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의 한계가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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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몸이 정말 무겁습니다.
삼수하는 독학생이구요.공부는 1월부터 시작했으나 본격적으로 한 건 3월부터인데
이때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 도서관을 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한달에 휴관일,공휴일 2~3번 정도 빼곤 꾸준히 다녔던 거 같네요
전 '운동따위 필요없어 체력은 잠으로 보충된다'라는 생각으로 달려왔는데...(물론 공부하다가 쉴 때 틈틈이 체조해주면서 몸을 풀어주곤 했습니다)
지금보니 정말 잘못된 생각이었네요.8월 막바지인 지금 저의 체력상태는 최악입니다ㅠㅠ
초반에 공부할 때는 '엎어져 자는 건 내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빡세게 했었는데
이제는 공부하고 있으면 눈꺼풀이 감기고 이겨내려고 발악하다가 엎어져서 자버리고 몇 십분 뒤에 일어나서 비몽사몽 상태에 있다가 화장실 갔다와서 잠 깨고
다시 앉아서 공부...이런 패턴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 일상이 되어버렸네요.그러면서 공부 흐름도 끊기고 효율도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ㅠㅠ
이러면서 예전만큼 하지 못하는 저에게 의지가 약해졌다고 자책하고 있고...근데 이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체력이란 건 공부와 뗄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운동부족→체력저하→집중력 감퇴...이런 결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하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ㅠ
한창 스퍼트 올려야 할 시간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 미치겠습니다.결국은 저의 잘못이기는 한데 어떻게 해결 해야 할까요?
보양식이라도 먹어야 할지 아님 늦었지만 조금이라도 운동을 해야 할 지...고민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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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상만 마스터하면 몇번이고 볼수있을거같은데 왜 그걸 못하니 나레기 이황이이...
음..생활을 규칙적으로 바꿔보세요
제가학원에다녔을땐 수면시간이5~6시간에 학원에서도 많이자봤자 1시간도안됬는데
독서실로옮기고공부하니 수면시간7시간에 독서실가서도 2~3시간은잤던기억이나네요..
잠을 많이 주무셨단 얘긴가요?어떤 걸 말씀하시려는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아..ㅋㅋ죄송 학원다녔을땐 규칙적인생활(매일 6시30분기상 12~1시취침)이었는데
독서실다니다보니 그런흐름이끊겨서 잠이많아지지않았나싶어요
요새도(2월부터꾸준히학원) 규칙적으로생활하니깐 6시간자고도 학원에서 버틸만해요.
저도 작년에 학원다닐 땐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 거 같은데 재수,삼수 하면서 몸이 많이 망가진 거 같네요ㅠㅠ
조언 감사합니다.남은 기간 파이팅합시다!
저도 삼수하는데요..ㅎ
저도 평소졸지않고공부꾸준히열심히가다가
어느순간부터 독서실에서 공부하다보면 갑자기 졸고있고..아무리참아도안되고졸리고
그런적이있었는데..하루이틀자꾸 이겨내려노력햇지만
짜증이나고 체력의한계인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과감히 공부환경을 바꿨어요
오전일찍부터 오후3~4시정도까지는 동사무소가운영하는독서실가고 그이후는개인독서실에서합니다.
물론밥은가볍게먹구요간식을어느정도먹더라두
구에서운영하는 도서관은 물론좋지만에어콘이빵빵하지않아서..너무더워서빨리지치는게느껴졌지만
동사무소독서실은 에어콘도빵빵하더군요하지만에어콘바람이직접적으로오는거도아니서서좋고선풍기두있구
물론저의경우지만 지금 저런거로스트레스받으시는게안타까워서 도움드려봅니다!
환경을바꿔보는거가저한테는좋앗습니다
잠도6시간정도로늘렷어요5시간에서
오르비에 삼수하는 분들 꽤 계시네요ㅋㅋ
생각해보니까 공부환경도 중요한 거 같습니다
매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공부를 하다보니까 환경이 익숙해져서 긴장이 풀린 거 같네요.
동사무소 독서실도 이용해봐야겠습니다.잠도 최소한 6시간은 자야겠어요ㅠㅠ
조언 감사합니다~파이팅!
나다
누군데
는 장난이구 뜬금없는 킵님의 댓글은 뭔가요ㅋㅋㅋㅋㅋ
킵님 죄송합니다ㅠㅠ저 혼자 오해한거였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