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경제 문제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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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된 그림을 보시면
2009 수능 경제의 18번 문항인데요.
4번 선택지의 "3차 산업의 취업자 수는 증가해 왔다"라고 서술된 내용이 옳은 선택지라고 되어있습니다.
표를 보시면 취업자 구성비가 3차 산업에서 비교적 많이 증가하고 18번 문제 발문 옆에는 이 국가의 인구 수와 인구 구조가 안정적이라는 것이 전제되어있는데요.
이 것을 읽어보면 4번 선택지가 얼핏 맞은 것 같아 보이지만
(반론)문제에 제시된 내용으로는 고용률에 관한 내용이 제시되어있지 않으니 고용률에 변화에 관해서 단정지을 수 없는데 고용률이 많이 제시된 년도 중에서 고용률이 많이 떨어졌다면 인구 구조가 안정적이어서 노동 가능 인구가 크게 변화가 없었다고 하면 취업자 수는 크게 감소하므로 3차 산업에 종사하는 "취업자 수"가 "증가"하였는 지의 여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4번 선택지는 잘못된 선택지인데 왜 중복 답으로 인정이 안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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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중
죄송하지만 장난 말아주세요.
'수정중'이라는 말은 코멘트를 달았다가 내용 수정이 필요해 잠시 수정 작업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수정중'이라는 단어 하나를 남겨 놓은 이유는 댓글 내용을 수정하고 있는 도중에 다른 분이 답글을 쓰게 되면 수정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리고, 작업중인 댓글 내용이 사라지게 되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제가 댓글 내용을 수정하고 있는 도중 답글을 다셔서 수정을 다 한 코멘트 내용이 전부 날라가서 처음부터 다시 썼습니다.
==
인구 구조가 안정적이란 말은 전체인구 중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실업자가 이루고 있는 비율이 일정하다는 뜻입니다.
고로 인구 구조가 안정적이란 단서와 인구 수가 안정적이란 단서가 종합되면, 취업률(=취업자수/전체취업자수)의 증가를 취업자수의 증가라고 추론하는 것이 타당하게 됩니다.
어떤 이유 때문에 제 댓글이 장난으로 오해받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따뜻한 하루 되세요.
오해한 것 진심을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데 인구 구조가 그러한 의미로 말씀하신 의미로 쓰인다는 것은 잘못된 듯한데요?
인구 구조는 물론 여러 기준에 따라 나눌 수있지만 주로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나눈 것을 말하는 게 일반적이고 Geonupark님께서 쓰신 의미로 사용된 것을 본 적이 없는데 그런 의미로 쓰인 예를 알려주실수있나요?
그리고 아주 설령 그런 의미로 쓰일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럴거였다면 주석을 달지 않았을까요?
제가 지금 교과서나 참고서를 가지고 있지 않아(집에 있습니다.) 인구구조의 사전적 의미는
http://terms.naver.com/search.nhn?query=%EC%9D%B8%EA%B5%AC%EA%B5%AC%EC%A1%B0&where=&x=0&y=0&mobile
해당 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인구구조의 뜻을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나눈 것.' 이라고만 생각하시는 것은 편협한 사고입니다.
경제 교과서나 기출문제에서 인구구조란 단어는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 그 때마다 그 뜻을 그렇게 한정지어 버리는 행위는 오류의 원인을 만들어 낼 겁니다.
사실 경제 교과서나 참고서에 정의 혹은 간접적으로 뜻이 나와있을 텐데 직접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문항에서 인구구조라는 단어 뜻을 전체 인구 내에서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실업자 등의 비중이라고 보는 것은 끼어맞추기 식이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해석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생각해서, 인구구조의 뜻이 제가 설명한 것이 아니라면 인구구조라는 단어가 존재할 이유가 없게 됩니다.
정 납득을 하지 못하시겠다면, '인구의 구조'라고 생각하세요.
