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바람. [910816]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5-22 22:42:50
조회수 289

하루 한자 한 글자 : 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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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리


만남은 너무 갑작스럽고 가볍고 아무렇지도 않게 찾아오는데


헤어짐은 그 여운과 감정이 되게 오래 남는거 같아요.


처음에는 작은 점으로 시작한 게 점점 커지면서

결국 그 크기만큼의 빈 공간을 만들고는

그 공허가 메꿔지기 전까지 계속 싱숭생숭하게 만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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