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 주요 전형 경쟁률 복기 한번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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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거의 다 나온 상황에서~
인서울 대학의 주요전형 중 서울대와 광운대를 제외하고 모든 대학들의 주요전형(주로 논술)의 경쟁률이 하락한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경쟁률이라는게 학생들의 선호도를 따라갈 수 밖에 없기는 하지만...
암튼 개인적으로 그나마 학생들이 더이상 묻지마수시가 아닌 최소한의 머리는 굴려서 지원하는 패턴을 보이게 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지금 주요대학 원서쓴 학생들의 많은 부분은 최저등급도 못맞추는 학생들이 여전히 많겠죠~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은 연대의 경우 작년대비 논술전형의 응시자가 40% 정도가 빠졌는데, 연대라는 이름값을 생각하면 아무리 수능 이전 논술시험으로 인한 수능 부담이 크다고는 해도 다소 좀 낮은 결과가 아닌가 싶은데...
(같은 수시1차인 건대랑 동대조차 작년대비 약 30초중반 정도 경쟁률이 빠졌는데, 연대가 40%라면 단순히 수시1차 효과만이라고 보기에도 좀 애매한 구석이...)
단순히 거품이 빠진 것인지? 최상위권 학생들이 실제로 수능 준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원서를 안 쓴 것인지? 특목고 애들이나 재종반 분위기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서강대도 논술전형에서 작년대비 40% 정도 빠졌는데, 수시2차라는걸 감안하고 비슷한 라인대의 성대 한대가 20% 정도만 응시자가 감소한걸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성대에게 완전히 잡아먹힌 것인지? 아니면 일반서류 전형의 신설로 수능 우수자가 논술보다는 서류 전형으로 갈아탄 것인지? ... 실제로 애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움직인건지가 궁금하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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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해설 쓴 것 같은데 저 포인트를 염두해 두고 쓴게 아닌 것 같음..
전체 수시 경쟁률을 비교한게 아니라 주요전형 (주로 논술) 만 비교한 결과입니다~
홍대 논술전형은 반토막 난거같앗는데..
홍대 논술은 작년대비 45% 빠졌더라구요~
건대/동대가 30% 초중반 정도 빠진것에 비하면 많이 빠진건데, 아무래도 내신실질비중 빡센게 영향을 준게 아닌가 싶다가도...
과연 애들이 그거까지 생각할 정도로 전략적으로 지원했을까? 생각하면 그건 또 애매하고...
홍대도 사실 궁금하긴 한데, 오르비는 건동홍 라인은 취급안하는 분위기라 언급을 아예 안했어요~
물량공급님이 예전에 올려준 자료를 보면 서성한 라인의 실질지원자수는 작년 기준으로 각각 만명 정도 밖에 안되는데...
지원자 숫자는 5만~7만 정도였으니... (수능 잘 나와서 미결시한 애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테니)
작년 경쟁률의 최소한 50%~80% 까지는 거품이라고 판단이 되고, 연대가 작년대비 40%가 빠진건 거품 빠진거...라고
이해가 되긴 하는데...
특목고나 재수생 애들이 어떻게 움직인건지가 궁금해서요~ 만약 걔들은 걍 작년과 비슷한 분위기였다면 딱 연대는 거품빠진 정도~로 보면 될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