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훗날 정신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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汚褸悲 [378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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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ri · 2 · 12/06/12 09:22 · MS 2002

황 교수의 예전 비판이나 이번 발언에도 옳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김연아 혹은 김연아의 매니지먼트 팀이 황 교수를 고소한 것도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심리학자가 유명인을 예로 들어야 한다는 교과서에도 써있지 않은 고집 때문에, 김연아를 타깃으로 삼았다면,
그런 선택으로 인한 역풍도 본인이 감당해야 할 것 같네요.

본인의 실제 의도가 어땠든 간에,
그리고 설령 이성적으로는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라 할지라도,
소년등과나 문도리코의 예를 들어서,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미래의 일을 가정해서 김연아를 우려(라고 쓰고 비난이라고 읽음)하는 것은
솔직히 좀 궁색해 보이네요.

본인이 당사자인 상황임을 고려하면,
설령 황 교수의 말이 옳은 말이라고 하더라도,
황 교수 본인이 할 게 아니라 동료 교수나 다른 비평가가 했다면 더 듣기 좋았을 말인 것 같습니다.

본인은 김연아를 영웅이라고 하고 걱정된다고 하는데,
참 이렇게 불쾌한 방식으로 걱정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싶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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汚褸悲 · 378926 · 12/06/12 09:54

네 저도 황 교수 이제는... 뭔가 이제는 김연아를 상대로 꼭 이기겠다는 뭔가 자존심싸움 하는거 같기도하고

김연아쪽에 너무 민감하게 집착하는거 같이 보이는거 같기도하고...

또 '어디 감히 학생이 교수를 고소해' 이런 느낌이 드는게... 괜한 권위의식 같은것도 느껴지고...

황 교수 한가지 아쉬운점은....

처음부터 초점을 너무 김연아한테 맞추지말고

다른 스포츠스타 · 스타연예인들의 특례입학, 한국 대학들의 특례 입학제도, 학업여부, 졸업장, 한국인들의 갖는 인식...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여론을 좀 더 이런 문제에 관심갖도록하고

거기에서 김연아등 해당인들의 문제가 부각되도록 했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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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am · 234713 · 12/06/12 18:43 · MS 2008

김연아가 좋은 타겟이었던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운동을 목적으로 학업을 대충한다면야 어느정도 서포트를 해줄 수 있겠지만
근래 1~2년간 김연아의 행보는 제가 볼 때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역대 운동선수 중 최고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설사 본인이 악용할 의사가 없었다고 하더라도요.
그것을 황 교수가 바로잡으라고 지적한 건데, (저는 김연아를 지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걸 불쾌하다고 고소하는 건 아니죠.
제가 볼 때는 100% 옳은 지적입니다.
학업을 중단하는게 맞는거죠.
명예는 CF가 끊긴다고 훼손되는게 아니라,
이를 불쾌하게 받아들이고, 고소로 대응한거 자체가
스스로의 명예를 더 훼손시켰다고 봅니다.
승소한다고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쿨하다'는 이때 쓰라고 있는 말 같은데, 김연아는 쿨하지 못했네요.
사람을 소위 그릇에 비유하죠. 지금 상황을 놓고 볼때,
김연아의 그릇이 크다고 할 사람이 있을까요?
황 교수의 지적에 상처받고 고소로 응수하는데요?
오히려 김연아가 황 교수를 찾아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황 교수가 충분히 꼭지가 돌만한 상황입니다.
문득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을 예술에 비유했던
진중권이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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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망 · 334475 · 12/06/12 22:41 · MS 2010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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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nzia · 732 · 12/06/12 09:33 · MS 2002

기자도 참 저질이다 제목 ㄷㄷ

하긴 뭐 저들에게 더 이상 기대하는 것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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뺩뺩 · 385896 · 12/06/12 10:45 · MS 2011

김연아 멘붕오겠다.... 안 그래도 이것저것 무거운 사람을 내부 언론까지 저따구로 말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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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누나 · 405298 · 12/06/12 11:28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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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중대장 · 389979 · 12/06/12 12:18

미디어가 필요이상의 선정적보도로 갈등을 부추기는 측면도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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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잡아 · 400166 · 12/06/12 13:09 · MS 2012

김연아가 운동천재라는걸 어떻게알지 본인이?
김연아는 분명 성공하기위해서 상상도 못할만큼 피나는 노력을 했을텐데
비약 개쩐다 정말
저사람의 논리대로라면 아이유나 수지 축구천재 메시까지 전부 잠재적 정신병자고 이후의 삶이 불행해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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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재수생 · 399541 · 12/06/12 18:54 · MS 2011

그거랑은 다르죠.. 흥분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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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망 · 334475 · 12/06/12 14:14 · MS 2010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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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 · 365327 · 12/06/12 14:28 · MS 2011

언론이 싸움 붙이는 데는 진짜 도가 튼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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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미쳐라 · 25418 · 12/06/12 15:50 · MS 2003

하도 시끄럽길래 문득 드는 생각이 교수님 정계진출 하시려나 싶어서 좀 찾아봤더니 며칠전에 책 내셨더군요. 요즘은 노이즈 마케팅이 대세인가요? 저 교수님이 저런 분이셨나 싶습니다. 학생들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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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s2323223 · 384866 · 12/06/12 16:42 · MS 2011

근데 다 떠나서 우리나라는 진짜 사후관리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천재고 뭐고 다 내다 버리고 해외로 수출 시켜버리니 원.. 김연아누님도 솔직히 나라에서 지원 해주기는 커녕 빙상협회에서 상금이나 갉아먹고 도움은 준거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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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s2323223 · 384866 · 12/06/12 16:43 · MS 2011

근데 중이 자기머리 못깎는다고 자기가 잘못한건 심리학자도 안보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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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윤성 · 406658 · 12/06/12 22:0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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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00 · 384971 · 12/06/12 23:35 · MS 2011

이건 뭐......누워서 가래뱉기네요.
말의 내용을 떠나 이 분이 이성을 잃으셨나봅니다.

사건의 쟁점이 되는 교생 실습건을 이야기하거나 이래야지
나이 들어서 정신병 환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니....헐
이건 인격모독에, 명예훼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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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힐링힐링 · 387449 · 12/06/12 23:42 · MS 2017

정신병자가 누군데....
뭘해도 쇼래.....
특정인 이름 계속 언급하면서 자기는 그 사람 얘기 안햇대.... 전체 문맥을 보래.....
자기책에 사인해서 사과글 몇자 쓰는게 진정성있는 사과인줄 아나봐요....
정말 상처주는 말한 사람이 자기가 쓴 책에 싸인(싸인책이 퍽이나 갖고 싶겟네요 싸인은 왜함...)해서 나한테 주면 그 책으로 싸대기를 한대 후려칠지 몰라요.....
자꾸 비겁한 변명하면서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하시면서 정신병자취급하시네요...
올댓스포츠측 언플인지는 몰라도 이거는 명백하게 언플거리를 제공한 황교수측에게 잘못 있는거라 생각하는데요...
연대라면 안 그런다고??
당신같은 교수있는 연대 하나도 부럽지 않은데요.... 수고
+노이즈마케팅해서 잘나가는 사람 별로 못봣어요 이미지관리에나 신경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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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니 · 330050 · 12/06/13 00:48 · MS 2010

저런 인간이 교수라고...참나...
그냥 유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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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식 · 381615 · 12/06/13 02:24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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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우트 · 403949 · 12/06/13 10:14 · MS 2012

걍 자존심싸움하려는거같은데.. 불필요한 비난까지 섞어가면서 꼭저렇게 말해야햇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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