'인구의 구조가 안정적이다' 라는 말을 '전체 인구 중에 남자의 비율, 여자의 비율, 노인의 비율, 어린이의 비율, 경제활동인구의 비율, 취업자의 비율, 실업자의 비율, 수능 경제 1등급 맞은 사람의 비율 ··· 들이 시간이 흘러감에도 변화가 없이 일정하다' 라고 보셔도 상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인구구조라는 단어 뜻을 어떻게 보더라도 그 속에는 제가 말한 뜻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인구 구조라는 단어가 존재할 이유가 없게 됩니다라는 말이 잘 이해가 안 되는군요. 그리고 제가 한 말이 편협하게 보일 수있다는 것 무슨 말인지 이해합니다. 하지만, 님이 올리신 링크나 교과서 참고서 따위를 확인해봤을 때도 그냥 인구 구조라고 말하면 연령별, 성별로 나눈 인구 구조를 말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우리가 신문 기사라든지 책에서 '인구 구조'라는 개념은 자주 마주치는데 그 때를 보면 앞에 설명하는 말을 특별히 붙히지 않으면 다 위에서 말한 뜻으로 쓰신다는 것 쉽게 보일 것입니다.
물론 언어적으로 그냥 인구 구조라고 하면 님께서 말하신 것처럼 수능 경제 1등급 맞은 사람의 비율 등등까지 의미한다고 말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 것은 우리가 임의로 의미를 부여하는게 아니라 관용적으로나 아니면 정의를 확실히 하였거나 이미 의미는 고정되 있어서 님께서 말하신 것처럼 확장해서 쓰는 것은 잘못된 것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바로 그겁니다.
임의로 단어뜻을 축소 고정시키지 마시고 사전에서 고정시키라는 대로 고정시키세요.
제가 " "로 강조한 부분을 생략하지 말고 읽으세요.
인구구조 : 집단의 구성원은 성별, 연령, 배우자관계 "등의 다양한 속성"을 구비하고 있다. 집단을 이와 같은 속성에 의해 분류한 결과를 인구구조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인구구조는 성별구조와 연령별 구조이며 이것은 피라미드 도표로 자주 도식화된다. "이밖에 배우자 관계별 구조, 직업별 구조 등의 인구구조도 이용되고 있다."
인구구조 : 인구구조는 인간의 여러 특성을 성별, 연령별 "등"의 양적이나, "사회학적, 경제학적 등 질적으로" 인구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를 분류양식에 따라 인구가 가지는 특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령별, 성별로 나눈' 을 필요조건으로 볼 것인지 충분조건으로 볼 것인지 제대로 인지하셔야 합니다.
사전이든 교과서든 참고서든 신문이든 다시 차근차근 읽기 바랍니다.
님의 답변 이해합니다. 하지만 "등"이라고 하면서 그 이외의 기준이 있을 수 있음을 말한다고 해서 무제한으로 임의로 기준을 정해도 된다는 것인가요? 멸종될 위기에 처한 동물이 고래, 표범 등이 있다라고 하면 우리 마음대로 사자도 그런 위기에 처한 동물이라고 단정지을 수있나요?(그 안에 함축된 의미를 잘못 받아들이신 것 아닌가요?)
이거는 좀... 이정도는 그냥 받아들일 줄 아셔야 수능이라는 표준화 된 시험을 잘 치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남자를 여자로 쓴다든지, 3+3을 5라고 한다든지 하는 너무 명백한 오류야 당연히 잡아내야 하겠습니다만
이정도는 충분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만한 사항이라고 봅니다.
특히 '경제 과목에서 출제된, GDP 및 취업자 구성 추이 문제'라는 맥락을 고려할 때, 인구구조라는 단어가 고용률까지 포괄한다는 이해는 적절한 듯합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 무엇무엇인지는 객관적 팩트를 정리한 것 뿐입니다.
전혀 연관성 없는 예시로 보여집니다.
사실 '인구수'가 증가했다는 조건과, '인구구조' 가 안정적이라는 조건을
경제활동인구 비중이 안정적인 거구나 라고만 캐치하면 알 수 있습니다.
표에 나온 내용은 어차피 취업률이 아닌, 단순 3차산업의 '취업자 구성비' 이기 때문에
증가하는 인구수와, 비슷한 인구구조 하에 1차 산업 구성비는 낮아지고, 3차산업 구성비는 높아진 다는 것은
'아~ 산업화과정을 나타내는 건가?' 정도로 파악하시고 금방 푸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벼행주님 답변 감사드려요.
물론 이제까지 숱하게 학습한 바로는 위에 제시된 자료를 보면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파악해서 직관적으로는 4번이 옳은 선지처럼 보이지만 문제 의도 자체가 주어진 자료만을 가지고 추론하라는 것인데 인구 구조를 말씀하신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4번은 틀린 선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인구 구조의 의미가 문제인데 인구 구조를 '경제활동인구 내에서의 비중'으로 보는 것은 너무 주관적인 것(끼워맞추기 식)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