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언분들이 학부모라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13278
오르비언분들께 여쭈어보고싶은것이있어요
만약에 비장애아동의 학부모시라면
지체장애아동과 1대1 짝꿍을 맺어 하는 프로그램에 아이를 참여시키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있는데요
자연사 박물관에서 하는거에요
주말에 하는 3시간 정도의 프로그램이구요
자연사 박물관을 견학하고
둘이 도와서 2가지의 프로그램을 해나가는거에요
첫번째 프로그램은 자연사 박물관에서 마음에드는 나비를 찾아서,
옷걸이로 나비를 만드는 프로그램이구요
두번째는 자연사 박물관에 식물이 많잖아요,
허브를 말려서 방향제를 만드는 프로그램이에요
비용이 3만원이라 부담이 있을듯도 한데,
참여시키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저희 엄마께서는 그돈주고비장애아동의 부모가 참여시킬까 하는 회의적인 입장이시라서요..
저희 엄마께서는 그돈주고비장애아동의 부모가 참여시킬까 하는 회의적인 입장이시라서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뭐가 문제죠? 자식한테 장애인도 친구고 너와 다를게 없다는걸 알려줄수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그렇긴한데,
요즘 장애학우들을 일반학교에서 같은 반이 되는것조차 싫어하시는 학부모가
많으시다고 들어서요..
아무래도 프로그램이니까 수익이 있어야 진행을 하는데,
참여하려는 수요가 충분히 있을지 고민이네요
그리고 하루 3시간 진행하는데 3만원이라는 비용 부담의 문제도 있구요
뭐 못할거는 없는데.. 학교에서주관하거나 강압적으로 참여하는게 아니라면
먼저 나서서 신청해서까지는 안할것같은데요
그러니까 못할일도아니지만 그런프로그램이 돈들여가면서까지 해야할 필요가없어보이네요
만약 장애아동이 없이, 자연사 박물관을 견학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거면
학부모로서 참여시킬 의사 있으신가요?
전 애가 하고싶다면 ㄱㄱ 하기싫다면 ㄴㄴ
딱히 거부감도 안 들고 그렇게까지 시키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드네요
학부모들이 하고싶게하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
음 프로그램을 좀더 유익하게 바꿔야하나요?ㅠ
그까진 저도 잘 모르겠어요..ㅠ
뭐 굳이 찾아서 참여시키진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프로그램 자체는 괜찮게 생각합니다만 ㅇㅇ
정상아동이란 표현보단 비장애아동이란 표현이 나을듯하네요..^^
네 맞아요 ㅎㅎ
비장애아동용어를 쓸 생각을 미쳐 못했네요;;
쓰면서도 이상하다고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
전 찾아서 시킬거같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