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하는 밤 [406820] · MS 2012 · 쪽지

2012-08-14 01:06:25
조회수 1,002

진짜 불안해서 눈물이 다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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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왜케 불안할까요. 86일..

연세대 컴/정보 쪽이 98 인줄은 몰랐네요. 진학사 가서 봤을 때는

95까지도 끊던데 잘못알고있었나봐요..

이놈의 화2는 드럽게 안풀리네요. 산염기는 왜 대체 안풀릴까요?

유전은 다 맞게푼거같았는데, 왜케 틀리죠... 책 집어던지고 하..


수시는 답이없는데, 정시로 힘들다는게 정말 느껴지네요.

주변에서도 지금 너 모의고사 성적으로 무슨 정시냐고..

근데 미친듯이 가고싶은 마음있죠? 빨리 이거 다 끝내고 하고싶은 공부하고싶은 마음이요.


예전에는 자신감있었는데... 진짜 무섭네요...

잠도 못자겠습니다. 공부를 안하면 불안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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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뉴 · 207255 · 12/08/14 01:09 · MS 2007

    어느 정도의 긴장감은 공부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긴장감과 불안감은 수험생에게 해약을 끼칩니다.
    스스로 학업 스트레스를 덜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세요. 무작정 공부만 한다고 능률이 오르진 않아요.
    천천히 흘러가는 음악을 듣는다든지, 슬픈 영화를 보면서 펑펑 운다든지...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다 잘 될 거예요. 노력한만큼 보상받을 수 있어요.

  • 소멸하는 밤 · 406820 · 12/08/14 01:29 · MS 2012

    감사합니다... 차라리 이런 생각이 안들게끔 강제로라도 혹사시키고 싶으면 좋을텐데, 의지라는게 밉네요..

  • keepmovin · 329772 · 12/08/14 22:21

    라끄리님 말씀대로 그냥 억지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되긴 하더군요. 마이뉴님 말씀대로 스트레스 풀리면 바로 "억지로"해 버리죠. 50M 달리기나 등산을 할 때 처럼...

  • sujibae · 386257 · 12/08/14 01:32 · MS 2017

    너무 힘들어하지 맙시당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