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시데 반수반 3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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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시작 이틀간 너무 피곤해서 등원 전에 커피를 사갔다.
1. 아침에 빵좀 먹고 커피 마셔서 그런가 시작부터 기분이 괜찮았다. 현우쌤 첫 수업전 과제물도 잘 풀리고 오전 시간을 꽤 괜찮게 보냈다.
2. 어색했던 급식실도 꽤 적응된거 같고 드디어 현우쌤 영접했다. 근데 마스크 쓰셔서 그런가 생각보다 엄청 젊어보이셨다 ㄷㄷ.. 목소리도 엄청 친근하고 말로만 듣던 "미췬너뫄~" 듣자마자 빵 터졌다 ㅋㅋㅋㅋㅋ 이분이 미적 숏컷하시면 수업 진짜 집중해서 들을텐데 아쉽다 ㅜㅜ
3. 변춘수쌤을 학원에서 보다니 신기했다. ebs 생명 들은지 몇년 된거 같은데 어째 쌤은 안 늙으신거 같다. 잔잔한 최수준쌤이랑 다르게 하이텐션이셔서 집중 잘됐다. ebs선생님들한테 선입견이 있어서 그랬나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좋았다. 생명 인강 듣기 귀찮았는데 개념이랑 수특수완 따로 안봐도 괜찮을거 같다.
4. 시데 원장님 FLEX 오진다.. 하겐다즈에 웰컴키트 받는데 헛웃음이 나온다 ㅋㅋ.. 아이패드 케이스까지 지급하는거 실화냐;; 시데 진짜 학생들 들었다놨다 잘하는거 같다. 불만이었던 화장실 거울 문제도 오늘 보니까 다 설치되어 있었다. 좀만 더 있으면 불만거리는 더더 줄어들거 같다.
5. 작년에 들었던 김기원쌤 수업을 오랜만에 다시 듣게 되었다. 작년 내 이름 기억하시던 조교님이 아직도 계셔서 반가웠다. 알아보셨으려나 ㅋㅋ? 문제는 여전히 어려웠지만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덕인가 생각보다 많이 썼다. 시간 부족해서 더 못쓴게 좀 아쉽다 ㅠ
6. 하원하기 두시간도 안남았는데 오늘은 계속 쌩쌩해서 뿌듯했다. 남은 시간은 생명 프리서바 오답이랑 생명 수특만 엄청 풀었는데 잘 풀렸다. 그런데 기분이 찝찝하다. 여유롭게 고정 50 받을정도로 고이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고민이 쌓이기 시작했다. 150일동안 해낼 수 있을까..
이제 아이패드도 받았으니 내일부터 밀렸던 인강도 병행합니다. 그동안 자습때 과제물만 푸느라 막막하기도 하고 지루했는데 한숨 놓이네요. m관 분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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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ㅁ
과탐 진짜 고민인데..
자습할 때도 계속 마스크 끼고 생활하시나요?ㅠㅠ
네 ㅠㅠ 마스크땜에 졸린게 심한거 같기도 해요
헉 힘드시겠어요ㅠㅠㅠ 저는 단과 때 잠깐 마스크 하는 것도 답답한데..
수능때 마스크 벗고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같이 파이팅합시다!
저도 s반 m관5층이에요 6평때까진 계속 잇올에있다가 왔는데 거기선 식사시간에 외출되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스트레스 풀었는데 그거하나 슬프네요 다른건 다 만족중 화이팅합시다
독재의 자유로운 맛이 생각나긴 해요 ㅠㅠ 그래도 시간 길지 않으니 같이 파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