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TO [289939] · MS 2009 · 쪽지

2010-12-16 12:31:21
조회수 537

솔직히 학창시절에 적성검사 다들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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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견도있을거고, 여러모로 조사해서 꿈이나 장래희망 있으신분들도 있을거고

솔직히 지금 고등학교때 진로수업 있는분들 많을텐데

거의 그때 체육하고 놀거나 자습하거나 다른과목 보충밖에 안하지않나요?

아무리 나중에 잊더라도 적성검사하고 결과나오면 당일만큼은 애들이 진로에대해 걱정한번씩은 해보잖아요

지금과같은 점수로 줄세우는입시보다는(솔직히 입결떄문에 대학끼리 훌리니뭐니 말싸움도붙고)

고3때 몇차례 적성검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서울대중시하는 진학부장이나 담임말고

진로상담사를 뽑아서 각학교에 몇명씩 두고 학생들이 1년내내 상담받을수있게 해주고

배치표든 뭐든 다 없애고 각학교별로 점수제외한 나머지 학교혜택에대한 책자나눠주고

원서접수를 원하는학과에 직접한뒤에,

학과인원수가 만약 100명이면 60명은 1차 40명은 2차 이런식으로 두번나눠서

원서질 두번하게해주면 좀더 나을거같지않나요??

저만의 생각인가요?? ㅠㅠ

솔직히 점수잘나와서 높은데갓다가 적성안맞아서 재수하면 아깝고

그분떄문에 밑에서 떨어졌을 분들도 아쉽고, 1명의 1년이 아니라 2명의 2년이 되는거잖아요

서울대다니는애들 얘기들어봐도 솔직히 지금이야 점수따지지만

정작학교가고나면 입결가지고 학교내에서 차별막 하고 그런것도 아닌데

길가다가 '저거 농대생이네ㅋㅋ' 그러지는않잖아요-_-.. 의예과생이 '공대밖에못간놈들..' 하지도않구요
[극단적이라 ㅈㅅ]

물론 대학간의 입결차이도 어느정도는 존재해야한다고 보는데..

입시를 두번째 치르고있고, 담임이랑 상담하는데 솔직하게 담임썜이

"그냥 설농대쓰고 학교앞에 플랜카드좀 달고 어찌됏건 서울대 모험하지말고 안정으로 가는게 낫지않냐"

이런말 하시는데 회의감이 쩌네요ㅋㅋ

암튼 원서철앞두고 표본은 오지않고 라끄니님은 아프다하시고 더퓨처도 안나오고

학교진협자료도 보고 그러니까 암울해서 뻘글올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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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fine · 331104 · 10/12/16 12:34

    플ㄹ...프래카드 드립... 행복한(?) 입시를 위해 차후에 우리가 훌륭하고 높은 사람들이 되어야지 그러려면 서울대??..를 가야지.. 그러나 지금은.... ... 지금은.. ㅠ_ㅠ

  • 한방고시생 · 353861 · 10/12/16 12:42

    그 비용을 정부세ㅓ 댈 의지가 있을까요?

    돈은 누가냄...

  • TANTO · 289939 · 10/12/16 12:45 · MS 2009

    솔직히 재수하는데 1인당 학원비만 천만원씩드는데 저렇게 해서 재수생이 다수 줄어든다고 하면 매년 재수생이 10만명이 넘는데 충분히 해볼만하지않을까요? 그대신 재수생이 많이 줄어들거란 가정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