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실록 오르비 마켓 완전 어이없네요ㅡㅡ

책 쓴 저자분에게는 어떤 잘못도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너무 화나서 글 올립니다

저는 군인입니다. 논술실록 구매를 위해서 

부모님께서 자택에서 7월 4일에 논술실록 시리즈 를 결재를 해주셨습니다. 7월 5일에 제품 수령하였구요.

그러다가, 정시에 집중할 목적으로 환불을 결정하고 환불을 하려고 오르비 사이트에 전화를 했는데

제품설명에 7일 이내 환불로 명시되어 있으니까 내일(11일)까지 그쪽에 도착 안 하면 환불 안해주겠다네요 ㅡㅡ
 
내일 모레까지는 꼭 보내주겠다 하니깐 거기 서울 강남구니까 직접 갖다주던지 알아서 하라고 ㅡㅡ

13일에 휴가인지라 제가 어떻게 처리도 못하는 상황이고요.

더 짜증나는 건 제가 전자상거래법 들먹이니까

그런 내용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라고 하네요. 판매자가 개인소비자한테 할 소립니까? 이곳 저곳 뒤지고 상담원이랑 입씨름하느라 2시간 날라가고

전화상으로 화는 꾹꾹 눌러 참으면서 통화했지만 지금 완전 짜증나네요


전자상거래 법에 보면

물품 수령 후 7일 이내 반품 가능하다고 되어 있고,

택배 박스 받은 것 그대로 손대지않고 남아 있는 상태라

전상법 상에 환불불가항목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a로 기간을 생각안하고도
제가 법과사회 강의를 들으면서 배우게 된 .. 내용증명!

우체국에서 '내일자로 보내는 내용증명'을 받으면 되지 않느냐? 고 했죠. 내용증명이 뭔지도 모르더라고요.

그러고도 계속 상담원측은 제가 7월 4일에 주문했으니까 내일까지 도착안하면 환불 안해준다고 뻐기다가 내용증명 들먹이니까 일단 보내라는군요 ㅡㅡ

하도 열이 뻗쳐서 도중에 한국소비자원에 상담전화 까지 걸었는데 상담시간이 지나서 안받더군요.


더 짜증나는 건 상담원이 저한테 '규정 찾아봐라.' '빨리 좀 찾아 주시면 안되겠냐?' 이러는 겁니다 ㅡㅡ 아...

이 글 그 분이 읽으실 지도 모르겠는데, 안 그래도 부대에서 공부하느라 있는시간 없는시간 만들어서 공부하는데

진짜 별 것도 아닌걸로 열이 뻗치네요.

그리고, 규정상으로 해도 제가 맞는 것 같지만

설사 7일이 넘겼다하더라도 하루 차이로 환불 안해주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10만원 작은 돈도 아니고 제가 한 달 동안 뼈빠지게 근무해서 받는 월급이 10만원인데..


수능 몇일 안남겨두고 별 일 다겪네요.





오르비 분들에게 묻습니다.

법 해석을 제가 잘못한 겁니까? 잘 아시는 분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가 잘못한겁니까? 제가 잘못한거면 깨끗하게 인정하고,

하루 늦게 반송하니까 죽을 죄를 지어서 10만원 오르비에 기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