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정원 확장의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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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균 의사 수가 OECD국가 내에서 부족하다는 사실은 1990년대 초반부터 잘 알려져 있던 사실입니다. 요즘이 되어서야 수면 위에 떠오른 이야기가 결코 아니라는 것이죠. 의사 수에 관한 것은 몇십년째 의사들, 그리고 국회에서 토론되어온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한민국 의사 수는 OECD 평균 의사 수에 못 미치고 있죠. 과연 왜 그럴까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시간이 아직 충분히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990년대 초부터 대한민국 정부는 의사 수 부족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여 언론은 '의사 수 부족'에 대한 기사를 많이 냈고 국민들의 지지아래 정부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의대를 신설해 나갔습니다.
그 결과 1991년도에 대구가톨릭의대 1994년 강원대,서남대,건양대,관동대 97년도에 성균관대, 을지대, 차의과대학, 98년도에 가천대까지 총 9개의 의대가 신설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9개의 의대가 신설되었다 하더라도 굉장히 낮았던 대한민국의 평균 의사 수가 갑자기 OECD 평균 수로 올라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의사는 의과대학6년, 인턴1년 레지4년 이라는 긴 수행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의대 증원을 갑자기 어마어마하게 증원시켜나갔다해도 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0년~30년 정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올해 2020년 대한민국 의사 수는 아직 OECD평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통계 계산을 해보면 한국 인구 1000명 당 활동의사 수 연평균 증가율은 3.1%로 OECD의 0.5%에 비해 6배 가량 빠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2028년부터 인구 1000명 당 활동의사 수는 OECD 회원국 평균을 넘어섭니다.
90년대에 증원한 의대정원이 이제는 3.1%라는 거대한 숫자가 되어 대한민국의 의사 연 평균 증가율은 OECD국가 의사 연평균 증가율 0.5%의 6배가 된 것입니다.
근데 여기서 한번 더 의대 증원을 시키면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까요? 지금 당장은 의대 증원을 해도 아무런 영향이 없을겁니다. 하지만 20,30년뒤에는 그 효과가 나타나, 의사 과잉인력으로 인한 부작용이 있을 것입니다.
올해 대한민국 출산율은 0.92명입니다. 전세계 꼴지라고 하죠. 근데 의사는 증가시킨다면 일인당 평균 의사 수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과유불급입니다. 과잉은 항상 질을 떨어트리죠.
그리고 생각해보면 왜 사람들은 OECD 통계자료에만 허구헌날 집착할까요. OECD 통계자료가 사람들을 선동하기 쉽거든요. 표면적인 통계이기 때문이죠. OECD 통계자료는 각 국의 구체적인 상황은 반영하지 않습니다. 예로, 대한민국은 평균 의사 수가 부족하다곤 하지만 대한민국은 다른 국가와 다르게 면적 자체가 매우 작습니다. 그렇기에 대한민국은 의사 수가 평균에 달하지 못함에도 OECD 평균 의사 수를 갖고 있는 국가들보다 의료접근성이 훨씬 뛰어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서울은 당연하고수도권, 그리고 각 지방지역에도 의원은 넘쳐납니다. 그리고 종합병원도 얼마나 시골인 지역에서도 차로 몇분 혹은 몇십분 가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을 보시면 더욱 잘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의사 수가 많은 국가들에 비해 뒤쳐졌나요? 우리나라는 전혀 꿀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잘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있다면 무조건 OECD 통계만 보고서 의사 수를 증원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외국 공인 통계에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의료'와 같이 그 국가의 상황이나 지리, 인구밀도등 여러 사항이 고려되어야 하는 분야에서 말이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실텐데 대학병원이 의대 증원을 찬성하는 이유는 더욱 값싸게 레지던트를 노예처럼 부려먹기 위해서 이고요. 갑 입장에서는 을의 고용비가 더 싸지기 때문에 안 좋을 이유가 없죠.
다시 돌아와, 대한민국 의사들의 의술은 전세계 최고봉입니다. 대한민국의 암 치료 생존률은 72.8%로 세계 1위, (세계 2위는 일본, 68% 3위 이스라엘 67.1%), 뇌졸중 30일 입원 생존률 세계 2위 등 대한민국의 의술이 최고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은 지금 만들어진 풀 안에서 잘 해내고 있습니다. 기피과 처우 개선만 된다면 전세계 1위의 의료서비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수가는 OECD 국가에서도 최하위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외과를 하면 적자가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기피과 처우 개선이 아닌, 의대 증원을 시키겠다는 문 정부의 정책이 참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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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개추
의사들 복지는안늘려주는"문재앙클라스
이름값제대로하는거같네요
인정합니다. 통계도 꼭 의대증원에 유리한 증거만을 모아서 말하고, 기피과에 대한 대책은 나몰라라 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님 의대 인기과 가려하는 거 아니에요? 기피과 대책은 님이 왜...?
저는 의대 가야겠다는 생각 한 적 없습니다만..? 기피과 문제가 해결이 안되고 있으니 언급한 겁니다.
