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는 역시 배짱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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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느정도 실력이 뒷받침되야하는건 사실이지만 모험정신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르비 등 사이트를 보면 군중심리에 휩쓸리고 있는게 아닌지 두렵네요.
수능보기 전까지만 해도 "자신있게 도전한다!" 였는데 막상 쓰려니까
역시 서울대는 안되지 않을까?
올해 사탐 2과목이라 연경이나 고경도 아슬아슬 할텐데, 연경이나 고경쓰고 서강 쓴다음에 반수 할까..?
이런 생각도 들고
부모님이 재수를 생각하더라도 넣어보자 해도
내년에는 잘 볼 수 있을지... 감기 걸리거나 수능 때 속이 안 좋거나 하는건 아닌지
머리속에서 온갖 잡생각이 다나네요.
(저만 이런건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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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만에 들어보네요 ㅎㅎ
결론은 잠시 인터넷을 끈 뒤 샤워하고 머리속을 비우고 자신감을 갖고 쓰자 입니다. 입시는 복불복이니 눈팅만하다 마음도 다질겸 글도 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