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해야할까요..(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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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수능점수를 얘기하자면 이과였구, 언수외물화 22211이었습니다.
상세히 쓰자면 백분위상 언88 수94 외91 물98 화99 였구, 원서쓸 당시 서성한정도인것 같드라구
요. 수리2등급에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잘하는건 그나마 수리밖에 없고 나름 수리에 자신이있
었어요. 고3당시 낮은 점수대의 언어와 외국어에만 거의 공부하다보니 수리가 수능당시
2등급이 나왔지만 수능전까진 고정1등급이었고, 자랑은 아니지만 나름 수학영재출신
에 수리백분위 99.95까지 받아봤어요.
아무튼,, 수학때문에 수학과와 통계학과를 고민하다 수학과는 순수학문쪽이고 통계학과는
그래도 갈곳많다고 하여, 반값등록금으로 뜨고있는 S대 통계학과를 택했습니다. 근데 막상
와보니 OT를 안가선지, 학교간판을 만족못해선지, 소위말하는 아싸가 되버렸구요.
꼭 아싸때문만은 아니지만 학교다니기가 싫더라구요.
수학영재 같이 했던 좋은대학간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서 나 S대 갔다고 하면 친구들은 S대
등록금 싸고 좋은대학이라 말하지만 '니가 거기밖에 못갔어?' 이런 느낌이 딱 느껴져요.
과는 분명 맞지만 내가 이 대학밖에 못왔나 좀 서럽기도 하고(S대 비하하는게 아니에요.)
수학 1~2문제만이라도 더 맞았으면 목표했던 Y대 갈 수도 있었단 생각도 들고..
부모님한테 얘기하니까 엄마는 과감하게 자퇴하고 반수하라구 하는데
지금 과가 걸리네요. 왜냐하면 이과쪽 통계학과는 서울대다음이 바로 S대라서 반수한다면
서울대통계는 넘볼수도 없으니 통계학과는 거의 포기하고 수학과를 생각해야 하는데
만약에 수학과를 가게된다면 수학과도 추천할만한지 궁금하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오르비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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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니 안하시면 평생후회하실듯
만약 결과가안좋아서 1년 날리더라도
돌아가실대학이 있으시고.. 추가로 안하시게되면 엄청후회합니다.. 안그래고 평균연령 늘어나는데 1년정도야? 달립시다!
저도 윗분말 동감...결과야 어찌되든 안해보면 평생 두고두고 후회할거 같아요ㅋㅋ
저도 S대 반수생 ㅋㅋ
저도 s대 반수생입니다 ㅎㅎ 화이팅해요
저도 그 s대반수생 ㅋㅋㅋ 화이팅합시다
ㅜㅜ s대 반수생분이 많으시군요. 저두 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성공합시다
일반적으로 s대는 서울대를 얘기하는거죠 ㅅ으로 시작한다고해서 다 s대라고 얘기하나요 윗분들 어이없네 ㅋㅋ
그럼 저는 k대생ㅋㅋㅋㅋㅋ
이건 뭔 드립이지. S대면 무조건 서울대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온거죠. 글쓴분이 sky중 s대라 쓰신것도 아닌데
그럼 서강대 성균관대 시립대 숭실대 세종대(생각나는대로써봤습니다)는 이니셜을 뭐라해야하죠 참 어이없네요
공부도 잘하실거 같은데요 학벌주의에 찌들어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싸지르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뭐가요 맥락상으로 S대와 목표로한다는 Y대, 그리고 등록금이 싼 s대, 니가 그거밖에 못갔냐 하는 근거 자료로 의하면, S대가 서울대가 아닌것으로 쓰여지고있음이 분명히 맞는 사실이네요. (제생각엔 S대가 서울시립대 같습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SKY는 상징성에서 혼란을 불러 일으킬수있잖아요. S대가 과연 어느 대학인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S대가 좀체많아야말이죠 . 서울만해도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숭의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세종대 등등 전국적으로 S대가 굉장히 많잖아요. 오히려 이렇게 많은대학중에 헷갈리는 요소를 지적하는게 뭐가 잘못됐나요. 그 s대가 어느 대학이냐에 따라서 상담하는데 많은 작용할거란 생각안하시나요. 오히려 혼란은 글쓴이가 주고있는거죠. 전 아직 s대가 어딘지 모릅니다. 서울대생들은 s대라 안 그럽니다. 지네가 최곤데 머하러 s대라 그럽니까 서울대라그러지.
이럴수록 오히려 학문과 학점에 집중하면 좋겠네요.
허나 취업이 목적이라면 반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