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0-04-14 15: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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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대입 주요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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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를 보고 글을 쓰려고 했는데

모든것이 연기가 되어서 일단 모의고사와 상관없이 큰 그림으로

올해 입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연기되었던 금년 입시의 날짜들이 확정되었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2주 정도 시간이 더 생겼다고 수험준비를 하면 좋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단 세부적인 날짜를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의 특수성때문에 날짜들이 조정이 되었는데

여기서 정시 충원기간을 4일 정도 축소(12일-->8일)
한것이 충원기간에 합격에 영향을 줄수 있는 날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중하위권대학들은 뒷쪽에 충원합격이 되는 경우가 엄청 많은데 1-2명이라도

충원합격이 덜 돌 가능성이 생길듯 합니다.


원래 학종에서도 내신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올해는 여러가지 이유로 그 중요도가 더 심해질겁니다.

재학생의 경우 3-1학기 학생부를 꾸미는것 자체가 거짓이 되거나 불가능할 경우가 많아서 

무리해서 학생부를 만지는 것 보다 내신을 최대한 올려놓는것이 중요할듯 합니다.



일반적인 수도권 주요대학의 모집 인원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종과 정시가 늘어났습니다.

내년에는 정시의 숫자가 더 늘어나겠지만 학종의 숫자 또한 줄어들지 않을것으로 판단되고

그 줄어드는 몫은 특기자나 논술 등에서 줄어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세부적인 변동내역은 다음 글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의예의 경우 강원대가 의전원에서 처음으로 학부 모집으로 변경한것과 

특기자의 폐지와 논술의 축소가 눈에 띕니다.

의예과는 일반과와 다르게 원래 정시와 상대적으로 교과의 비중이 큽니다.


'





치한수는 예년과 거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의대와 마찬가지로 교과와 정시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내년에 약학전문대학원대신 학부모집으로 약대들이 많은 수가 전환할듯 합니다.

약학전문대학원 정원이 1753명이고 거의 대부분이 학부모집으로 들어 온다면

과거의 비해서 약대의 정원이 대폭늘었기 때문에 의대를 제외한 상위권 치한수에서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1. 바뀐 입시의 첫 해는 늘 이변이 일어 납니다. 교육과정이 바뀌고 보는 첫 시험이기 때문에 의외의 결과를 가져올 수험생이 많을겁니다. 그것이 긍정적이 될 수험생도 있을 것이고, 거꾸로 부정적이 될 수험생도 존재할겁니다.

2. 코로나 문제가 9월쯤에 터졌으면 엄청난 파장이 있을을텐데 그래도 학기초에 문제가 생겨서  혼자서 할수 있는 수험생들이나 미리 기초를 닦으려고 한 수험생들은 좀 유리해 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3. 뒤에 연재글에 쓰겠지만 학종의 경우 블라인드에 이어 코로나 문제로  학생부 활동을 적을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필연적으로 내신의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반대로 1-2학년때 학생부를 덜 꾸민 학생들도 다른 학생들도 코로나 영향으로 학생부를 꾸밀수 없기 때문에 조금 다듬어서 학종에 넣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자소서나 면접이 있는 학교들은 면접의 영향이 더욱 커지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4. 교과의 경우 인원이 줄어서 후하게 봐도 될듯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위권 내신을 가진 인원이 정원을 넘습니다.

예년에 비해 문과는 조금 후하게 이과는 조금 박하게 보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봄같지  않은 봄입니다.

인터넷으로 수업하는 강의는 학교같지 않겠지만 현실이 그럴수 밖에 없다면 몇개월 이라도 잘 적응하기 바랍니다. 

다음글에는 학종 교과등 세부적인 내용과 금년 변경내용으로 쓰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건강입니다.


늘 건강을 제일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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