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929989] · MS 2019 · 쪽지

2020-07-01 12:35:06
조회수 1,016

전남대 전기과 학점 4.0 의 아버님 만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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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제 1차 검정고시가 끝난 뒤 난 집으로 가려고 택시를 잡음(사실 작년에 검고 합격했지만 검고점수 100×6이면 간지 일것같아서 다시 치름)


택시타자마자 아무래도 가깝지는 않은거리라서 오래 걸릴까봐 대화 밑밥을 깔음.


'택시 되게 안잡히네요 ㅋㅋ. 날씨도 5월인데 벌써덥구요 하..'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왜 이시간에 학생같아보이는데 택시를 타냐, 지금 뭐하냐, 학교는 어다니냐 등 이야기를 풀어나감.


그러던 중 택시기사님의 아들의 이야기가 나옴.


스펙을 여쭈어보니 전남대 전기공학과 학점 4.0이라 하셨음.


난 당연히 전대전기+학점4.0+공대 가 얼마나 대단한놈인지 잘 알고있었기에 완전 놀라면서 물어봄


'와 취업 걱정은 없으시겠네요 ㄷㄷ'


했더니 하시는 말씀


한전에 4번지원해서 3번은 최종면접까지 갔다가 떨어지고 1번은 그냥 떨어졌지.. 참 애가 눈좀 낮춰야할텐데..


물론 아저씨의 말이 구라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결론 : 전남대 전기과도아니고, 학점4.0도 아닌 공대생은 취업대체 어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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