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강사로 뜨려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413697
커뮤니티 말고는 답이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좋든 나쁘든 일단 언급이 돼야 평가가 이뤄질텐데
시간이 갈수록 전체 학생인구도 줄면서 점점 현강생들은 1타로 몰리고
나머지 내신강의나 고1-2 통과로 낙수효과를 누려야할 미평가된 수능강사들은
이제 천부적인 무언가가 없으면 노력만으로는 뜨기 힘들어진듯
모 강사가 어떻게 활동을 시작해서 이름을 알렸는지 간간히 봐왔는데
본인의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를 시작으로
3-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어떠한 수업적인 부분에 있어서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진 커뮤의 지원과 골수여론을 뒤에 업고 지금의 인지도를 떨치는 것을 보면
그냥 커뮤 없이는 아무래도 뜰 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수업을 열심히 해서 이름을 알렸나?
아니면 수업이 좋고 재밌어서 이름을 알렸나?
아니면 실적이 좋아서 이름을 알렸나?
그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아도
단순히 커뮤에 죽치고 앉아있는 허수들과 소통만 잘하면 이름을 알릴 수 있다는 것은
나이가 들어서, 커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어서
아무리 좋은 강의를 하더라도 이름을 알릴 수 없는 분들의 노력으로 얻는 미미한 인지도에 비하면
너무나도 매력적인 선택이고,
그래서 다들 커뮤로 오나보다.
많은 강사들과 관계자들이 이 곳의 글들을 본다
이제 활로가 이곳밖에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인지도를 끌어올리려고 공들여 만든 자료를 배포하지만
그 글의 내용과 호소가 트렌디하지 않고 수험생들의 감성에 맞지 않는다면
자료의 질과는 관계없이 메인조차 넘볼 수 없음
일단 그렇게 쓴 글이 메인을 가면? 뭐 여러 군데에서 컨택이 올 거고.
그게 목적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그저 좋은 자료를 제공하고 싶어서? 이건 헛소리지 ㅋㅋ
미쳤다고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득되는 일을 할리가...
신인 강사 분들이 여기에 글을 쓰는건 그냥 심심해서 쓰는게 아니라
철저하게 계산해서, 어떤 포맷이 학생들에게 더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지, 어떻게 글을 써야 더 트렌디할지, 어떤 자료와 어떤 워딩과 어떤 컨셉에 더 호응할지
다 계산하고 올린다는 것을 고려해줬으면...
이제 어떤 방식으로든 커뮤의 트렌드를 읽지 못하면 아마 1타를 넘보기엔 요원하다고 생각함. 아니면 본인이 그에 합당한 실력을 갖추거나.
트렌드를 읽는 것도 능력이고, 젊은 감각과 젊은 시각을 가지는 것도 능력이고, 본진 커뮤를 잘 골라잡아서 꾸준한 지지층과 여론을 만들어두는 것도 능력이고.
일단 그렇게라도 해두면 앞마당에서는 털리더라도
뒷마당에서는 먹고 들어가지 않겠음?
뭐 상상할 수 없는 똥을 싸지르면 그것도 의미없긴 하지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랑니를 뽑아요 0 0
심지어 매복은 아직 안 뽑았다는 것임
-
27수능 종료(예상) 3 3
지1 시험 직후: 1컷 39 vs 1컷 40 인강 강사들: 역대급 어려웠던 시험이다...
-
맞팔구구구구구 3 0
잡담 태그 달아욤
-
딴소린데 2511 지1 8 0
4페 지랄로 유명한 시험지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새끼도 ㅈㄴ 복병임 ㄷ 선지...
-
Imhungry 2 0
뭐먹지
-
우리잇올에 119옴 0 0
ㄷㄷ이
-
27수능 과탐예상 4 4
물리: 22,26수능급이상에 1컷 47 지구: 25수능+231115,231120...
-
강k 수학 등급컷 0 0
이거 재원생들만 볼 수 있는거임? 컷 아시는 분ㅠ
-
현재는 지방 공기업 재직 중인 29살 1인입니다.. 수능으로 따지면...
