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과 위악 [728914]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0-05-07 12:43:03
조회수 3,780

게시글 지웁니다. 죄송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942643

추신부터.


oo님께서 쪽지로 "요즘 상황이 이러구러 해서 예민한 상태"였다며 사과를 하셨습니다.


그러니, 제 글은 지우는 게 맞을 겁니다.


한데, 댓글도 여럿 달린 마당에 글을 지워 봐야...


또한 '글로 인해 이런 풍경도 펼쳐질 수 있다'는 것도 오르비 사용자들이 알 필요도 있을 듯 하여...


익명으로 처리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죄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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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신...


아무래도 댓글로 상처를 줄 수 있을 듯 하여.


글 다 지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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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선과 위악 · 728914 · 20/05/07 12:51 · MS 2017 (수정됨)

    약속 대로, oo 님에게 제 휴대전화 번호를 남겼습니다.

    얼굴 마주 하고 이야기 못할 것 없다고 하신 분이니, 전화 통화로라도 토론이 가능하겠지요.

    기다립니다.

  • 독서평설 · 916476 · 20/05/07 12:57 · MS 2019

    ㅋㅋ오르비에선 늘상있는일인데 너무과잉대응하시는거같은데

  • 위선과 위악 · 728914 · 20/05/07 13:03 · MS 2017 (수정됨)

    예, 과잉 대응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또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고요.

    하지만,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토론할 때 예의는 갖춰야지요. 반박과 비판은 언제나 환영이지만요.

    토론할 때 서로 예의를 갖추지 않는다면, 우리가 예를 들어 이 사회의 발전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예, 그러니 저는 이리 행동합니다. 예전에도 이랬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 독서평설 · 916476 · 20/05/07 16:38 · MS 2019

    어그로끌고 사람열받게한다음 도망가는애들 많으니까 저런애들 일일히 선생님이 신경쓰시지 않아도 될꺼같아영

  • 위선과 위악 · 728914 · 20/05/07 16:38 · MS 2017

    옛 서!!!

  • 대학가주아 · 847651 · 20/05/07 15:03 · MS 2018

    저런 ㅅㄲ도 교대를왔나보네

  • Jk항공대 · 951214 · 20/05/07 18:17 · MS 2020

    저런 새끼들이 교대에 은근 많음ㅁ ㅋㅋㅋㅋ 진짜 초딩때만해도 6학년중 4학년은 거의 다 저런쌤 ㅋㅋㅋ 머리에다가 도장박는 쌤도 있었음 ㅋㅋㅋㅋ

  • 독서평설 · 916476 · 20/05/07 20:28 · MS 2019 (수정됨)

    나아는놈도 재수해서교대갔는데 걔?ㅋㅋ고3때 친구왕따시키고 친구들사이에서 거짓말하면서 이간질하고다니고 재수하면서도 정시 설대붙었네마네 허언증걸려서 돌아댕기다가 교대감.그런인간이 선생한다는게 어이가없음 ㄹㅇ로

  • 대학가주아 · 847651 · 20/05/08 20:39 · MS 2018

    와... 충격이네 ㅅㅂ 개강해서 그런애들있으면 기강잡아드림 ㅇㅇ

  • ‌‌‌‌ · 949537 · 20/05/07 15:08 · MS 2020

    선생님 여기 저런 머저리들 많아요. 저런애들한테 감정소모 하시는거보다 차단하시는게 더 편하실수도 있어요. 걍 똥밟았다고 생각하시는게...

  • 위선과 위악 · 728914 · 20/05/07 15:19 · MS 2017

    감사합니다.

    한데, 감정 소모라고도 생각지 않습니다. 만약 저 분이 교사가 되신다면, 오늘 일을 '교훈'으로 생각하든, '재수 없게 걸렸네'로 생각하든, 말과 글을 조심하실 터라고 봅니다.

    교사의 말과 글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터이니까요...

    그게 제가 할 일이라고 봅니다.

    관심 주신 것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국밥먹는초밥 · 923895 · 20/05/07 16:13 · MS 2019

    음....

  • 수학의바다 · 947146 · 20/05/07 17:37 · MS 2020

    저는 다른 모든 부분에선 글쓴 분께 공감하지만,
    인터넷에서까지 2인칭 하오체 이런 것까지 따져가며 존댓말로 지적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존댓말 반말 문화는 언젠가 반드시 사라져야할 미개한 적폐 악습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석준T · 918499 · 20/05/07 17:42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20/05/07 17:47 · MS 2017 (수정됨)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의문인 것은...

    존댓말과 반말 문화가 적폐 악습이라는 님의 주장과, 그 어떤 토론이나 논쟁에서 (잘 모르는) 상대에게 하대를 하는 것은 아니된다는 제 주장이 어떤 연관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토론에서든 논쟁에서든 (모르는) 상대를 하대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물론 잘 아는 관계일지라도 토론이나 논쟁을 할 때는 상대를 존중해야겠지요.

    님은 그럼 토론할 때 어떤 말을 써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존댓말과 반말이 아닌 '어투'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저는 그 어떤 토론이나 논쟁에서 상대를 하대해서는 아니 된다는 뜻입니다. 가족 간, 혹은 친구 간이 아닌 이상은요. 물론 가족 간, 친구 간에도 상대는 존중하는 게 옳고요.

  • 수학의바다 · 947146 · 20/05/08 09:15 · MS 2020

    반말이든 존대든 존중하는 말하기는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인터넷의 비공식적 토론에서는 형식에서만은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회의 존비어 문화에서 존댓말의 가장 미개한 점은 직급이나 나이에 의해 서로 다른 말을 써야 한다는 것과 상대의 이름을 쉽게 부르지 못 하는 점이라 생각하는데, 님의 경우는 상호존대로 토론하자 한 경우이기 때문세 제 댓글이 좀 적절치 못 한 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20/05/08 14:06 · MS 2017

    잘 아시듯, 자유롭게 말한다는 것과 상호 존대가 배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서로 자유롭게 말하자면서, 예를 들어, 서로 하대한다면... 저급한 다툼 밖에는 남는 게 없습니다.

    이건 그 어느 사회든 마찬가지입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20/05/08 14:08 · MS 2017

    자유로움은 그 어떤 상태든, 의무와 제약이라는 기반 위에서 성립합니다.
    역으로 의무와 제약 역시 개인의 자유를 완벽히 침해하며 존재할 수는 없고요.

    그 줄타기를 우리는 내내 할 수밖에 없겠지요.

  • 수학의바다 · 947146 · 20/05/08 14:16 · MS 2020

    저는 인터넷에서 언어예절의 중요성은 인정하되 인칭과 어체까지 따지는 것이 과하다 보았는 데 다소 단정적으로 말하고 평소 생각하던 한국 존비어 체계 비판까지 댓글에 적어서 기분이 나쁘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게시글에 공감합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20/05/08 16:48 · MS 2017

    아닙니다. 기분이 나쁘기는요. 다만, 요즘 인터넷 상에서의 토론에 조금 아쉬움을 느껴서요.

    감사합니다...

  • 한치의오차도없이의치한 · 894330 · 20/05/07 17:52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20/05/07 18:00 · MS 2017

    감사합니다.

    한데, 피곤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일을 평생 해 왔기에요..

    관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