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되겠지 · 361698 · 12/08/16 22:55 · MS 2010

    소신지원!! 다른 어떤말보다 공감되네요 ㅠㅠ

  • sodong · 19678 · 12/08/17 00:53 · MS 2003

    파편화된 입시 때문에 고통받는 수험생들 보면 정말 맘이 아픕니다. ㅠㅠ 모쪼록 올해 입시에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길 바랄게요!

  • 줄리엣94 · 386569 · 12/08/18 07:11 · MS 2011

    여태까지 논술 공부 좀 해왔는데 지금부터는 좀 줄일까요?

    자연계라 수리논술인데 인강들으면서 준비했는데 수리논술 경향이 막 답을 내라 이런 수학문제 같아서요...

    수능이랑 수리논술이랑 비슷해지는거 같아요..(예를들어 작년 고대 수시논술)

    그래서 막 나도 할 수 있다!!! ㅋㅋㅋ 이런 자신감이 막 생김 고대논술이같은 스턀보면요..ㅎ

    음...영어랑 언어가 점수가 잘 나오는데 이거 함 믿고 지금부터 수리논술 하루에 한두시간만 할까요?

  • sodong · 19678 · 12/08/19 00:32 · MS 2003

    수리논술에서 정답을 얻어내는 것은 평가항목의 일부분일 뿐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정답까지 도달하는 과정들을
    채점자가 태클 걸지 못하도록 차근차근 설명해낼 수 있어야 해요. ㅎㅎ
    (채점자의 목표는 일등부터 꼴등까지 줄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감점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대부분 배려 없이 감점시켜 버립니다.)

    "개떡같이 쓰더라도 너는 찰떡같이 알아먹어라. 피차 아는 걸 번거롭게 써야 돼냐."
    이런 마음가짐으로 답안지를 작성해서는 설령 정답을 맞췄다 하더라도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

    단순히 혼자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만으로는
    본인의 풀이과정에서 어디에 갭이 있는지 스스로 잡아내기는 쉽지 않고요.
    첨삭 정도는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만약 수능 점수가 잘 나와서 우선선발 쿼터 안으로 들어갔는데. 수리논술도 뛰어나게 썼더라.
    그럼 아주 very good인 거죠.
    대학가기 정말 수월해집니다. :)

    이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정시로만 올인하는 것보다는 논술을 준비해서 수시를 뚫는 게 훨씬 좋은 전략이란 점 명심하세요.
    특히 수리논술은 결국 수능 수리영역 고난도 문제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결코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에요.

  • 줄리엣94 · 386569 · 12/08/21 10:38 · MS 2011

    감사합니다 잘읽었어용 ^^*

  • sodong · 19678 · 12/08/21 17:03 · MS 2003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 모쪼록 올해 입시에서 좋은 결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