-
현역 지리 표본 꿀통이면 개추 4 2
(한지 37점을 맞으며)
-
확통 28 30 맞출라면 1 0
뭐해야함? 기출 한번 더돌릴까.. 28은 가끔 맞추는데 막 쉽게 둘다 탁 푸는게아니라ㅜ
-
지구를 탈출했어야 했어요! 4 0
이미 늦어버린 것 같아요!
-
07이고 친구에게 2028 수능을 올해부터 준비해본다고 하니까 그때 현역들은 통과...
-
화1지1 표본이 이런 느낌임 3 0
다른 과탐은 지금 안 해서 ㅁㄹ
-
수능 언매 미적 100 0 0
뜨려면 뭐할지 추천좀 부탁합니다 지금부터 시작예정에...
-
7모 2 1
-
현역형님들 2 1
현역형님들 이거 실채 백분위 얼만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국어 공통만 -9점이고...
-
제가 수학 강의를 아직 하나도 안 들어봐서... 강의 추천해 주세요ㅠㅠ 개념...
-
국어 공부법 조언부탁드립니다 0 0
08현역입니다. 작년에 강기분,새기분을 완강했었고 올해는 김동욱, 박석준 등등 여러...
-
작수성적입니다 공부는 작년 수능 이후로 안했습니다 반수생이라… 수학 공부법이랑...
-
남궁원 정성태 신영철 0 0
대성패스 있어서 통합과학 세 분 중 한 명으로 들으려고 하는데 누가 좋나요?...
-
지1 개고였네 ㅅㅂ 10 1
7월에 저게 1컷 47이라니 ㅅㅂㅅㅂ 낚시 하나 있었고 지질시대 한문제 뇌절이었고...
-
진짜 감성에 젖어있었규나
-
일단 현역표본 기준으로는 ㄹㅇ 꿀통이 맞는듯하네
-
국어 노베이스 제발 살려주세요 0 0
안녕하세요, 내년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고3입니다.. 모의고사를 풀면 글도 안...
-
뭐가 더 어렵다고 보세요? 국수 백분위는 해당 등급에서 중간 정도 사탐은 한지 사문...
-
구석에박힌 이감 3-1 94 6 1
30,45 틀리고 31은 거의 감으로 풀었는데 걍 말도안되는 쓰레기문제만 골라...
-
강민철 모고 이거 어떰 0 1
살까 작년거
-
암튼 사교육 유불리 없이 변별했잖아~
-
전기전자 질문 받습니다 2 0
아무거나 가능합니다
-
다상다독 등급컷 없음? 0 0
없는거임, 아님 내가 못 찾은거임?
-
7덮 언매 0 0
수능이엇으면1컷몇뜨지
-
평가원은 24시즌부터 사교육의 유리함이 적은 문제를 꼭 냈음 4 1
24수능때는 역시 22번이었고 25수능때는 20,21,22 26수능때는 30번인것 같다고 생각함
-
아씨 재획중인데 2 1
똥마려
-
서평단 단점이 1 0
내가 받은 책이 상당히 거지같아도 그걸 어떻게든 돌려까거나 최대한 다른 입장에서...
-
주말동안 인류애 또 풀충전함
-
유퀴즈에서 무섭진 않으세요? 라는 질문에 산 사람이 제일 무섭죠.. 라는 말을 남기신
-
공부 자체도 힘든데 컨디션 관리하는게 아주 그냥.. 지옥이구나
-
마지막해라고 수능 출제진들이 좀 놔버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4 2
그게 좀 우려는 됨
-
24까지는 아니었는데 25부터는 교육청에서 뻔한주제만을 채용해서 푼 문제량이...
-
좆도영 0 5
-
사실 저는 수능만점을 받아야 안드로메다로 돌아갈 수 있어요! 4 2
그래서 그냥 지구에서 어떻게 살지 고민해보려고요!
