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강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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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오? 좋은 수요일이요. 오늘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심심하여 글을 써보게 되었소. 내가 썼던 칼럼엔 강사에 대해 몇가지 언급한게 있어서 오늘 좀더 구체화 하고자 하오. 주로 필요성과, 주의점에 대해 다루게 될거 같소. 동전의 양면처럼 모든 행동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강사의 경우 어떤지에 대해 주관적인 관점을 다루고자 하오.
주의할점!!!! 제발 나한테 강사,커리에 대해 물어보지좀 마시오. 들어본적이 없소. 어느 강사가 좋냐, 이 강사가 좋냐? 나도 모르오. 들어봐야 명확하게 얘기해 줄 수 있는거 아니오?
이 칼럼은 강사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주위 사람들이 인강, 재종 등을 하는 것을 보고 느낀점과, 생각할점 등을 적은 글이오.
우선 강사의 장점에 대해 다뤄보겠소. 우선 강사는 해설서요. 개념을 알려주고, 문제풀이를 하고, 새로운 관점을 주는등 여러가지 역할을 수행하오. 학생은 그러한 강사를 들으면서 다양한 방향을 요구할 수 있는 것이오. 책의 해설서는 경직되어 있는 경우가 많소. 그리고 소통또한 힘든 경우가 많소. 강사는 그러한걸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오. 또한 강사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주오. 학원과 마찬가지로 강사는 많은 자료와 연습문제를 제공하여 풀게해 실력을 늘게 해주오. 강사는 또한 문제를 선별해주는 체이기도 하오. 시중에는 많은 문제집과 문제들이 있거늘, 많은 문제들은 풀 가치가 없는 경우도 있소. 그러한 문제들을 강사들은 선별해주고 걸러주어 학생이 꼭 필요한 문제들만 풀게해 시간을 단축시켜주오.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강사를 듣는것, 또한 강사의 커리를 타는것에는 장점들이 있으므로 자신에 맞게 듣는것은 큰 이득이 되오. 그러나 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친구들이 강사를 듣는걸 맹신하다가, 또는 재종학원에서 망하는 경우를 보고 안타까워서 이 글을 쓰게 되었소. 물론 기억의 확증편향일수도 있소. 그러므로 주관적인 생각임을 명심해주시오.
사람마다 공부스타일이 다르오. 이건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거 같소. 그러나 강사또한 마찬가지라는 생각은 딱히 안하는거 같소. 강사 또한 스타일이 명확히 구분될 것이오. 그런데 자신에게 맞는 강사를 찾지 않고 유명하다는 일념하에 스타 강사를 듣는 경우가 많은거 같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오. 강사에게 얻어가는게 중요하지 어떤 강사에게 듣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소. 물론 강사가 주는 자료자체가 다르긴하겠소. 그런걸 생각하면서 강사를 고르면 좋지만, 강사의 유명세를 듣고 한다? 매우 어이없는 일이오.
강사의 단점에는 크게 2가지가 있는거 같소.
1. 테크닉에 집착하게 된다.
많이들 빠지는 함정같소. 문제를 풀때 강사가 제시하는 여러 테크닉들은 베이스가 되어선 안되오. 그런데 그 테크닉들을 주로 생각하게 되면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오. 즉, 문제를 풀 때마다 그러한 테크닉에 갇혀서 그 테크닉 대로만 문제를 풀려하기 때문에 시야가 좁아져서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게 될 수 도 있소. 테크닉은 언제나 사이드로, 있으면 좋고 없어도 별 문제가 없을 정도가 되어야지, 그것을 주 기법으로 사용하면 안되오.
2. 새로운 유형의 등장에 당황하게 될 수 도있다.
강사가 제시하는 스타일의 문제는 유형이 정해져 있을 수 있기에, 그러한 강사의 스타일과는 다른 문제가 나올 경우 제대로 풀지 못할 가능성이 있소.
항상 명심하시오. 1등급을 보장하는 강의란 존재할 수가 없소. 자신이 무엇을 얼마만큼하냐가 등급을 좌우하오. 강사를 듣되, 항상 명심하시오. 자신이 그것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등을 말이오. 체화란 재미있는 것이오. 사람마다 체화를 다르게 정의하지만 본인은 체화를 풀이의 무의식화라고 생각하오. 그러한것을 스스로 익혀나가야 실력이 는다고 생각하오. 수단을 가리지 않고 말이오. 강사를 여러개 들어서 성공할거 같소? 그러면 그렇게 하시오. 강사를 안들어도 성공할거 같소? 그러면 그렇게 하시오.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나가시오. 제발 맹목적으로 따라가지좀 마시오. 이 칼럼도 마찬가지요. 이칼럼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생각되오? 그러면 무시하시오. 자신에게 맞는것이 중요하오.
그리고 자신의 위치를 항상 파악하시오. 평가원 기출을 통하든, 실모를 통하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여 앞으로 계획을 세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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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객관화를 잘해야 겠소
좋은 글 감사하오
하예프동무 여기서또보오
동무 지금 아파서 죽도 안들어간다오ㅠㅠ 자다가 지금 깼소
허허..힘들겠구려 몸좀잘추스리시오동무 그럼2만소인은 공부하러가겠소
파이팅이오
동무 정말 멋있구려
고맙소!
혁명은 거저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글이오...
그래서 저녁은 무엇을 먹을 예정이오?
고민중
그래서 현우진 들으면 일등급 나오나요?
Are you a communist?
i'm inclined towards communism though i'm not. I'm more of a social democratist.
사민주의 오랜만이네요 ㅎㅎ
좋은칼럼이구려동무.
고맙소
테크닉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한석원 저격인가요?
ㅋㅋㅋ
한석원 선생님 존경하오
내 댓글에도 답글을 좀 써주시오 동지! 혁명동지를 어찌 이리도 천대하는 것이오?
그게 공산주의자의 묘미 아니겠소?
허허... 스탈린은 작은 은혜라도 모두 기억하고 답례하였거늘...
시베리아 유형에서 탈출할 때 자신을 태워준 마차 마부에게도 서기장이 되고나서 하나하나 사례했던 것이 스탈린이오.
어찌 이를 본받지 않으시나이까!!
허허 멕시코에 도끼를 보냈지 않소?
도낔ㅋㄱㄱㄱㄱㅋㅋㄱㄱㅋㄱ ㅁㅊ ㅋㅋㄹㄱㄹㅋㅋ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글 고맙습니다^^
참 좋은 글귀가 많네요.
항상 노력하는 교사가 되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나는 개인이오
찰진 문장 사이사이에 많은게 들어있구려 고맙소.. 더많은 동지들이 혁명서로 읽었음하오
글이 너무 좋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