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에서 벌어진 마지막 춤사위

Question

스타크래프트 1 장례식

그 마지막 자리에 이보다 더 어울리는 무대는 없었겠지요

둘의 만남인 임진록은 e스포츠 세대를 열정의 도가니로 밀어넣은 최고의 컨텐츠였으며

번뜩이는 발상의 전환으로 보는 이를 경악에 빠뜨리며 '하는 재미'보다 '보는 재미'가 월등할 수 있음을 입증한 황제 임요환과

메이저 대회 결승전에서 열번이나 패배했지만 결국에는 그 어떤 승리자보다 더 많은 인기와 범국가적인 영향력을 얻은 진정한 승리자 홍진호

이제 그들은 스타크래프트1과 함께 기억의 저편으로 떠나가겠지만

이들이 한낯 게임에 불과했을지도 모르는 그들의 무대를 인터넷 세대의 중심으로 만들었듯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팬들은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시작한 자가 끝내리라 스타크래프트1

웃프네요 .. 즐거웠습니다 아디오스~!

무명소졸 · Accepted Answer

임요환이 입고 있는 건 설마 4U의 유니폼인가... ㅎ

이제 진짜 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98년 경인TV에서 매주 화, 목요일에 스타 중계를 해줬을 때부터 봤었는데...

이제 진짜 끝이군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S01 4강... 대 박지호전...

그 5경기가 끝나고서 경기장에 울려퍼지던 환호성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네요.

ㅠ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마레기와 조작 일당들은 빼고...)

맞어 · Answer

승부조작이라는게
베팅자가 불법베팅사이트에 베팅을 하면 베팅사이트에선 상대적으로 약한 선수에 베팅을 하고 높은 배당을 챙긴다.
그리고 브로커는 프로게이머에게 승부조작을 의뢰한다.
프로게이머는 경기를 져주고 금품등을 받는다.
이런식이에요
마재윤은 자기가 승부조작하기도 했고 또 다른 선수들한테도 하라고 한 다음 중간에서 돈을 받기도 했어요. 승부조작을 거의 처음 시작했다고 보는 선수가 마재윤이랑 원종서 그 두명입니다. 일화로 브로커가 다른 선수들한테 접촉을 했었는데 다들 거절했는데 마재윤은 탑클래스 였음에도 흔쾌히 승낙햇다고하네여..시1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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