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 [388153] · MS 2011 · 쪽지

2012-10-02 00:45:38
조회수 1,750

경제 1단원 문제 한 번 풀어보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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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도 올렸는데..혹시나 싶어서 다시 올려봅니다.
07년 10월 학평기출이더군요..

해설에선,

월세;
월세로 돌리면 얻을 수 있는 예금 이자 +500만원, 지출하는 월세금 -600만원
매매;
1억 대출해야 하니 거기에 붙는 이자 -500만원, 집값 상승률으로 얻는 +800만원해서
가장 합리적인건 매매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왜 매매했을 때 빌린 1억은 계산 하지 않죠..?
그리고 남는 돈은 왜 게산하지 않는지...

제가 이 문제를 모르겠는게 '비용'으로 계산해야하는 항목을 제대로 몰라서 그런거같은데요..
지금 인강 다시 듣고있는데도 별다른 설명은 없더라구요.
비용의 정의, 기회비용에 대해서 설명은 하시는데 제가 그걸 적용을 못하는..........
왜 저것들을 비용으로 계산하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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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o대충 · 405026 · 12/10/02 02:35 · MS 2012

    무슨말씀하시는지 잘 몰라서 기출문제 보니 07년도 10월 5번문항의 제시문
    "현재 갑은 을 소유의 아파트에서 1억 원에 전세로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날 을이 찾아와 두 가지 새로운 제안을 하였다. 갑이 이 아파트를 구입할 의사가 있으면 2억 원에 팔겠다는 것과 월세를 원하면 보증금 없이 월 50만 원을 받겠다는 것이다. 물론 계속 지금과 같이 전세로 살아도 무방하다고 하였다. 갑이 알아보니 금리는 연 5%이고 집값 상승률이 연 4%가 될 것이라고 한다. 갑은 현재 여유자금이 없어서 집을 살 경우 1억 원을 대출받아야 한다."

    현 상황에서는 전세로 살고 있고 전세는 1억을 맡겨놓은 것이잖아요? 금리가 5%라고 했으니 실제로 갑은 을에게 연 500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월세로 돌릴 경우 갑은 을에게 매달 50만 원씩 지급하므로 1년간 지급하는 금액은 600만 원입니다. 금리는 1년 단위라고 했으니 금리 계산은 필요 없습니다.
    매매를 할 경우 1억 원을 빌려서 집을 사는데, 연 금리가 5%라니 1년 간 드는 비용은 500만 원입니다. 전세나 월세와 마찬가지로 1년 간 살 것을 상정하면 곧바로 집을 파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그런데 집값이 2억 원에서 4% 상승한답니다. 그럼 집값은 2억 800만 원이 되겠네요.
    지금 질문하신 것이 빌린 1억은 어디 갔느냐인데, 집 팔았으니 2억 8백이 생겼잖아요. 원래 1억은 그대로 있고 1억 800이 생기니 빌린 1억 갚고 이자 500 갚고 300만 원이 추가로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