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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가자 [335754] · MS 2010 · 쪽지

2012-07-09 00:36:08
조회수 1,888

문과 정시 어떻게 보시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51393



저는 한의대 지망이라 대다수의 문과 수험생 분들과 조금 다른 입장이겠지만..


서울대 수시 80% 충격으로 아주 문과 입시는 지옥이 될거라는 예상이 많은데요.


제 나름대로 생각해봤을때는 정시 상황은 작년보다 오히려 소폭 나아질 수 있지 않나 싶고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작년보다 나빠지는 거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작년 6월 모의평가 응시자수가  651,263명, 올해 6평 응시자수가 625,646 명이구요.

매년 6월 모의평가 응시자수와 수능 응시자수는 비슷하므로 결론적으로 수능 응시자수는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6월 사탐/과탐 응시자 비율이 53.9%/34.8%이고 올해 6월은 53.4/37.7%입니다.

일단 응시자수로 봤을때 문과 응시자수는 소폭이나마 줄어든게 사실이죠.

그리고 논란이 되는 서울대 수시 80% 같은 경우도요 

지역균형선발에서는 전체 선발 인원 중에서 1%만 늘었고 나머지 전부다가 기존의 특기자인 일반전형에서 늘었거든요.

특기자 같은 경우는 제가 정확한 데이터는 없지만 응시자 수준이 거의 전부다가 sky는 정시로 충분한 학생들이 합격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 같구요.



여기 데이터에서 보듯이 서울대 수시 합격자 중에서 75%정도는 sky 정시 합격이 충분하고 더군다나 이번에 늘어난 수시 증가 인원은 지균보다 고득점자가 훨씬 많은 특기자임을 생각하면 정말 상당 부분은 수시에서 이미 납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연세대가 수시에서 한 전형에서 2개의 학과에 지원 가능하게 했다고 하니 상대적으로 우선선발에서 수능이 우수한 학생이 납치?될 가능성이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시 추가 합격시 반드시 등록해야한다는 부분도 기존에 수시 추가 합격했는데 그 학교에 가지 않고 정시에 등록한 학생은 그 학교보다 더 높은 학교에 정시 지원이 가능했기 때문에 수시 합격된곳에 가지 않았던 것인데.. 이제 수시 추합해서 강제로 그 학교에 가야한다면 당연히 우수한 정시 인원이 중간에 납치되는 하나의 요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르비에서는 정시에 대해서 비관적인 전망이 많아서 저 나름대로 희망적인 전망?을 해봤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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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가자 [33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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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alarla · 240166 · 12/07/09 00:36 · MS 2008

    큰 차이는 없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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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한가자 · 335754 · 12/07/09 00:39 · MS 2010

    그쵸? 그리고 제가 지원하지는 않겠지만 특히나 최근에 동건홍국숭 이라인 점수들이 매년 꽤나 올랐는데 이제는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점수가 정체될거 같아요.

    서울대 수시 합격자 중에서 95%이상이 중경외시 정시로 합격이 가능하다고 하니 특기자 선발 인원이 늘었다고 딱히 그 라인에서는 악재가 될거 같지 않고 더군다나 문과 응시자수가 줄었으니 그 라인은 조금이나마 가기 쉬워졌다고 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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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alarla · 240166 · 12/07/09 00:43 · MS 2008

    under 중경외시가 너무 올라왔죠 -_- 슬슬 내려갈때가 되었음

    뭐 건동홍까지 4~5%안되면 명함도 못내밀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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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ble · 363307 · 12/07/09 00:45 · MS 2010

    그렇죠.. 이건뭐.. 중경외시에서 하나틀리면 건동홍갈기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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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alarla · 240166 · 12/07/09 00:49 · MS 2008

    중경외시 하위랑 건동홍 상경 특히 건대 상위과가 좀 겹쳐요
    건대는 인정하는데 동대랑 홍대는 뭐.. 게다가 숙대까지 들이미니 -,.-

    중경외시가 서성한 라인에 좀 더 겹치는게 현실적인 안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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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암호랭이 · 406232 · 12/08/19 04:11

    중경외시가 서성한라인에 겹치긴 좀 어렵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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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ble · 363307 · 12/07/09 00:44 · MS 2010

    그렇군요.. 대신 사과대처럼 반 이상 준 과들은 그래도 차이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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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뉴 · 207255 · 12/07/09 00:41 · MS 2007

    사탐 갯수가 줄지만 않았어도 작년 입시가 그렇게 헬은 아니었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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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alarla · 240166 · 12/07/09 00:51 · MS 2008

    근데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중경외시 특히 우리학교 분포도가 너무 넓네요

    다군빼고 대략 2~4%정도 하니까,, 이것들이 3%까지는 올라와주고 건동홍이 4~6%라인을 먹어줘야 공평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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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abrid · 390218 · 12/07/09 01:55 · MS 2011

    그래도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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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응통13 · 367478 · 12/07/22 01:41

    근데 작년도 헬이여서... 그대로 간다해도 헬..

    그리고 서울대 인원줄어서 설대는 확실히 헬이고...그영향을 연고대는 받을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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