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la 생윤 2] 평가원 반성을 위한 분석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689078
Zola임다.
님들이 평가원을 ‘분석ㆍ반성’하고 수능을 ‘준비’하는데 도움되길 바라면서 6평 보는 날 새벽에 이 글을 씁니다.
6평 시험 후에 이 글을 활용하시면 좋을 겁니다.
1. 분석틀 Zola Guide
이 글은 6평과 9평 분석 및 반성용 분석틀입니다.
생윤에 한정해서 보자면
생윤 문제는 크게 2개 유형으로 나누어집니다.
비록 두 유형이 적절히 섞여 있더라도 답은 두 유형 중 하나로 확인될 수 있습니다.
유형 1. 국어빨로 해결되는 문제
유형 2. 지식빨로 해결되는 문제.
유형 2는 다시 기존의 기출 지식으로 해결되는 유형과 그렇지 않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분석틀은 적어도 3개의 문제 유형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유형 1. 국어빨로 해결되는 문제
유형 2-1. 기출빨로 해결되는 문제
유형 2-2. 나머지
여기서 유형 1과 유형 2-1은 님들이 틀려서는 안 되는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시험에서 틀려서는 안 되는 문제를 틀리면 분명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할 겁니다.
그렇기에 생윤 시험지를 분석하고 반성하면서 앞으로 대책을 세울 때 내가 유형 1과 유형 2-1을 잘 해결했는지, 해결하지 못했다면 그 동안 내가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잘 파악해서 수능을 준비해야 할 겁니다.
이 글은 유형 2-2를 제외한 유형에 대해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2. 유형 1 Zola Guide
유형 1에서 님들의 선배들이 했던 대표적인 삽질 문제는 아래 두 문제입니다. 표시된 부분을참고하시면 이게 왜 유형 1인지 쉽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17학년도 6평 3번
제시문-일방
선지①-서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겠죠?
그런데 이 문제 정답률은 60%입니다. 제시문 사상가가 요나스인지 알면서도 틀린 바나나들이 zola 많았습니다.
(바나나가 뭔지 궁금하면 아래 강의 참고하셈. 보시면 후회 안 할 거임.)
[무료] Zola 생윤 O – part 1
https://class.orbi.kr/course/1821
그리고 바나나의 후예들이 2년 후에 다시 멋진 결과를 보여줍니다.
19학년도 6평 20번
제시문-법률 제도와 별도로
선지①-법적 규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겠죠? ㉠이 뭔지 궁금하기는 하겠지만 적어도 이 문제를 풀 때는 필요가 없습니다. 이 문제 정답률은 50%입니다.
한 문제를 더 볼께요. 유형 1과 유형 2과 섞여 있기는 하지만 답은 유형 1로 찾아지는 문제입니다.
15학년도 6평 20번
제시문 갑: 각 사회마다 필요한 부의 수준은 다르다.
선지 ⑤ 해외 원조 수준은 동일해야 하는가?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을 겁니다.
그런데 유형 1과 유형 2가 섞이면 공부한 친구들이 더 많이 틀리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 문제는 어정쩡하게 개념 공부한 분들이 많이 틀립니다. 바나나들이 개념 공부를 하면 개념으로‘만’ 문제를 풀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선지 ①~④가 나름 지식형 선지입니다. 그리고 어정쩡하 개념으로 선지 ①~④가 헷갈리면서 제시문의 표시한 부분과 선지 ⑤를 못 보죠. 개념 바나나 눈에는 표시한 부분이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머리 속의 안개같은 개념 때문에 눈앞의 분명한 정보들을 놓치는 것이죠. 혹시 이번 시험에 그런 경우가 있었는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생윤 공부를 할수록 더 헷갈린다고 하시는 분들 중에는 바로 이와 같은 실수를 범하는 분들이 분명 있습니다.
3. 유형 2 Zola Guide
아래는 기출 문제는 아닙니다만 이번 칼럼의 목적에 잘 맞는것 같아서 올립니다.
(아래 문제를 만든 원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너그럽게 봐주세요ㅜㅜ)
참고로 아래 문제의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활과 윤리] 생윤 자작 문제 풀어보고 가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949786
님들이 적어도 평가원 기출을 풀었다고 가정한다면
위 문제를 보면서 선지들이 익숙하구나라는 정도는 되셔야 합니다. 출처까지는 몰라도(모르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어, 이 선지 기출에서 본 것 같은데’ 정도까진 되어야 적어도 기출을 공부했다고 할 수 있겠죠. 적어도 사탐 공부는 기억하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기억하지 못한다면 '결과적으로' 공부를 안 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게 냉혹한 시험의 세계입니다.
ㄱ⇒19학년도 수능 14번 ㄱ
참고로 위 자작 문제의 ㄱ은 갑 제시문에 있습니다. 즉, 유형 1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설명은 생략할게요.
ㄴ⇒16학년도 수능 14번 선지 ④
ㄷ⇒19학년도 9평 15번 ㄴ
ㄹ⇒2020학년도 9평 17번 선지 ③
4. 마무리
독해도 어정쩡, 기출도 어정쩡하면 님들의 시험도 어정쩡입니다.
이 글에서 지적한 것들이 이번 6평과 9평을 연습삼아 잘 해결되어 수능장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열공+즐공=대박!!!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왜 절판된거지...
