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 모순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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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한다고 하면서 자소서에 일절 학교관련언급 금지 시켰잖아요...
그런데 학교 소개 자료 제출 제목에는 어떤 제목도 상관없답니다. 예를 들자면 대원외고 소개자료서, 서울과학고 소개자료서 등등의 제목이 가능하다는 거죠....
저의 우매한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제가 뭔가 착각이 있나요? 정확히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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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이 아닌 것 같네요ㅋㅋ;; 서울대가 이상한 짓 하는듯.
그런데 서울대 뿐만 아니라 고려대 등 거의 모든 학교가 학교소개자료제출을 요구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입학사정관전형인데 지원자 학교 정보가 없으면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가 없잖아요.
그리고 이건 '고교 평준화'의 문제이지 '공교육 정상화'와는 관련이 없는 것 같네요.
서울대의 모순이라기보다는 명문대의 본질을 드러내주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네요. 국립대니까라는 순진학 생각은 일찌감치 저는 버렸어요. 국립대라도 자기들 기득권 유지하기 위해서 잘하는 애들 끌어올려고 안달일거니까요ㅎㅎ
.. 학생들도 자소서에 '학교이름' '만' 안쓸뿐.. 그나마도 안해주면 특목고 어떻게해요. 내신땜에 죽을맛인데
글과는 상관없지만 특목고 우대 뭐 이런말 하시는 분들 특목고 와서 내신시험 한번만 봐주세요 제발ㅋ 특기자 합격권의 내신을 만드려면 내신기간동안은 인간이기를 포기해야합니다.. 뭐 일부 머리 좋은 예외들도 있겠지만.. 일반고 1등들 편입으로 외고와서 개거지 됩니다
동감합니다. 사교육을 없애기는 커녕 오히려 늘리고 있습니다. 최근 쉬워진 수능은 사교육 받지 않고도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데 반하여 특기자 심층 면접은 학원말고는 노답이니... 답답한 노릇이죠. 아무리 일반고 학생들 실력 감안해준다 하더라도 사교육을 받으면서 까지 심층면접 준비 할수밖에 없는게 현실 같습니다.,
'윶ㄵㄷㅎㅈ호'님 말처럼 특목고와서 내신시험 성적나오는거 한번만이라도 겪어보세요.... ㅋㅋ 특히 과학고, 그것도 서울대를 위해 1,2등급의 내신성적을 만드는 피나는 노력....은..............실력이나 노력이나 당연히 높게 쳐줘야 마땅한 것입니다. 그리고 특목고라고 내신 다 딸리는 것도 아니고 특목고 임에도 비서울권의 경우 1.x~2.x가 보통 안정 합격권입니다.그리고 특목고 내에도 사교육 안받고 최상위권 유지하는 아이들 수두룩 하니 자꾸 특목고하고 사교육하고 연관짓지 마세요.. 그리고 설사 그렇다해도 그러면 실력이 낮은 아이를 뽑는 것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말그대로 특기자, 특기능력, 학업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뽑는 전형인데... 일반고생으로서 서울대 진학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이미 높은 내신 성적으로 지역균형선발전형에 지원했겠지요.. 특기자전형에서 일반고 불리하다고 '서울대의 모순' 이라며 이러시는 것은 좀 죄송하지만 억지같습니다..... 특목고에서 서울대를 진학하는 학생은 '우대받은 학생'라는 단어로 표현할 학생이 아닙니다. 정말 피나도록 노력해서 바늘구멍같은 내신등급 유지하여 뛰어난 실력으로 합격한, 오히려 존경받아 마땅한 학생입니다.
아..... 속이 다 후련하네요.
맞는 말만 골라하시내요
그럼 특목고 가지 않고 일반고 가면 더 수월할텐데 뭐하러 특목고 가는 건가요?
심층적으로 배울 수가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배우는 교과 과정도 차이가 있죠.
극단적으로 3년간 학교생활 성실히 공부한 사람과 민사고에서 예비 민족 지도자로서 3년간 빡센 경쟁자와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비교해 보세요(영어 재판 등..)
학업이라던지 민족애라던지 다양한 이유로, 3년을 단지 '서울대'에 가기 위한 사람에 비해 더 높은 가치를 품고 특목고에 가는 사람도 있답니다.
(그렇다고 저같은 일반계고 상위권 비하하는 말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