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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꽤 시간 지난거 같으니 해설 해드리겠습니다.
지문 내용이 플라톤(아마도,,,)와 제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대화로 되어 있는데
편의상 뭔가 설명하는 사람을 플라톤, 반대편의 사람을 제자라고 가정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첫문단 플라톤의 말에서 보면, 눈에 보이는 부류 와 지성에 의해 알 수 있는 부류로 나누고 있습니다. 지문에서 언급하는 핵심화제일테니 둘다 체크를 해 둡니다.
다시 눈에 보이는 부류 안에서 명확성이랑 불명확성을 기준으로 해서 두 부류로 다시 나누고 있습니다. 명확성과 불명확성은 기준이니까 밑줄 그어주시고요. 먼저, 영상 밑줄 긋고요.
그 다음에 실제의 것 밑줄 긋습니다. 지문의 설명으로 미루어 보아서 영상은 그림자나 물, 거울의 표면에 비친 상이라는 걸 봐서 불명확하고, 실제의 것은 명확하다가 되겠네요
(계속)
두번째 플라톤의 말에서 진리의 관여하는 정도가 애초의 두 부분을 나누는 기준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그 애초의 두 부분이란 지문의 첫번째로 돌아가면 눈에 보이는 부류와 지성에 의해 알 수 있는 부류를 의미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닮은 것과 닮음의 대상의 관계는 의견의 대상과 인식의 대상과 같다 라니까... 조금 추상적이네요. 조금 어렵겠지만 앞문장에 연결지어서 생각하면 곧 눈으로 알수있는 부류와 지성으로 알수있는 부류의 관계로 미루어 알수 있을 겁니다.
그다음에는 플라톤이 지성에 의해 알 수 있는 걸 분류를 합니다. 첫번째가 가정에서 결론으로 나아가는것, 둘째가 무가정의 원리, 닮은 것도 이용하지 않고 이데아를 이용해서 탐구를 합니다. 일단 밑줄만 그어 놓고 체크를 해봅니다.
그 다음의 플라톤의 말을 보면 기하학이나 산술에 종사하는 사람은 홀수나 짝수 도형같은걸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 가정한다고 합니다. 역시 체크해 둡니다. 그리고 마지막 줄로 보아서 이건 플라톤이 첫번째로 언급한 가정에서 결론으로 나아가는 원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계속)
그 다음 진술에서 플라톤은 위에서 한 말을 부연설명 하고 있습니다. 기하학이나 산술하는 사람들이 정작 생각하는 건 도형이 아니라 그것이 닮아 보이는 원래의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주장이니까 혹시 모르니 체크를 해 둡니다. 도형에 엑스 표시하고요. 그리고 논의하고 있는 건 도형 자체이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자체에 표시하고 눈에 보이는 것 엑스 표시해 주세요.
마지막에 뭔말인지도 모르는 말을 하시는데...ㅠㅠ
밀줄 그어 줍니다. 혼이 가정에서 벗어나 나 높이 오를수가 없기 때문?? 여튼 가정에서 결론으로 나아가는 걸 부연 설명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지성에 의해 알 수 있는 부류의 다른 것을 이야기 합니다. 이거는 변증법적 논변의 힘에 의해서 파악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조건이니까 밑줄 그어주시고요. 이때 이성은 가정을 원리로서가 아니라 기반으로 대할 뿐이라고 합니다. 원리 x 표시하시고 기반 표시해주세요,. 그리고 이것은 이데아만을 이용하여 이데아에서 끝을 맺는 거라고 합니다. 결국 이걸로 플라톤이 앞에서 언급한 이데아를 이용하여 탐구를 진행하는 것 을 의미하겠네요 ㅎㅎ
이제 정말 마지막 단락입니다. 제자가 선생님은 기하학자나 산술에 종사하는 사람의 지적상태를 추론적 사고라고 일컫지 직관이라고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추론적 사고 동그라미 쳐주시고요 직관 엑스 해주세요. 그럼 다시 위로 올라가서 기하학이나 산술에 종사하는 사람이 나온 부분이 플라톤이 지성에 의해 분류되는 부분 중 첫번째에 잇는 것이니 이걸 추론적 사고 라고 체크 합니다.
또한 제자의 말에서 추론적 사고랑 직관은 서로 반대되는 느낌의 문맥임을 어렴풋이 알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지성에 보이는 부류 두번째 부분을 직관이라고 정리를 해 둡니다.