의대정원은 '무조건' 국민에 좋다는 사람들은
간호학과는 이미 폭풍증원됬는데도
병원이랑 힘든파트 기피가 계속되서
구인난인건 모른체하고
이미 공공의료는 적자나고있는데다가
의대정원증가정책과 더불어 공공의료공급증가가 수반되서
안그래도 과잉급여화때문에 보험재정악화속도가 빨라졌는데
재정고갈시기가 훨씬 당겨질 예정인데
이 문제는 안보고 무작정 공급늘린다니까
국민을 위한 정책 ㅜㅜ 이러고있네 ㅋㅋ
설마이러면서 증세랑 4대보험공제증가는 반대하나?ㅋㅋㅋㅋ
뉴스보면 증세랑 4대보험공제증가 각잡고있는다는데
반대없이 잘 납부해주시길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864
-간호학과는 그렇게 많이 생겼는데…더 심해지는 간호사 구인난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360
-'밑지는 장사'는 국립대병원 숙명?…10곳 중 6곳 의료손실
https://www.newsque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854
-건보재정 괜찮나...건보료 65조원 걷었는데 진료비 86조원
https://www.fnnews.com/news/202005271845470084
-밑천 드러난 나라살림 증세카드 간보는 정부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52901030909317001
-3차 추경 앞두고… 민주당 일각서 ‘증세론’ 모락모락
^^
???:처우개선은 모르겠고 숫자는 늘릴게~
보복부에 그쪽 이념가진사람들이 꽉잡고 있으니깐 그런거죠 북유럽 그렇게 빨아제끼는 이념의 사람들이 꽉잡고 있으니 의료만 영국식으로 가겠습니까 그냥 다 80년대 스웨덴식으로 가는거지
저희 어머니도 OECD 평균보다 의사 적으니 늘리는게 맞다고 하시는걸 보고 충격...
한의사를 늘리면 해결되는데 그건 ㅋㅋ
불럿나요
시급올려 세금올려 정원늘려 숫자만늘리면 장땡 ㅋㅋㅋㅋ
근데 이미 늘린다고 확정 난건가요?
그냥 의사도 로스쿨 체제 하에 변호사 꼴 나겠죠 뭐
아니 걍 배정 정원을 바꾸면 될일을 왜 저리 어렵게 접근하지? 걍 마이너과 숫자 줄이고 메이저과 숫자 늘리면 되잖아
음 옛날 글이긴 하지만...
현재 기피과는 말그대로 정원이 남는 상황이라 전혀 해결 방법이 못됩니다...
그니까 인기과 정원 줄여서 탈락자들 보내면 되죠... 좀 가혹하긴 합니다만 정원 증가만 하겠어요?
인기과 정원은 이미 충분히 적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전문의 수련과정 자체가 필수가 아니라서, 기피과 가느니 차라리 GP하겠다고 나서면 막을 방도가 없죠.
정원 증가는 저도 심히 반대합니다.
의대 떡락을 통한 공대 떡상을 위한 정부의 큰그림? ㅋㅋ
도대체 어딜봐서?
그냥 장난으로 말한걸 뭐이리 진지하게ㅋㅋ
Wls
180석의 시대 달달하노ㅋㅋ
대가리 박살나서 뇌수 흐르는게 자랑인 뉴-노멀의 시대니 그런갑다 하세요
20~30년 뒤 그 상황을 직접적으로 느끼는건 우리 세대일거고 결론은 우린 아주 재밌는(?) 세상을 만나게 될 거란 거죠. 그 책임은 오로지 우리꺼겠죠
180석으로 절대권력 쥐어주니 뭘 못하겠노 ㅋㅋ
180석 국민의 뜻인데 조용히 살아야지 ㅋㅋ 오르비가 의대 선호 커뮤니까 그렇지 당장 나가봐도 뭣도 모르고 그냥 의사 돈버는거 아니꼽고 의사 수 적다니까 무조건 증가 찬성하는 사람이 대부분 ㅋㅋ
.
확실히 180석의 위력을 체감 중
뻥우병 사태처럼 요즘 언론들은 한쪽으로 치우침
또 경기도 나빠서 포퓰리즘 정책의 이면이나 단점을 이해할려고,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적어짐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이뤄야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지금은 한쪽 추에 무게가 너무 실렸다고 봄
2016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한의사 제외시 1.9명.. OECD에서 멕시코 2.4명 다음으로 순위 낮은 꼴찌.. 평균은 3.3명.. 인턴 레지는 물론 포함된 수치..
대통령이 재앙이지...
문재앙 보유국
로스쿨이 양성해낸 막변들처럼 되는거쥬 ㅋㅋㅋㅋ 걍 의사들 돈잘버니 배알꼴려서 후드려패는거에요. 웬만한 전문직들은 다 머리깨지고 있네요
다 떠나서 재앙이련 비전문가 출신 좋아하던데 외교부 장관 비외무고시 출신, 법무부장관 사시노패스 출신, 국방부장관 비육사, 교육부장관 교육전공x
자 이제 대통령 주치의도 비의사 출신 가즈아!
조 ㅁ가즈아-!
그럼 주치비의네
일자리창출
아... 나라가 답이...ㅋㅋㄱㅋㄱ
기피과 처우개선을 하라고 ㅆ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