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다리떠는사람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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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떻게들 하세요?
펜 딸깍딸깍하는거 한숨쉬는거 책장 세게넘기는거 비닐뜯는소리 등등 다 씹가능인데 코 훌쩍거리는거랑 다리떠는거만큼은 진짜 못참겠어요 ㅠㅠ 직접 말씀드리나요 아니면 그냥 아ㅈ댓다 이러면서 참고 공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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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딱딱 말고는 아무신경도 안쓰이던데
아 진짜 진심으로 개부러워요ㅠㅠㅠ..
근데 펜 딱딱은 진짜 개 찢어버리고싶을때도 있음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진짜 공감...
저는 손으로 가림 그러면 보통 눈치까고 안하던데
아 저희학원은 구조가 저는 그사람 바로 뒤에서 북쪽보고있고 다리떠는사람은 동쪽보고있는(?) 그런 형태라 제가 아무리 그래도 눈치를 못채요 ㅠㅠㅠ하...
저 그럴때 똑같이 너도 당해봐라하고 다리떨면서 ㅈㄴ쿵쿵대다가 결국에 기운빠져서 포기함ㅋㅋ 극혐..
으 눈치라도 채면 다행인데 눈치도 못채면 진짜 극혐이에요...
남자라 가릴 머리카락도 없어서 슬프네요 ㅜㅜ 진짜 다리 왜떠는거야ㅑ
소심한편이라 떨지말라고 말은 못하고 시선을 그리로 안둠
다들 직접 말은 안하시나보네요.. 하 어떻게해야 눈치를챌까
눈감고 공부합니다~~^^
ㅠㅠㅠㅠㅠ
바로 옆에 하루종일 다리 존나 크게 떨고 머리도 소리나게 촥촥 만져서 진짜 팔 다리 잘라버리고 싶은 애 하나 있음. ㄹㅇ 열시간 중 여덟 시간을 그럼. 다리 떨거면 다리 좀 책상에 집어넣고 안 보이게 떨면 되는데 몸통 뒤로 존나 빼서 다 보임 ㅅㅂ. 심지어 펜도 딱딱거림. 한 두달 지내다 개빡쳐서 선생한테 말했는데도 안 고침. 해탈해서 공부하다가 금마가 다리 떨면 들으라고 욕도 하는데 안고침. 내일 학원 옮길 예정이라 금마 책상이랑 자습관 출입구에 포스트잇 존나 크게 적고 나가서 개쪽 줄 예정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