그 다음에 네가지 부류가 나오는 데요. 직관이 최상위 , 추론적 사고가 둘째, 확신이 세번째 가장 하위가 상상 이라고 합니다. 직관과 추론은 이미 했고, 글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면 확신은 눈에 보이는 실제의 것을 의미하는 것일테고, 상상은 영상을 의미하는 것을 알수 있을겁니다. 곧 물에 비춰 보이는 건 실제로 만질수 없는 것일테니까요.
그리고 이것이 진리에 기여하는 만큼 명확성을 가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위로 갈수록 진리에 기여도가 높아지고 더 명확해 지는 거겠군요.
(계속)
(문제 해설)
11번
적용하기 입니다. 앞서 마지막에 플라톤이 언급한 걸 제대로 연결짓지 못 하셨다면 이 문제랑 13번에서 고전하셨을 겁니다.
ㄱ은 호수에 비친 달이니 영상을 의미하는 것이고 곧 상상을 의미합니다 (참)
ㄴ은 내가 앉아 있는 의자이니 실제의 것이고 곧 확신을 의미합니다 (참)
ㄷ은 열매 속의 씨앗인데 개인적으로 분석하면서 제일 난해 했던 부분입니다. 열매 속에 있는 씨앗이니까 곧 만질 수 있는 , 실재하는 대상을 의미하겠죠. 그러니까 확신입니다. (거짓)
ㄹ은 칠판에 그려진 직선입니다. 지문에 따르면 직선은 가정에서 결론으로 나아가는 원리에 해당하고 이것은 곧 추론적 사고입니다. (거짓)
12번 추론이나 사실 내용일치와 비슷합니다.
기억할수 있는 것 과 없는 것으로 나누어 보죠,
1번 명확성, 진리에 기여하는 정도 가 기준이네요.
기억할 수 있습니다. 제거
2번 가치의 서열이 내재되어 있다. 이것도 기억할 수 있습니다. 플라톤의 마지막 말에 나와있습니다. 이것도 제거
3번 존재하는 것의 단계와 인식 능력은 일대일 대응 관계이다. 이건 제가 풀때 답으로 골랐다가 틀린 건데요. 생각해보니까 그때 제가 지문을 완전하게 이해를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플라톤이 마지막 말에서 직관/ 추론적 사고/ 확신/ 상상으로 서열화를 해놨구요. 그리고 각각 대응하는 것 역시 다릅니다.
4번 이건 그 어떤 감각적인 것도 이용하지 않고 라는 말이 틀렸습니다. 수능에서 종종 써먹는 선지 패턴입니다. 전혀 ~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요. 그것은 플라톤이 추론적 사고를 부연하면서 설명한 말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도형을 이용하여 이야기를 한다고 그랬죠? ㅎㅎㅎ 지문에서 하나도 버릴게 없네요 ㅎㅎ (정답)
5번 플라톤의 둘째 말이랑 첫번째 말을 종합해서 만든 선지입니다. 기억 가능
13번 지성에 의해 알수 잇는 부류를 어떤 기준으로 나누냐라는 문제입니다. 기준문제네요. 그냥 또 기억여부로 풉니다.
1번 기억할 수 있습니다.
2번 역시 알수 있습니다. 2번째가 이데아만을 이용하여 탐구 하니까요.
3번 변증술적 논변에 의해 파악 역시 이것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입니다.
4번 틀렸습니다. 지문에 있는 단어들을 조합해서 교묘하게 '없는' 관계성을 '있는' 것 처럼 선지를 만들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니 상상을 말하는 거일테고 닮아 보이는 사물이니 확신을 의미하는 거겠죠. 곧 눈에 보이는 부류에 해당합니다.
5번 기억 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결론으로 나가는 부분과 무가정 , 지성에 보이는 부류 나눌때 기준으로 언급했습니다.
오 ㅋㅋㅋ 문제 좋네요 ㅎㅎㅎㅎ
다른 지문도 좀 투척해주시면 안될까요?
음 개인적으로 분석 잘햇다고 만족한게 이 지문이어서 ㅠㅠ
지금은 2007년도 풀었고, 그 이후에 나오는 지문은 이 지문보다 너무 추상적인 경우 혹은 그냥 긴 수능 지문 정도 느낌(별 느낌 없는...) 이렇게 있네요. 지금까지는....
