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의 극대 극소 유도과정 중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02029
문과 고2인데요... 수학 양민이라 그런지 좀 이해안되는게 생겼습니다.
극대와 극소 중 미분가능한 함수 f(x)가 x=a에서 극값을 가지면, f`(a)= 0 이다. 이건 알겠는데 이러한 정리를 유도하는 과정 중 제가 보는 2가지 책의 서술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두 책다 함수의 극한의 대소관계를 이용하여 유도하는데(정확히 말하자면 도함수의 부호로..) 교과서 같은 경우 f(a)가 극댓값이면 x=a의 충분히 가까운 모든 x에대하여 f(x)<f(a)이다. 라 하는데
숨마쿰라우데 같은 경우 f(x)가 x=a에서 극댓값을 가진다고 가정하면 x=a 근방의 t<a인 t에대하여 f(a)>f(t)가 성립한다고 합니다.(등호 들어갑니다; 교과서는 등호는 안들어가고요.. 등호를 수식으로 쓰는법을 몰라서)
정리하자면 f(x)가 x=a에서 극댓값을 가질 때, x=a 근방의 t에대하여 f(a)와 f(t)사이의 대소관계에 대하여 등호가 성립할 수 있나요.. 전 교과서 서술이 맞는 것 같은데... 어차피 극한으로 보내면 등호 성립되서 유도되긴 하지만 궁금합니다.
가르쳐주세요 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버기 0
오티 갈 준비 해야지~
-
아직까지 생존 0
내일이 없다 달려
-
https://m.site.naver.com/1Abu2
-
아님 기존의 문과침공을 유지할까요?
-
얼버기.. 1
렌즈도 못 빼고 쓰러져서 눈 완죤 뻑뻑
-
메인 뭐징 0
흐흐
-
ㅇㅂㄱ 1
메인뭐야 새르비뭔일임
-
늦버기 1
아오 쫌 왜 이러는데 ㅠ
-
독재 반수 0
ㅈㅈ하게 52323 기숙들어가서 개빡세게 하면 얼마나 오를수 잇을거같음? 반수로!...
-
얼버기 4
-
힘내라 샤미코
-
https://m.site.naver.com/1Abu2
-
.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
새터 5시에 생존체크 12
아직은 멀쩡해 근데 좀 취하긴함
-
여러분 저메추 2
마라탕에 마라샹궈 레츠고
-
아 대닜었는데
-
.
-
기강 함 잡아야겠다
-
으흐흐 0
으흐흐
-
https://m.site.naver.com/1Abu2
-
내안경이어디갔지 1
-
슬퍼 1
늙어서 너무 슬퍼
-
D-261 3
영어단어 영단어장 40단어/40단어 복습 수특 4강 모의고사 21년 9모 25번까지...
-
돈많이 드는 취미는 ㄹㅇ 쉽게 텅장됨
-
이대로 밤샐듯
-
https://m.site.naver.com/1Abu2
-
얼마나 차이남?
-
ㅂㅂ 6
잘ㅂ자
-
에효 0
현타오네
-
대학 면접 4번 보고 다 떨어지고 5번째에 붙음 실전경험 미쳤다ㅇㅇ
-
피곤해 6
아더거ㅓㄹ
-
공부끝 얼버잠 2
내일은 7시에 일어나야지
-
저 글보고 4
댓글달려다가 참았으면 개추ㅋㅋ
-
하 안돼 6
팔로우 한명이면 십옯창이 돼버려
-
조용하네 2
-
아무것도 할 의욕이 안나 그리고 뭘 해도 재미가 없어 그냥 자는게 답이긴 한데 쉽지 않구만
-
소녀종말여행 3
스트리밍을 아무데서도 안하잔아...
-
원래 총 몇 분 걸리는지만 쟀는데 이번에는 공통 화작 따로 재 봄 공통 45분 화작...
-
게시글 40개 뿌듯하다
-
줄담열차 1
나온김에 몰아피기
-
ㅜㅜㅜ
-
지브리 스튜디오 4
이거 들으면 걱정이 잠시 사라짐
-
https://m.site.naver.com/1Abu2
-
아마 역에보파트는 내일이나 이틀뒤에 끝나고 열역학 들어갈꺼같아요.. 역시과탐은...
-
새콤달콤잃음..
-
와 존나 살앗다 8
버스 갈아타야하는데 타이밍 딱 맞았음 이거 놓쳤으면 40분 더 기다려야하는데 휴우
-
마이너스 천삼백만원 하 ㅋㅋㅋㅋㅋㅋ 기술적 취침 해야겠다
-
아기는 자러 가라. 10
네 잘 자
수학적인 엄밀한 정의는 적으신 내용이 맞습니다. 즉,
[정의] 어떤 δ > 0 이 존재하여, (a-δ, a+δ) 위에서 f(x) ≤ f(a) 가 성립하면 x = a 를 함수 f의 극대점이라고 하고 f(a)를 함수 f의 극대값이라고 부릅니다.
극소값 역시 마찬가지로 정의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일반적으로 수학 분야에서는 증가함수나 감소함수를 정의할 때에도 역시 부등호에 등호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등호가 빠지는 부등호로 정의되는 증감의 경우 순증가, 순감소 등의 용어를 사용합니다.)
고교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이런 개념을 정의하는지 제가 잘 기억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설사 다르게 정의하고 있다고 해도 그 정의가 고교과정 이외에서 쓰이는 것을 저는 본 적이 없네요. -_-;;
사실 이론 분야에서 만나는 수많은 함수들은 너무나도 기괴한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증가상태에서 감소상태로 바뀐다는 식의 정의로는 다룰 수 있는 함수가 너무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서 그 어떤 점에서도 증가상태나 감소상태가 아니고 그 어떤 점에서도 미분 불가능하지만 모든 점에서 연속인 함수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함수의 예는 비단 순수수학에서뿐만 아니라 경제학에서의 주가 변동 모델이나 물리학 등에서의 브라운 운동의 수학적 모델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론에서는 가능한한 우리가 상상하는 개념을 수학적으로 다룰 수 있게 다듬으면서도 동시에 가능하면 많은 경우를 다룰 수 있도록 최대한 약한 정의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등호가 들어가는 것이지요.
사실 '상수함수는 모든 점이 극대점이고 극소점이다' 와 같은 몇몇 극단적인 케이스만 납득하고 넘어간다면, 주어진 정의는 등호가 빠진 정의외 크게 다를 바가 없기도 합니다만... -ㅅ-;;
저도 예전에 똑같은 궁금증 때문에 질문 했었는데,
그에 대한 sos440님의 답변입니다. 참조하시길
제가 잘못 알고있었나 보군요;; 앞으로 저는 답변을 달지 말아야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