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 올 것이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61691






1차출처 엽혹진
2차출처 오늘의 유머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공통 난이도 어떤가요 비슷함?
-
기하 3 (기하완전 노베 수1수2 작수기준 14 15 20 21 22 틀림...
-
국어 98 독서지문이 약간 빡빡한 감이 있긴 했는데 모든 문제가 선지에서 너무 쉽게...
-
영어 5~6노베면 조정식t 김지영t 김기철t중에 누구를 들어야할까요? 0
5~6노베입니다 물론 단어도 정말 열심히 외울거고 메가 패스 끊은만큼 강의도 좀...
-
난 4번이라고 설명하긴 했는데 2번 선지 이거 이렇게 내면 안될 것 같은데 이의제기...
-
나만 그런가 생1이 지1보다 개념양이 압도적으로 많은 거 같은데 2
공부량이 말이 안댐..
-
인데놀 1
10mg만 먹었는데도 성능 확실하네 오히려 많이 먹으면 더 처질듯
-
원래 난 분명 국어에선 문학보다 독서를 좋아했었고 수학에선 그나마 수2를 수1보단...
-
26,27 수능 보면 행렬, 순열, 조합, 복소수 공부해야 하나요??
-
발로란트하고싶다 0
내일 밤부터 달려야겠음 개땡기네
-
네
-
저걸 현장에서 풀 수 있다고? 개소리 하지마라 국어지문보다 볼륨이 더 길어 젠장할...
-
거의못접속하고잇서요ㅠ 혹시제칼?럼을기다리시는분들이계시다면 5월안에는어려울것같슴미다........
-
무슨 2과목도 아니고 ㅅㅂ
-
현역 수학 N제 0
보통 몇권씩 푸시나요? 뉴분감 후에 드릴 시리즈만 해도 1등급 괜찮나요? 확통이에요
-
ㅈㄱㄴ
-
생명 모의고사 1
16모의고사 RGB 모의고사 같이 기본문항 모의고사 중에서 가장 퀄 좋은 게 뭔가요?
-
국어 영어 수학 어땠어요?
-
원래 내일이 4
월급날인데 내일 주말이라서 오늘 들어옴 ㅎㅅㅎ
-
하방높이는 공부 얼마나 열심히 했냐? 에 따라서 안정성이 크게 달라지는거같아요.....
-
혹시나해서 찾아봤는데 역시 이미 있었고
-
ㅇㅂㄱ 0
ㅇㅂㄱ
-
3일동안 못마시고있어... 술을 내놓아라
-
선언한다 일생 더 안할거야 시험 점수를 보고 훅 꺾임
-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요...호에에에
-
케인 씨는 엉겁결에 입을 열어 입안에 가득찬 배를 내보였다.
-
엑셀 푸는데 나오는데
-
재발 투표로 알려주세요ㅠ 너무 궁금해요
-
자고일어났더니 왼쪽어깨가 담온것같고 아픈데 올비언님들은 이럴때 어떻게하시나요? 파스붙이시나요
-
수학 N제 3권 정복할 수 있다면 (내가 아는 N제 리스트 다 넣어둠..) 6
뭐풀거임? 이거 3개만 풀면 내가 원하는 점수는 ㅆㄱㄴ이다 싶은거 내가 아는 N제...
-
대학 공연에서 우는연기 잘해서 칭찬받음뇨
-
rgb모의고사 0
백호 듣고 있는데 rgb 풀어도 상관없나요? 해설 같은 거 달라서 이해 안되고 그런 부분 없나요
-
도전할 옯붕이 없냐
-
이거 뭐나올까 29
당떨어질때 까봐야징 (맞춘 사람 랜덤덕코 주겠오) 캬라파키 존맛이니 다들 드셔봥...
-
영단어 외울것 0
V단어는 하고있고요 워드마스터 수능2000 계속 할지 아니면 월간조정식 하루분량...
-
절대 반수하기 위함이 아니야
-
독서=>2문제 버리면 지문은 난이도 꽤 있었으나 나머지가 내가 답이라 꼬시는 수준...
-
냉면에서 코다리맛 나는거임?
-
5모 국어 후기 2
65분 100점 감쇠기지문은 진짜 학평 특유의 노맛지문 쇼펜하우어는 지문에 비해...
-
계산도 많은데 준킬구간 빠르게 끝내야댐 브릿지 어려우면 일단 50분 잡고 풀고...
-
뭐라해야되지 독서가 쉽지는 않은데 문학이 너무 쉽긴 하네
-
12번(이게 12번? 미지수 3개?) 11번(이게 11번?) 15번(ㅅㅂ 이게...
-
22 29 ㅋㅋㅋ
-
너무 두근두근해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당
-
정말 죄송합니다. 5모 풀이 게시글을 올려야 하는데 게시글의 글 중간부터 잘려버리는...
-
작년에도 씹물이더만 물론 그때 병신 같이 2처맞았다만.
-
공부해도 안 오르고 공부 안 해도 안 떨어짐 그 시간에 수학 공부하면 수학은 오름
-
나만 처음보는 성씨인가
-
미적 3모때 74 받고 5모때 61으로 나락 갔는데… 일단 제가 짐작한 제 문제점은...
-
기부를
일본은 극의 긴장감을 위해 소설로 각색을 하긴 하지만 역사의 특정 인물의 포인트만큼은 만화책이나 사극을 통해 재밌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나라는 흥미 유발요소가 좀 부족해서 그저 딱딱하고 양많은 학문으로밖에 안보이는거죠.
