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향한 과거 주사파의 양심고백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05607
"주체사상에 빠지니 수백만명 굶어죽는 북한 현실 안 보여… 北 무너지기 전엔 주사파들 안 변해"
이정희·김재연의 중간세대인 1996년 고려대 총학생회장 이종철씨의 주사파 고백
어떻게 주사파가 됐나? - 신입생때 7일간 겨울합숙… 계룡산서 매일 15시간씩 세뇌
주체사상 비논리성 인식 못해
진보당 비당권파도 의심해야 - 그들도 범NL계열… 종북 아니라 말할 수 없어, 반드시 검증해봐야
그 는 1992년 대학 입학 뒤 NL(민족해방) 계열 선배들과 어울리면서 김일성 주체사상에 빠져들었다고 했다. 학내 NL계열의 전폭적인 지지로 조국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쳐 총학생회장에 선출됐고, 이적단체인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중앙위원을 지냈다. 그해 여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출소 이후 그는 전향했고, 현재 청년지식인포럼 story K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87학번인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와 99학번인 김재연 당선자의 중간 세대다.
이씨는 22~23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한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주사파들은 북한이 무너지기 전까지는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1990년대 중반이면 북한에 대홍수가 나 수백만명이 굶어 죽는 등 북한 경제난이 드러났던 시점이다. 그 시기에 왜 주체사상에 빠져들게 됐나.
"1992 년 입학하자마자 주사파 계열 선배들과 어울렸다. 결정적인 계기는 '겨울합숙'이었다. 선배·동기들 30~40명과 계룡산 자락에서 매일 15시간씩, 일주일 내내 주체사상 등을 공부했다. 북한의 긍정적인 측면만 부각됐다. 그렇게 공부하고 돌아오니 북한 문건이나 원전을 찾아 읽을 정도가 됐다. 김일성 명의로 나오는 논문, 북한 소설 등 닥치는 대로 수백권을 찾아봤다. 이쯤 되면 주체사상의 비논리성 따위는 인식을 못하게 된다. 북한의 경제난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인권탄압, 탈북문제는 절대 믿지 않았다. 당시 선배·동기들은 탈북자의 수기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라고 했다."
―지금 주사파들은 스스로 종북(從北)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종북이라는 말이 오히려 약하다. 이들은 수령론·후계자론·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대한민국을 북한처럼 만들자는 사람들이다. 북한을 추종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실제로 김일성을 세계 최고의 지도자라고 여긴다. 학생운동 당시 주사파라는 말도 안 썼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김일성주의자라고 했다. 북한이 무너지기 전까지 절대 종북세력은 바뀌지 않는다."
―남파 간첩 김동식씨는 "종북주의자는 북한에 대해 지도자, 세습, 북한체제(사회주의), 주체사상, 인권탄압 등 다섯 가지는 절대로 비판하지 않는다"고 했다.
"주사파는 절대로 그 부분을 비판할 수가 없다. 북한 지도부와 체제, 사상에 대한 비판은 자신의 신념(주사)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전향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1998년 출소할 당시 대단히 환영받았던 기억이 난다. 통합진보당 당선자인 김재연씨의 남편 최호현 같은 후배들이 운동권으로 버티고 있었다. 이때만 해도 내가 주체사상을 버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강철서신' 김영환씨가 '수령론은 거대한 사기극'이라며 전향을 했고, 파문이 일었다. 이후부터 고뇌의 시기였다. 운동을 할 때는 정부의 조작이라면서 믿지 않았던, 탈북자의 증언도 충격적이었다."
―주사파의 국회진출은 위험한가?
" 국회의원이 되면 일단 신분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고 최고 보안사항을 열어볼 수 있다. 통진당 핵심당원들은 주위에서 보는 눈이 있는데도 경찰차를 부수고, 경찰을 때리고 압수수색을 대놓고 막지 않느냐. 이런 사람들 10명 정도가 국회에 들어가면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된다. 진보당의 당권파도 문제지만, 비당권파도 의심해볼 문제다. 과연 이 사람이 종북세력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느냐. 지금은 권력투쟁 중이라 잠시 가려져 있을 뿐이다. 이석기 이런 사람들만 종북인 것처럼 봐서는 안 된다. 범NL이 곧 종북이다. 검증을 해봐야 한다. 극단적인 표현이겠지만 통진당이 섞인 야권연대가 선거를 이긴다고 생각해봐라. 그러면 북한 김정은 왕조와 공동정부가 수립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24/2012052400222.html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출처: ebsi 홈페이지 무료배포
-
아니면 얘네 혹시 체코 간첩이라 그랬나??