네 ㅎㅎㅎ 출제기관이 평가원이라서 그래요.ㅋㅋ
음 몇년도였나 평가원이 빠졌던 걸로 얼핏 아는데 정확한 걸 잘 몰라서 ㅠㅠ
그리고 제가 알기론 언어 추론 폐지되어서 작년이 마지막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우왕 똑똑하시다 ㅠ
으앙 이것만 ...ㅠㅠㅠ
처음에 예비평가 풀었을때 거의 지문당 한두개씩은 틀리다 싶이 해서 멘붕... 지금은 40문제중에서 4문제 어휘어법 빼고 푸는데 14개 틀리네요 ㅋㅋㅋㅋ ㅋㅋㅋ 아예 다 틀리는 문제도 있고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근데 왜 굳이 어려운 언어추론을....?ㅎㅎ 공부는 잘 되시나요? 디게 오랜만인 느낌이네영 헤헿
ㅠㅠㅠ 수능 문제는 한 세번 풀었고 조금 더 어려운 거로 해보려구요...
오늘 3단 멘붕해서요. 오르비 왔네여...ㅠㅠㅠ
아침에 그 글을 보는게 아니었는데... 늦잠 부터 시작해서(1차 멘붕) 오르비 글 보고 2차멘붕 그리고 독서실와서 공부 잘 안되서 3차멘붕 결국 오늘 공부 거의 포기 ㅠㅠㅠ
ㅎㅎ 전 독동만 잠깐씩...ㅎ 뭐 올수도있는거죠뭐..생반을 막 달리지만 않는다면..ㅋ
아 저도 오늘 3단 멘붕 !
늦잠자서(1차멘붕) 세수하다가 거울보고(2차멘붕..?ㅋ) 그리고 독서실갔는데 청소하는날인걸깜빡(3차멘붕)
결론은 그냥 멘탈이 쓰레기 ㅋㅋ;;;
으앙 ㅠㅠㅠㅠㅠㅠ
Leet 언어이해도 나름 어려운데 풀어보시는 것이 어떠세요? 평가원에서 출제한 만큼 문제도 깔끔합니다. 언어추론과 약간 다른 점이라면
발문에 '추론'에 해당하는 문제보다는 수능언어와 같은 일치여부나 보기적용 등이 언어추론보다 많습니다.
(사실 12,13 언어이해는 평가원 출제가 아니라고 합니다만 사실 평가원 출제 때보다 어렵긴 합니다만.....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리트도 같이 제본은 떠놧는데 언어추론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ㅠㅠㅠ
이거 문제지 어디서 다운받을수잇나요 릿밋딧??
네이버에서 meet 검색하시면 공식사이트 나와요 ㅋㅋ
두번째 코멘트에 서
두번째 플라톤의 말에서 진리의 관여하는 정도가 애초의 두 부분을 나누는 기준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그 애초의 두 부분이란 지문의 첫번째로 돌아가면 눈에 보이는 부류와 지성에 의해 알 수 있는 부류를 의미함을 알 수 있습니다. 라 하셧는데 여기서 말하는 두부분은 '눈에 보이는 부류'를 다시 두가지로 나눈 그 부분들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말씀하신대로 진리의 관여하는 정도가 나누는 두 부분이 '눈에 보이는 부류'와 '지성에 의해 알 수 있는 부류' 라면 ㄱ . 밑줄친 플라톤의 말이 나오는게 납득이 안 돼요.
제생각에는 밑줄친 ㄱ 으로 볼때 앞에는 '눈에 보이는 부류'를 두 가지로 나눳으니 이제 '지성에 의해 알수있는 부류'는 어떻게 나눌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아닌가 싶은데
저도 처음에 풀때 그렇게 독해했었는데,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12번의 5번 선지가 틀렸다고 판단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이거는 플라톤의 마지막 대답에서 근거가 있습니다.
직관. 추론적사고, 확신, 상상을 서열화 시키면서 진리에 기여하는 정도가 위로 갈수록 높다고 말합니다. 다시 각각 상위개념으로 합치시켜보면 직관과 추론적 사고가 지성에 의해 알수 있는 부류이고 확신과 상상이 눈에의해 알수있는 부류인데, 앞에 설명에 의해 진리에 기여하는 것으로 서열화가 될수 있죠. 결국 분류기준이 됩니다.
또한 그 애초의 두 부분 이라는 말을 처음 플라톤의 말로 거슬러 올라가면 서로 같지 않은 두 부분으로 나뉜 선분 하나를 가정한다는 거로부터 시작합니다. 이것은 플라톤이 눈에 보이는 부류와 지성에의해 알수있는 부류라고 명시하겠다고 말을 하였구요 ㅎㅎ
다읽고서도 "무슨 내용이지??" ㅋㅋㅋㅋㅋ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