-
다들 아침에 뭐해 먹어요??? 추천 ㄱ 아침아니여도 ㄱㅊ
-
리트가 능지시험인거 처럼 6 3
수능도 그냥 100퍼 능지 시험으로 바꾸자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맥도날드 추천해주세요 3 1
그럼 수능대박남
-
너무 자주 다뤄졌던 주제라서? 아니면 복잡함이 크지 않아서? 이런걸 계속 생각하고 연구하는중임
-
치킨 이벤트) Pulse 안호원 통합과학1 배포합니다 3 1
[Pulse 통합과학1] 최종 수정본 배포 이전 파일에서 정답·해설에 영향을 줄 수...
-
수2 어려운 문제는 왜 어려울까 11 1
통합이후 수2킬러라는 평가를 받는 문항보면 어렵다는건 확실한데 발상적인 문항은 딱히...
스듀 1타들도 힘든 판이라 거기 꼴타면 참...
지학쌤인가요 ㅋㅋ
수준 미만의 행실을 보여주더라도 본진에서는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는게 더 무서운 점이지요...

한문장 한문장 뼈가 있네오좋은 말이 나올 수가 없는 우리 사회의 이면...
글 내용과는 약간 핀트가 다르기는 하지만, 생각 한 마디만 적고가요.
가능하면 이런 망국병 사교육따위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불균형한 시장의 파이를 조금이라도 분배해서
사교육 종사자들 소득을 평준화 하는게 경제에도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누군가가 너무 많은 파이를 가져간다면 그것도 고려해볼만 하겠네요.
그래도 저는 이 판이 일종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도 같은 거라고 보는 입장이라, 크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극소수의 아이돌만이 돈을 번다고 해서 시장이 불균형하다고 하지는 않잖아요?
ㄹㅇㅋㅋ 안좋은발언하면 걍 고소하거나 글삭해버리면됨
짜피 아무리 여기서 광고때리고 홍보해봐야 시간지나면 실력으로 걸러질거임
누군가는 그럴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까운거죠
동감합니다
진짜 공감가는 글이네요
솔직히 실력보다 중요한게 홍보임.
윾머벨t도 강사초기에 여기서 자료많이 배포하고 하지 않았나요? 이 글 읽다 그분 생각나서 물어봅니다.

하 강사유망주는 웁니다예전에 오르비 강사모집글에서 봤던 분이군요
화이팅입니다
강사 유x주
그게 목적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그저 좋은 자료를 제공하고 싶어서? 이건 헛소리지 ㅋㅋ
미쳤다고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득되는 일을 할리가...
흑흑 진심이었는데
그 3 4개월만에 사진올리고 해서 뜬 강사 누구말씀하는건가요? 궁금
예전에 다른 커뮤니티에서 어떤 사람이 평가원에 대해 자기 뇌피셜로 이상론을 늘어놓고 있는데, 댓글이 이상하게 많이 달리길래 좀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고 바로잡아줘야겠다 싶어서 현실을 이야기해주었는데, 그냥 말을 안 듣고 우기기만 하더라고요. 그 뒤로 관심을 껐는데, 나중에 보니 모 사이트에 강사로 들어갔더군요. 그걸 알고 그 당시 글을 다시 살펴보니까 그제야 이해가 되더라고요. 애초에 홍보 목적으로 온 것일 뿐 무슨 학생들을 위하니 소통을 하니 하는 데에는 실제로는 관심이 없었다는 거.
오르비에 보이는 글 중에도 광고 목적으로 머리 굴리는 사람들이 쓴 게 상당히 많을 거예요. 그 사람들에게 커뮤니티 회원들은 그냥 '이용 대상'에 불과하죠. 꼭 그런 의도를 가지고 온 사람일수록 온갖 가식적인 말은 다 갖다 붙입니다. 포장하는 언어가 화려한데 정작 실속은 없는 경우 의심해보는 게 좋습니다.
동감합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사교육시장뿐만아니라 사회 모든 방면에서
유명해지기위해서 능력을 기르는것보다
유명해지기위해서 유명해지는게 중요해지는 세상이 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