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단물결레이 · 263575 · 12/09/16 20:53 · MS 2008

    인문학은 취미로 ㅜㅜ

  • 펭귄맛 · 389525 · 12/09/16 20:54 · MS 2011

    인문학 하기 힘든 건 거의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정도의 차이라는 건 있겠지만요.

    실제 사회에 도움은 되지만 그것의 필요성이 이학이나 공학, 사회과학 등의 필요성에 비해 바로 와닿지가 않죠.

    교수, 연구원을 더 뽑는다 해도 괜찮은 자리를 잡지 못한 이들을 구제할 방법이 마땅치 않구요.

    오랜 내공 쌓기도 필요하고 다른 학문들도 그렇긴 하지만 재능도 필요하니,

    교육/학습 환경이 받쳐주고 경제적으로 윤택한 집안의 자제이며 재능까지 갖춘 이가 아니면 글세올시다가 되지 싶습니다.

    물론 학벌 따서 취업하면 되니까 인문대생들은 스펙을 열심히 쌓으시면 됩니다. (......)

  • 댓군 · 341438 · 12/09/17 00:24 · MS 2010

    윗분 말대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나라나 실질적으로 보이고 돈이 되는 것을 다루는 학문이 대접받을 것 같습니다.
    의학, 공학, 경제학, 경영학 등이 그것이겠죠. 당장 인문학이 보여주는 '성과'는 없어보이니까요.

  • carpediem · 13141 · 12/09/17 00:49 · MS 2003

    미국은 재정 쿼터가 있어요. 인문학이나 순수 이론 과학 같은건 제일 마지막 쿼터가 배정되는 걸로 압니다. 그 쿼터에 돈을 투자하는 심정은 마치 로또와 같다더군요. '여기서 투자하는 돈 버리는 돈이지만 운 좋으면 뭐 좀 걸리겠지..' 이런 심정으로요. 그래도 이건 미국이라 좀 낫지 우리나라는 그나마 이것 조차도 거의 없으니..

  • 一切唯我造 · 92531 · 12/09/17 14:17 · MS 2005

    근데 저기서 보니깐 인문학의 문제보다도
    학생이 대학원 지원의 기본개념이 안되어 있는듯.....

    저렇게 두리뭉실해서야 뭘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