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프라다 [887666] · MS 2019 · 쪽지

2020-05-08 17: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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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와 미적분 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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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많으신 분은 꼭 보고 가십쇼. 그리고 원점수100을 노리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1. 문제가 아닌 과목으로서 기하 vs 미적분

압도적으로 기하의 승

개념의 양, 난이도 모두 기하가 반에서 1/3 된다고 보시면 되요.


2. 문제로서의 기하 vs 미적분

뭐 이건 승부가 안나요.

기하가 공도벡/방 빠져서 이빨없는 틀니라고는 하는데 사실 기하라는 과목특성상 논증기하냐 뭐냐해도 어차피 아이디어적인 부분과 감각적인 부분은 존재함. 그렇다고 미적이 쉬운건 절대 아님. 솔직히 둘다 개념통달하고 파훼법들 다 조지면 미적은 킬러풀 수있고, 기하도 거의 풀리긴 하겠지만, 기하는 사설문제빼고는 대비가 힘듬, 따라서 공부는 쉽지만 처음보는 문제 아이디어 뽑아내는 능력에 따라 노력과 점수가 상응되지 않음. 미적분은 개념양이 헬이긴해도 한번잡아놓고 문제풀면 그래도 ㄱㅊ 근데 진짜 노력파아니면 안됨. 과목의 난이도는 있어도 문제의 난이도는 내기나름이에요.


어차피 기하가 노력으로 극복된다고해도 막연한 불안이 남아있을거라 아무리말해도 기하 ->감각필요, 미적 -> 감각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뭐. 입니다.


3.표본

표본의 수는 미적압승, 수준은 기하일거임.

애초에 기하선택자체가 전력적선택이므로 열심히할거고 얼마안되는 시중컨텐츠는 마스터 대부분이 전부하고 올거라 계속 감각있어야 표점챙길수있다는 거예요. 미적이 n수있다고 해도 남자는 미적이라던가 수학은 미적이지 뭐 이런마인드 참여자 오지게 많아서 수준은 기하가 높아요. 고인정도 말고 노력범위내의 수준이요.


4. 향후 쓸모

이과는 기하, 교육자로서는 미적이라고 보긴하는데 미적도 이과에서 씁니다.

사실 학원강사희망하는데 기하선택은 좀;; 대학가서 언제 미적분을 공부하고있어요. 진로가 수학교육쪽이면 닥미적ㄱㄱ


5. 전략

그런거 생각하면 기하라고 하실테지만 자기가 우직한 노력파면 미적분, 섬세한 노력파면 기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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