그러니까 사극에서 사랑떡밥좀 줄이자고 좀 ㅡㅡ
예전 KBS 대하드라마 사극들은 좋았는데...ㅠㅠ
저의 경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라는 게임 덕분에 중학교때 국사랑 사회점수가 60대에서 만점에서 1개틀리는정도로 올랐죠. 정말 흥미가 중요해요.
반갑습니다. 대항해시대3로 세계사 만점 받았습니다. 흐흐
뭐 그런거 있잖아요
미드는 의사가 나오면 진료를 하고
일드는 의사가 나오면 교훈을 주고
한국드라마는 의사가 나오면 사랑을 한다
요새 다 말랑말랑한 사극만 좋아하는터라 어쩔수 없죠
어차피 역사는 드라마가 아니라 역사책에서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솔직히 말하자면 국사, 특히 근현대사를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지요.
벌써 교과서 가지고 장난질하는 기사들 보면 답이 나오죠.
일본도 표에는 저렇게 나오지만, 우리와 별 차이가 없음.
우리나 일본이나 '그분들'의 입김이 유효하게 반영되고 있다는 생각이예요.
정권 바뀌면 사정이 나아지려나..하긴 7차 수능도 민주당정권때 도입되었는데 학습부담 줄인다는 명목으로 엉뚱하게 국사까지 쳐내버린 결과를 가져다 줬다는게 에러지만..
어쨌든 수능에 국사, 특히 근현대사부분은 절대적으로 반영해야한다고 봅니다.
나라가 걱정이네요...참
역사라는 건 결국 현재에 의한 과거의 재해석입니다. 단순한 사료의 나열은 그다지 의미가 없구요. 역사를 제대로 배운다는건 결국 역사관을 제대로 배운다는것....그런데 그 역사관은 결국 가치관이며 이념관입니다. 솔직히 위에서 뭐 고려 다음 조선 이런거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이행이 어떠한 의미였는지를 아는게 더 의미있는 접근이겠죠. 고려 왕들 계보 달달 외우는 사람들보다....
밀라노칙령이 472년에 있었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로마 제국이 왜 변해갔는지, 왜 로마가 크리스트교를 받아들이고자 했는지를 아는게 훨씬 의미있는 거죠. 개인적으로 우리 윗세대는 훨씬더 가혹하게 세계사를 배웠지만 그분들이 진짜 '역사'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무작정 역사상의 fact만 외우는거.....그건 큰 의미가 없는 거에요. 그저 역사상식이랄까요? 과거로부터 현재를 다시금 판단하게 만드는 역사가 아니라.
결국 의미있는 역사의 접근법은 현재에 대한 과거의 재해석이자 과거를 통한 현재의 해석이 됩니다. 결국 모두 현재라는 개념이 들어가게 되고 이렇게 함으로써 역사공부는 대단히 급진적인 학문이 될 수 있어요. 독일의 어떤 역사학자가 '모든 제대로된 역사학자는 급진 좌파일수밖에 없다' 고 했던 것처럼.
예를 들면 박정희의 개발독재를 긍정적으로 묘사한 사관은 2012년의 박근혜를 긍정하게 만들 수 있고, 반대의 경우는 또한 반대의 결과를 불러일으키게 되죠. 장기적으로 봤을때 왕권시대-자본주의 시대로 이어지는 기나긴 역사를 보면서 사회의 '지고한 규율' 이라는게 고정된게 아닌 가변적이라는 걸 깨닫게 되고, 역사는 발전하기에 사회를 끊임없이 더 낫게 만들려고 노력해야 된다는 '진보적인' 마인드를 가지기도 쉽구요. 뭐 무조건 역사학은 진보적이 된다는 주장은 아닙니다만 최소한 많은 경우에 역사 공부는 고정된 권력이란 건 철벽 같지만 역사상 수많은 그러한 권력들이 무너져왔다는 걸 알려주고, 장엄한 역사 안에서 현재는 발전 과정일 뿐일 수 있다는 걸 알려주기에 진보적이기 쉽죠.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 는 말은 어찌보면 당연한 겁니다. 역사학은 애초에 현재에 의한 과거의 재해석이고, 그걸 통해 과거를 통한 현재의 재조명을 하게 되죠. 결국 끊임없이 현재를 통찰하게 만듭니다. 이건 많은 부패한 국가에서 정부가 원하지 않는 일이죠. 물론 이전처럼 극단적인 왜곡 사관을 통해 오히려 사람들의 역사관을 뒤틀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군사독재시기가 아닌 지금 정도의 상황에서는 그런 무모한 왜곡보다는 차라리 사람들이 무관심하게 만드는게 더 편한 일일 겁니다.
좋은글에 죽댓 죄송하지만 밀라노칙령 313년...
나머지 내용이 너무 공감되서 쓸까말까 고민하다 댓글 답니다.
틀린 내용은 고쳐줘야 됩니다 ㅎ 감사합니다. 찾아보기 귀찮아서 ㅋㅋ
학생때 공부 안하다가 취업 할 때 한국사 자격셤 공부하면 아주 죽을 맛일듯..-.-
일단 역사 과목 내에 살짝 남아있는 민족주의적 요소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일제강점기를 너무 수탈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거나, 간도를 조선 땅으로 주장하거나 하는 내용들 말이죠.
아베 노부유키가 정말 저런말 했어요?
할복시도 하던 놈인데;
우리나라처럼 국사교육이 중요한 나라도 없을 것같은데 참 문제지요.
중국은 동북공정하고, 일본도 역사왜곡하고..
sky에서 설문조사해도 반도 모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