-
파카 썰 5 0
롤하는 중에 소변 못 참겟어서 화장실 다녀왓다가 욕 먹음
-
펑크난 최종컷 말고 작년 진학사 예측컷 봤을땐 해볼만 해보이던데 올해는 컷 많이...
-
축구 안보면 아싸일 확률이 높음 26 1
ㅇㄱㄹㅇ임
-
반수생인데 원래 생윤 사문 했었는데 점수도 생윤이 더 잘나오고 사문 풀때 어버버...
-
오늘 손흥민 1 1
못한거는 맞음
-
난 앙칼진 고양이인데 왜 기말을 봐야하는거냐옹... 3 0
하악!!!하악!!!
-
과제 부자 5 0
응 안해
-
강민경 맛집은 왜 뜨는거임? 2 1
먹스타 광고만 봐도 강민경님 극찬 맛집 어쩌구 하는데 그렇게 맛잘알 같지도 않고...
-
근데 왜 월드컵을 아침에 함 1 3
멕시코전은 보니까 새벽에 했던데 남미 얘네 야행성 많다고 너무 지들 맘대로 아님?
-
한마 유지로 근황 2 0
평평해짐
-
신명보 0 2
-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0 1
그렇게 사랑했던 우리가 남이 되는 게돌아오지 않을 네 뒷모습을 보며아직너를사랑한다고말하지못했어
-
Ak프라자오니까 9 0
천사의 악마 코스한 남코어봄
-
뭐였지?? 2024 5 30은 좀 특이 케이스라 재외한다치면.. 평가원 교육청중 젤...
-
[속보] 월드컵-축구대표팀 황인범 1골 1도움 체코전 승리 4 7
2026 북중미 월드컵대회에서 두 대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
개쩐다 2 2
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동유럽은 축구 그닥인가 6 1
근데 크로아티아 거긴 또 잘한다그러고
-
움움 그래그래 우리팀 고생마나따 11 2
삼치리가 칭찬해줄게용영광으로알도록.
-
멕시코 잡으면 홍명보 용서해준다
-
[속보] 16년 만에 월드컵 1차전 승리…한국 2-1 체코 9 15
자세한 기사가 이어집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
말해야하는데 5 0
사랑한다고
-
체코 키로 밀어붙이는게 2 0
상당하네
-
승리 1 0
승점ㅁ 3점
-
그래그래 자랑스럽군아 2 0
우리 선수들
-
ㅅㅅ 0 0
ㅅㅅ
-
점심값은 삼전 내줍니다 2 0
이따다기마스
-
이겼다 0 0
캬
-
ㅊㅋㅊㅋ 0 0
1승 야르
-
홍명보 명장이네 ㅋㅋ 0 2
히딩크 재림 ㅋㅋ
-
대승규 1 0
몇번을 살리냐
-
플래그가 아니길..
-
64강만든거 별로인듯 1 0
수준미달팀들이 너무 많아
-
현실적으로 연공 가려면 11 0
6모 어느 정도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6모 거의 공부 안하고 본 반수생입니다
-
흥민이삼촌머잘못햇삼? 3 0
문일이고
-
잔다 1 0
ㅂㅂ
-
네드베드 왔네 2 0
체코 레전드
-
약대 지망하는 고2인데, 수행평가 감점 때문에 화학 2등급을 받을 것 같습니다......
-
광고 모델 바꿔야하면 개추 2 3
우흥민 유 아웃!
-
몇분남앗슨? 2 0
뺨뺨
-
32강 축축 0 0
흠
-
현규형 0 0
사랑해
-
역전 ㄷㄷ 0 0
ㄷㄷ
-
2:1 0 0
헉슨
-
와 1 0
와
-
캬 0 0
굿굿
-
ㅅㅅㅅㅅ 0 0
하 나이스
-
비기기라도 하면 0 0
좋음데
-
31313 대학 라인? 3 0
딱 봤을 때 대략적으로 어디 갔을거 같음? 작수기준 국어 중간 3 수학 1컷

http://www.storyk.net/
조선일보라는 점을 조금 감안해보면
저는 비당권파와 당권파를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다 하나로 묶으려고 하네요.
여하튼 NL이 존재한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서
진보세력에 종북 세력을 털어내서 종북이미지도 털어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