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한 장도 안 쓸 생각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83141
평범한 일반계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문과생입니다.
특이하게 제가 2학년때는 이과였어요. 이과에서 내신 홀라당 까먹고 문과에 와서 부랴부랴 내신 챙기니
2.6정도 나오더군요. 이미 학생부로는 갈 대학이 없어졌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은 4월 21222 6월 32322 7월 12222 이렇게 나와서 저는 수능이 유일한 길이라 판단했습니다.
논술은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했는데 애매하게 준비 했다간 되려 수능공부에 투자할 시간만 뺏길 수 있으니 차라리
수시를 한 장도 안쓰고 정시에만 올인 할까 생각중 입니다.
친구 말로는 한 대학교 논술만 파라고 조언 해주었는데, 그말에도 약간 흔들리고 있는데요.
제 목표는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입니다. 신승범 입시설명회 다녀왔는데 이번 정시는 수시의 여집합(수능고득점자가 일반전형 우선선발로 빠짐)이라 하며 수능 당일 까지 수능공부에만 매진하면
어떤 기적같은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하셨고, 괜히 수시질 하다간 멘탈만 산만해질것 같아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가 한 결정 괜찮을까요? 남들은 9번의 기회를 가지지만 전 3번의 기회만 갖는것이 조금은 불안합니다.
*수능 대박 나셔서 꼭 목표 대학 가시길^^*
#독학생
#재수생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ㅈ좀 해봐 평균 계산좀 하게
-
제곧내
-
'350시간 교육봉사' 서울대생, 졸업식 대표 연설자로 2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지체 장애를 극복하고 350시간의 교육봉사 등...
-
생명 지구 사문 지구 생명 사문 둘 다 노베임 스카이 목푠데 사문하면 많이 불리할...
-
인하 아주 뱃지 0
https://orbi.kr/00036611996 이거 만들어주면 너무 좋을 거 같은... ㅠ
-
퀴즈) 1000덕 11
이런차들은 전복되었을때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떤 기능이 작동할까?
-
선착 10명 이미지 12
오랜만에써드림
-
난 다 옵평 미만인데 13
학벌도 지능도 외모도
-
4의 규칙 0
한석원쌤 4의규칙 공통으로 풀면 선택과목은 어떤거 푸는게 적당할까요?
-
6모 엄청 잘봐야 하는건가
-
하.. 나만 비참해지네 고트 인정
-
근데 생애를 보면 전반적으로 행복했다고 보이지는 않음 미적분이랑 고전역학 창시할때의...
-
밀키스st인데 더 깔끔
-
잇올 1
잇올 낼 첨가서 잘 모르는디.. 앱으로 등원 이나 하원 하면 키오스크에서 바코드...
-
솔직히 야자 너무 하고 싶은데 애들이랑 놀까봐 좀 걱정 근데 야자때 공부잘되긴함...
-
시선관리 팁좀 10
빨리 급함
-
설대 가고싶다 5
1지망 설사범 2지망 지방한 3지망 사탐 약수 4지망 경찰대 5지망 연고 상경...
-
계속 오르비 평균 미만 학벌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맴돌아서 주제파악하고 짜져있을거 같음
-
서버야 터져라 2
펑
-
얘 레몬대가리 원래 뭐라고했죠?
-
렘 4
오랜만에 보니까 참 예쁘다 RMT
-
예를들어서 사범대에서 3학년까지 학점채우고 다른학교 공대로 편입이요 전과가...
-
아 허리 아파 0
어제 운동을 넘 많이 했나
-
음음
-
이건 조치가 필요
-
아니면 문학독서만 공부하심?
-
올해 연의 정시로 넣을사람들은 내신도 다 좋을까요? 2
내신반영 영향 미미해서 내신은 별로 신경 안쓰고 넣을려나
-
남르비 목록. 9
무브링 무브링 무브링 무브링
-
비록 난 멍청하지만 비록 난 못 생겼지만 비록 난 늙었지만 비록 난 돈이 없지만...
-
수학 질문 7
나 조건에서 양변 0-1정적분을 걸어주는 것은 많은 경험닐까요..? 척보면척인가요?...
-
물개물개 물개물개 물개물개 물개물개 물개물개
-
비문학은 읽을 때 최대한 머릿속에서 구체적으로 언어화하고 선지 들어감 문학은 그냥...
-
행복하고 싶음 내소망임
-
남르비와 여르비.
-
환급 받을 수 있는거였나요? ㅠㅠ
-
여기서 말하는 수능 백분위 평균이 (국+수+탐평균)*3인가요?
-
어느정도하면 감 찾으시나요..?? 25 기출 거의 다 풀어가고 있어요
-
호감과 비호감
-
국어 재능과 수학 재능중에 수능에서 더 유리하게 작용하는 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현강러 인생 최대업적 미적선택, 김범준 현강 듣기
-
알바 질문 1
가족여행으로 일본 가서 알바 빠지려고 물어보니까 알바 사장님이 "야 그런건 나한테...
-
가방 0
자라에서 시티백 사려고 하는데 화이트 vs 블랙 추천좀 옷을 좀 어둡게 입으면...
-
재밌는거 잇으면 알려줘//!!
-
와 근데 확실히 학교에 학벌 관심있는 애들 많으니까 11
에타 새내기 게시판에서 수능이야기하거나 반수이야기해도 시비거는 애들 하나도 없이...
-
그냥 전문 용어인줄 알았는데...
-
올1컷이면 가능한가요??
-
하루하루 나한테 충실할 땐 오히려 내가 자랑스럽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고 대단한...
-
저메추해주세요!!
아뇨 12222로도 중경라인 위태로울수 있는데요, 표점 백분위 까봐야겠지만
중경라인까지 수시 주루룩 쓰시는걸 권합니다.
정시는 원래 기적적인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신승범 입장에선 정시에 큰 비중을 두는 학생이 많을수록 좋겠죠. 어쨌든 합격해서 만족할 대학이라면 수시 원서 찌르세요. 논술은 크게 준비하지 않는다고 해도 찔러서 크게 손해볼 건 없습니다. 여섯 개가 많으면 두어 개라도 찌르세요.
제가 작년에 수외탐 만점에 언어 하나 2등급이었는데 경희대 중위권이었습니다. 수외탐에서 살짝만 삐끗했어도 건동홍라인까지 떨어졌을 걸요. 문과 정시는 그만큼 위험해요.
전 어쨌든 수시줄 잘 잡아서 대전대 한의대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