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버릴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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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현역인데요. 제 바로 뒤에는 작년부터 독서실을 함께한 한 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공부가 안되는지 스터디카페를 간 모양인데요 그래서 이 타이밍에 글을 쓰려합니다. 걍 본론부터 말하면, 이 친구가 저랑 너무 안맞습니다. 근데, 진짜 아무생각없이 살아요. 공부는 열심히 합니다. 근데 밥먹을때 다른 친구 한명과 보통 세명이서 먹는데, 사람을 대할때 말 같은게 자기랑 다르면 '그건 ~인거 아닌가?'라는 식으로 반박할줄만 알고 인정하는 법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진짜 얘 없는 곳에서 공부하고 싶은데, 독서실을 옮긴다해도 따라올 가능성이 크고, 동네에 독서실이 몇개 없어서 마땅히 옮길 곳도 없습니다.. 이친구랑 트러블이 없었던 건 아닌데, 그래도 계속 나아지려하다보니 조금은 개선되는듯했으나, 다시 나빠지더군요.. 그래서 밥이라도 혼자먹으려 했는데, 혼자먹고 있으면, 다른 친구한명이랑 들어와서 결국 겹쳐버립니다.. 또 한가지 고민이 더 있습니다.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데요. 신경을 안쓰려도 해도 거울이나 모니터에 비치면 짜증이 납니다. 공부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네요..ㅠㅠ 이 두가지 고민을 모두 해결하지는 못해도 한가지라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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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더 나을까요? 집에서 거리는 비슷합니다.한동대는 경영으로 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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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추합의 끝자락이라도 가능할까요?
외모는 수능끝나구 가꿔두 늦지 않아용 먹는거 운동 이런거 조절만하세요
그리고 친구관계는... 아싸라 모르겠네용
ㅜㅜ 그걸 아는데도 마인드를 바꾸기가 쉽지않네요..ㅠㅠ
사실 고딩때 스트레스 많이 받죠... 저는 피부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거든요 거울 볼때마다 힘들고
그래서 전 거울을 아예 안봤어요... 지금도 습관처럼 남아있긴한데
의외로 수능 끝나면 스트레스 없어져서 좀 괜찮아져요! 혈색부터 달라짐ㅋㅋㅋㄱ 그리구 대학 가서 쌍수를 하던 헤어스타일을 바꾸던 하면 되니까용
바뀔수 있겠죠?
네넹!!!
감사합니다.. 큰도움됐어요
집에서 공부하면 될듯싶네요
집은 못따라오짆아요
한심해보일수도 있는데, 집은 인식이 박혀있는지 , 잘안되더라고요.. 밥만이라도 집에서 먹을까요??
그것도 좋죠 아니면 1인실쓰는것도 좋고요
조언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