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작년 연세대 낭비문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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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실록에서 논제 1번풀때 (다)의 '쓸데없는 기억'을 '낭비'에 대응시키는데,
이게 왜 그렇게 대응이 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망각' 을 '낭비'에 대응시켰거든요.
낭비 라 하면 뭔가 재화를 필요 이상으로 소모하거는 거잖아요?
그러면' 쓸데없는 기억' 보다는 그것을 소모하는 '망각' 이 대응 대상으로써 더 적합하지 않나요?
그리고 질문 한가지만 더 추가하자면
제가 제시문 (가) 랑 (나) 를 비교할때
그 논술실록에 나와있는 비교기준인 긍정/부정 이외에도
(가)는 물질,정신적 측면의 낭비 모두를 다루는데 반해, (나)는 물질적인 것만 다루며 따라서
(나)는 물질적요소를 조작,실험 하여 낭비의 최소화를 추구한다는 것까지 썼는데
이렇게까지 쓰면 안되는건가요? 제가 쓸때 긍정/부정 만쓰면 분량이 부족할거 같아서 이것까지 썻네요
페로즈 님이나 누가좀 답변좀 해주세요ㅜㅜ 답변이 안달리면 마켓으로 가서 달생각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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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기억- 망각하는 데에 있어 불필요한 것. 낭비- 불필요한 것을 해서 소모가 나는 것.
망각- 불필요한 것을 없애 효율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함. 이런 의미에서 (나)의 과학적 관리법이랑 유사.
인셉션 저자입니다. 컴퓨터를 예를 들어 볼께요. 시작프로그램에 여러 앱들을 자동실행하거나 바탕화면에 파일 많이 깔아 놓으면 컴이 버벅거리는 증상 겪어 보셨죠? 불필요한 파일들이 메모리를 많이 잡아 먹으면 컴퓨터가 잘 안 돌아가죠? 이 경우 불필요한 파일들이 메모리를 차지 하고 있으니까 메모리 공간이 쓸모 없는 앱이나 파일들로 낭비되고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죠? 그래서 파일을 다 delete 하거나 포맷을 하면 다시 컴이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이처럼 무엇인가를 지우고 없애버리는 것은 낭비를 없애고 효율성을 실현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됩니다. 인간의 정신 상태도 비슷하죠. 불필요한 기억들이 나의 기억이라는 정신적 메모리를 잡아 먹고 있으니, 망각과 원근단축이라는 delete 과정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질문은 무슨 말씀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답안을 다 올려보세요.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S V O(낭비 자리)
인간 어쩔 수 없다 도락(낭비)
길브레스 줄이다 벽돌공의 작업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낭비)
인간 망각하다 쓸모없는 기억(낭비)
자리를 찾으시면 금방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망각하다는 동사 자리지 낭비 자리인 목적어 자리가 아닙니다
초절기교 5과의 SVO 대응편을 참조하세요
자리를 찾으세요 망각은 낭비 자리가 아닙니다
작년 낭비문제 일반선발 합격자입니다.
낭비 라 하면 뭔가 재화를 필요 이상으로 소모하거는 거잖아요?
그러면' 쓸데없는 기억' 보다는 그것을 소모하는 '망각' 이 대응 대상으로써 더 적합하지 않나요?
-> 쓸데없는 기억이라고 하셨는데, 쓸데 없다는 것이 재화를 필요 이상으로 소모하는거네요.
그러면 그 기억을 하는게 낭비고, 망각은 낭비를 없애는 대상이 되는거죠.
두번째 질문
-> (나)는 물질적인거에만 한정된다고 하셨는데, 길브레스가 추구하고자 한건 낭비를 없애는 효율입니다.
물질적으로 한정 될수도있지만, 충분히 정신적인것 까지 확장될 "가능성"은 남아있기에. 물질적이라고 한정시키는것은 비약입니다.
분량이 부족할때는 주장(제시문 a와 b는 ~에서다르다.)에 대한 근거를 제시문속에서 찾아서 서술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