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묵언수행 풀고 저도 진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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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신 분들 많이 보이는거 같아요
02라서 뭔가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저도 고등학교를 가지 않았다 보니 인간관계 측면에서 좀 고독해지더라고요
두번째 해에는 진짜 아는 형들 많이 생기고 같이 친해져서 (결국 50% 정도는 동기가 됨) 그런 고독함은 없어서 버틸만 했던거 같아요
첫해는 재수학원에서 진짜 적응 못하고 말 잘 못걸고 엄청 어색했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그때 많이 힘들었던거 같기도 해요.
오히려 재수한게 되게 좋은 면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재수하라는건 아니에요)
지금 많이 힘드시고 불안합니다. 저도 2년동안 수험생활을 하다보니 어떤 느낌인지 잘 알거 같아요.
물론 재수생이나 삼수생만큼의 절박함은 없어서 그 정도를 제가 제 스스로 느끼길 노력한거 같아요
수능 자체가 한번에 결정되다 보니 저도 거의 주기적으로 엄청난 불안감을 느꼈던거 같습니다.
이건 언젠간 끝나는 불안감입니다. 그러나 심적으론 매우 힘든 불안이죠
너무 힘들다면 근처에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풀어보세요.
전 항상 힘들면 제 친구한테 전화하거나 친한형들이랑 대화하면서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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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추
감동적인 글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