지원의 폭 자체도 뭔가 좀 제한되어 보이는건 사실이야.
실제로 사관학교 학추도 보면 현역 중심으로 쿼터가 딴딴딴 돌아가죠.
그리고 5월되면 다들 뭐 옆에 친구들, 아니 친구들도 아니지.
어퀘인턴스들하고 같이 막 놀고 그렇게 풀어지다가, 6평 시즌도 되고, 수능도 뭐 200일 깨지고 그러니까 갑자기 정신이 드는거야.
그러다 불안감에 뭐 한게 없으니까, "작년하고 비슷하다" 뭐 그런 말씀 하는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그 마인드가 길게 가면 싹! 다 망한다는거야.
그렇다고 "그래, 올해 수시도 심심하지 않아" 하면서 노수시 수능 올인...
뭐 제가 말리진 않을게요.
아니 그찮아, 일개 강사인.. 제가 뭐라고 수시 지원을 말려요.
(아메리카노 쫍쫍) 다만..고민을 이런쪽으로 하는게 좋을 거 같애.
너무 정시 올인 이런거보다는, 논술 정도면 뭐,,,
그리고 여름에 분명히 풀어진단 말이에요, 그럼 그때 뭐 경찰대, 사관학교 정도는 쳐보는게 낫지 않을까?
경찰대 사관학교 그거 어쩔, 그냥 해보세요.
되면 뭐 마음이 편해지지 않겠니?
안 되면 어쩌겠어 수능으로 가야죠ㅋㅋㅋ수능으로 가시고....
(앞에 앉은 여학생 뭐라뭐라 리액션 듣고) ㅗㅗ (웃으며) 절대 지지 않을거야
암튼 띰 4번 이제 제목이 중요하거등요?
거기 제목에 줄 치시고.. 호오↗️호오↗️ 요기 봐봐!!
거기 제가 한번 읽어볼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냥 읽고 이해하고 그대로 풀면 되긴 해요 이해하는 과정에서 감상이니 글의 구조니...
-
솔텍이랑 유자분 겹치면 안하려고 하는데 비슷한가요?
-
명학샘이 유명하시긴한데 33강이라서 감당이 좀.. 이영수샘 파이널이 짧은 편이던데...
-
전교생 200명중에 기하 선택한사람이 20명밖에 안되는데 전교권 애들 과반이 기하에...
-
패드로 볼까 하아….
-
ㄹㅇ
-
50일 기념 0
내일은 열정있게
-
성대 수원캠 가고 싶은데 사람들이 비서울은 디메릿 크다네용 뭐가 그렇게 다른 건지
-
오버슈팅 정도만 나와도 정답률 썰리던데 ㄹㅇ 브레턴우즈 시즌 2 가자
-
뒤돌아보지말고 달려 시간이없어
-
흉터 인증 4
초 3때 초6형아랑 부딪혀서 생긴 흉터 그 형아는 정수리 다침 ㅋㅋ 내가 더 컸음
-
이번 9월 모고 풀려봤는데 88점나오네 ㅋㅋㅋ 중2인데 되면 3드론 하고싶다는데...
-
ㅇㅈ 5
처음엔 기분좋았는데 요즘은 좀 묘함
-
이것도 벅찬데 딴 애들은 더 많이 하는 거 같길래여.. 이감모고 동그라미 치는 거 까머금ㅇㅕ
-
수능을 잘보고싶다 딱딱
-
D-50 1
ㅋ
-
ㅈㄴ 기대하는중 ㄹㅇㅋㅋ
-
국정원 주문했음 2
국일만은 집에 있고 독서 부분만 다시 풀어볼 겸 한 권 샀어요 저는 국어 공부...
-
꼬맨 상처 10
17대 1로 싸워서 이김
-
마감됐다는데 이러면 어떻게 처리되나요? 근데 시스템 왜이리 복잡해요 강의비 결제...
-
개원하고 느낀점 2
개원 나름 잘돼서 운영 잘하고있긴한데 많은 수험생이 왜 이걸 목표로 달려올까 싶을...
-
못생겨서
-
영단어.... 그냥 계속 외워도 안 외워지네요... 이거 저만 그런가요? ? 0
솔직히 말해봐요. 다들 영단어 외울 때 머리에 쏙쏙 들어오나요? 저는 지금까지 외운...
-
ㅇㅈ 6
본인 인생 최대 업적 인증
-
ㅇㅈ 9
토요일에 산 도마뱀 ㅇㅈ
-
내일수업은 알바노
-
힝
-
ㅇㅈ 12
고거슨 집올 때 찍은 밤하늘이었고
-
옛날에 심심할 때 찍은 거
-
기하 n제 0
드릴 3,4 이해원 설맞이 완료 4규나 빅포텐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것도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
바람은 차가워지고 미래는 불확실하고 그런 와중에 근거모를 희망에 기대어 하루를...
-
의외로 사교육계를 노려봤을 수도 있겠다 싶음 (물론 노린다고 성공했을 거라는 건...
-
어그로 ㅈㅅ 박문성 해설위원님 깡따구 지린다... 배성재-박문성 콤비일때는 저런 말...
-
두번째 손가락 흉터 14
어릴때 물놀이장에서 파멸의 일격 쓰다가 그대로 바닥에 손 꼴아박아서 상처나서 생김
-
오타쿠들 투표점 3
공부시간글 올릴때 타이머만 찍기 허전해서 소소하게 가지고 있는 굿즈랑 같이 올리고...
-
우우 아가 자야지 17
새나라의 아가는 일찍 자야해요
-
실모/주간지 는 좀 더 체급을 키우는데 집중되어 있음낯선 글을 읽는 능력, 다양한...
-
한때 한달에 거의 150만원 벌 정도로 열심히 했었음. 답변량 순위권안에도 들었고...
-
일주일만 쉬어도 고정 50받던 분들도 계산력 확확 떨어집니다… 평가원이 사설보다...
-
ㅇㅈ해주세요 !!
-
독서 인강 0
올해 고2 원래 독서 강의를 안듣고 문제만 풀다가 이번에 김승리 올오카 오리진듣는데...
-
아 하고 싶다 6
상상 현실
-
6평 평백 87(42222) 9평 평백 86을 받았고(32322) 수시교과...
-
밴드부 하니까 0
학교축제 때 러키스트라이크 듣고 저런 명곡이 이렇게 망할 수 있구나 하고 느꼈던 경험이
-
고대 시행 계획에서는 과탐에 가산점만 부여고 사탐도 가능하기는 하던데
-
14분 남았군요 2
D-?
-
어느 날 불현듯 물 묻은 저녁 세상에 낮게 엎드려 물끄러미 팔을 뻗어 너를 가늠할...
-
소신발언) 11
사탐은 과탐보다 표점 20점씩 낮아야한다고 생각해요..
-
이감 패키지 이런건 18만원 이러길래… 낱개로 살수 있는게 없나..?
아 ㅋㅋ 한강 다들었다
ㄹㅇㅋㅋ
이런거 어케쓰는거임 대쳌ㅌ
많이 듣다보니,,,
ㅋㅋㅋㅋㅋ 대본이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