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 문학...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722921
의대생 레이첼 님의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표
구분 | 표점 | 백 | 등 |
---|---|---|---|
한국사 | - | - | 1 |
국어 | 135 | 98 | 1 |
수학 가 | 128 | 93 | 2 |
영어 | - | - | 1 |
생명과학1 | 69 | 99 | 1 |
지구과학1 | 71 | 98 | 1 |
군 | 대학 | 학과 | 점수 | 순위 |
---|---|---|---|---|
가군 | 건국대 | 수의예과 | 755.015 | 2 |
나군 | 연세대 | 생명공학과 | 723.333 | 3 |
다군 | 대가대 | 의예과 | 539.800 | 1 |
일단 틀린 건 없는데
내 방법론이 살짝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됨
이감에 적응돼서 그런가 문학 보기문제 보기 잘 안 읽고 바로 선지로 가서 정오 판단하는 게 습관이 돼서 6평때도 그렇게 한 것 같은데
이번 6평의 현대시 보기문제는 보기를 읽어야 답의 근거를 찾을 수 있었음
난 현장에서는 나무를 비판하는 게 아닌 걸로 해석하고 넘겼는데
해설강의하고 해설지를 보니 나무를 비판하는 것은 맞지만 보기의 내용을 들어 다른 부분이 틀렸다고 나와 있음. 그리고 그 말이 맞는듯
점수는 잘 받아서 좋긴 하지만, 공부 방법에 대해 크게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국어잘보셨네...
저 해강듣고 반성 많이 해씀... ㅠㅠㅠ
오히려 현타가 많이 오네요
허수입니다... 수학 못해요
최인호쌤 해설 강의와 해설지에서는 나무=도시 로 동일시하더라고요... 저도 이건 좀 아리송함. 근데 보기를 먼저 읽어야 나무 비판이라는 걸 알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잠깐 딴 소리 하면 최인호쌤 문학 작품 안 읽고 보기문제부터 접근하는 것부터 제 방법이랑 상충되고 이렇게까지 현장에서 해석할 수 있다고? 라는 부분도 몇 군데 있어서 듣다 드랍했어요ㅠㅠ
보기에서는 '삭막한 도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참아내며 꽃을 피우는~ 도시에 제대로 뿌리박지 못하면서도 도시 환경에 적응하여 꽃을 피우는~' 이라고 제시했지만, 선지는 '도구적 가치로 평가받가 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나무에 대한 비판적 표현이군' 으로 되어 있어서 서로 안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