-
안 가본 길은 모른다지만... 취미를 직업으로 삼을지 말지 그런 고민을 중3 때...
-
의대 수시 5
지방 광역단위 자사고 다니는 학생입니다. 전교과 1.32에 국영수사과 1.2,...
-
군필특) 9
각개갔을때 먹는 라면의맛은 절대잊지못함
-
비슷한 문항 본거같음 표현이 비슷했던 걸로 기억함.
-
국어 93 수학 96 영어 89
-
이제 슬슬 그만하고 수학 좀 신경써야하나
-
시립대도 좋은학교인거 맞는데
-
드릴 다음에 풀까
-
죽는 본인은 별로 슬프지 않을 것 같다
-
뭐 당신이 나한테 문제지 사주고 필기구 공책 문제지 원서비 사준것도 아니고 왜 자꾸...
-
적당하려나..3일동안 풀고 하루는 복습 및 오답 점검
-
사관시험 표점 0
영어 망했는데 ㅋㅋ 표점으로 나온다던데 ...표점이 어떻게 나오는건가요...
-
브릿지 왤케 매워 10
-
수학 n제 추천 0
이미지 엔티켓시즌1,4규 시즌1 풀었습니다..! 4규 시즌1은 근데 저에게 좀...
-
1.그래프 모양처럼 되는이유가 절댓값 g= f(x)/x=0인데 절댓값이 0으로...
-
문학은 뭔가 작년 69수능보다 난이도 낮춘거 같고
-
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나는 절대로 못할 거 같다고 생각하는 일 너무 고귀한 일이라 난 못할 거 같다고...
-
상습 수금 시간 0
놓고 가게나
-
p 구한 다음에 (-f5-f1)/5= f'0 (평변=순변) 이렇게 하는데 계속 q가...
-
문학 박광일 + X탁해 중요도 비문학 이원준 문법 전형태 봉소 모의고사 조합으로...
-
공통 13번 미적 29번 난이도가 아니라 제 기준으론 신박했음.... 기출 공부가 부족한가
-
아국어도싫은데 수학이랑물리만할래요
-
어떻게 됨? 1차 합격 뜨고 2차시험을 등록 안하면 빠지는거임?? 그 일정 기간이 있음?
-
52일차
-
수학 2
공통에서 보통 4점 4~5개정도는 틀리는데요 ㅠㅡㅠ 뭐가 부족한걸까요.. 기출이 부족한걸까요
-
신교대 있는 지역 역대급 호우주의보 내려져서 우천취소 됐고 화생방은 코로나라 안했음
-
돈엄섣
-
미적 27 28이 29 30보다 어려움...
-
점수보존의법칙 0
국어 고2 6모 76점 오늘 풀어본 25학년도 6평 73점 80점대좀 가보자...
-
입문n제절대아닌데이거
-
서성한 버리고 지방교대나 사관학교 가는 애들 되게 많았는데 요즘은 달라져서 신기해요..
-
변곡점에서 기울기 3짜리 그리고 자취 생각해보면서 하니까 나오네요 f와 직선 교점이...
-
히카가 쉽다해도 2
평가원이랑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좀 더 어렵겠지…?
-
사관 수학 ㅅㅂ 1
시험이 어려운 게 아니라 내가 ㅈ같이 못하는 게 맞는거같음
-
교육청 고정 95 이상 6모 영어 2등급 커리 ㅊㅊ좀 0
다른건 다 맞는데 빈칸을 자꾸틀림 교육청은 틀려본 적 없지만 평가원이 자꾸 빈칸이...
-
ㅆ발 서바 3회 5
93점맞음 하... 근데 중국인의 나머지정리 나오는게 맞나... 개날먹했는데
-
풀다가 도저히 모르겠어서ㅜ걍 무지성 계산했는데 어찌저찌 맞춤
-
..?.
-
사관 수학 15번 16
접할 때가 아니었구나... 계산한다고 시간 날렸었는데 다시 푸니까 접할 때가 아니네...
-
어쩐지 대가리 깨지길래 해설 보니까 A도 2P1으로 잡네
-
3.141592가 가능한 첫 번째 이유 파이워치 에 들어가있는 실제 서울대의대생...
-
내년 사실상 의사배출 중단…의대교수들 "전공의 안뽑아" 1
[뉴스리뷰] [앵커] 해마다 3천 명 정도 배출되던 신규 의사들이 내년에는 사실상...
-
제곧네
-
오랜만에? 심시매서 와봄
-
김준도 못하겠노 5
강k 화학 30분만에 풀수 있는거냐? 시그모 이상인데?
-
원래는 사관 딱 치고 좀 쉬었다가 논술 학원에서 10시까지 인문논술 조지는 거였는데...
-
초항에서 뭐 써먹으라고 주는거에요?
와,, 생윤 점수가 너무 안올라서
세지로 바꿀려했는데 zola님 덕분에 용기 얻어서 붙잡게 되었습니다 (?) ㅋㅋㅋ ㅠㅠ 하 진짜 다들 무난하다하는 생윤 저한테는 왜이렇게 산넘어 산일까욥 ㅋㅋㅋ ㅠㅠ 흑
ㅋㅋ...며칠 내로 6평 zola 분석 자료랑 다음주 목욜 6평 정리 강의를 올릴테니 참고하세요. 열공+즐공=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