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봇 [934765]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6-23 10: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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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지) 조직 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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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분이 저를 움직이는 침대? 에 눕히더니 영화에서만 보던 장면이 지나갔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기다리면서 간호사분께 아프냐고 물어봤더니 주사맞는 정도라고 하더군요..(이 분 다시 만나면 진심으로 돌려차기하고 싶을겁니다)


Ct조직 검사실에 들어가서( 이때의 공포감이란..)   ct찍고 조직 검사 시작하는데.. 이건 뭐 말도 안되는 크기의 주사가 제 골반에 5번 들어갔습니다.....(이때 너무 아파해서 간호사분이안아줬습니다..) . 나중에 알고봤는데 골반 조직검사는 웬만한 수술 몇배로 아프다고 하더군요;;


네..  그렇게 조직검사 시작했는데..  마취가 덜됐는지 제 기관이 도려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직 검사가 그후 끝났는데 소리도 안들리고 다시 병실로 돌아가는 길에 간호사5분께서 끌고가셨는데 시야도 흐려보이더군요


그렇게 병실에서 절대안정 취하라고 누워있는데 존x  아프더군요.. 진통제 놔달라고했는데 그 간호사분이 밥드시러가셔서 저 칼로 도려내지는 느낌으로 1시간 방치돼있더군요..


그후 좀 있다 마약성 진통제( 국립암센터에서 가장 빡센 약이라고 합니다) 먹고 아파하고 있는데 기절했슴당.. 3시간 정도 기절해있다 깨니까 의사분이랑 울고있는 엄마랑 간호사분들다른 구경난 노인분들이 계셨습니다.





여기까지고요..  아파죽는줄 알았어요.. ! 사진 첨부하고싶은데 혐짤이라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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