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지하게 [946507] · MS 2020 · 쪽지

2020-04-01 19:11:41
조회수 282

사회주의=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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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회주의가 평등을 기치로 내거는건 맞지만 사회주의가 성장을 등외시 하지는 않습니다. 스탈린 치하의 소련과 냉전시기 동유럽은 공업화, 경제 성장에 목숨을 걸었다고 해도 될정도로 경제 성장을 중요시했죠. 

 자본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주의의 영향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결국 산업혁명시대의 끔찍했던 착취를 끝낸건 자본주의입니다. 자본주의라고 해서 평등을 무시하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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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종마녀 · 879522 · 20/04/01 19:15 · MS 2019 (수정됨)

    스탈린 치하는 공산주의에 가까웠고 현재 중국이 사회주의 아닌가요?
    정확히 말하자면 스탈린 치하는 '스탈린주의'로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양측에서 비판을 받았죠.
    그리고 자본주의가 평등을 무시하지 않는다기보다는 원래 무시했었는데 부작용이 나타나니깐 수정 자본주의로 발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수정 자본주의는 산업시대의 초기 자본주의와 구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01 19:19 · MS 2020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구별하기 애매하긴합니다. 사회주의는 엄밀히 얘기해선 정치적 사상에 가깝고 공산주의는 경제적 이념에 가까우니까요. 스탈린 치하는 공산주의이자 사회주의이고, 중국은 수정공산주의이자 사회주의라고 봐도 되죠. 아마 비슷한 이름의 사회민주주의 민주사회주의랑 헷갈리셨거나 수정주의를 생각하신거 같습니다. 자본주의가 평등을 무시하지는 않았죠. 초기 자본주의의 경우 재종마녀님의 말이 맞다고 봐도 되지만, 초기 자본주의만이 자본주의는 아니니까요. 수정자본주의는 부작용이라는 개념보단 케인스의 정부의 역할 확대를 의미합니다.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01 19:25 · MS 2020

    레닌-스탈린주의도 공산주의의 분파라고 봐야죠. 신격화등 약간 요상한게 껴들어있긴하지만.. 수정자본주의는 케인스의 사상으로 정부 영향력 확대일걸요..?

  • 흥미로운 이 작품의 지은이 · 799225 · 20/04/01 19:27 · MS 2018

    분배와 성장을 양립 불가능한 것으로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죠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01 19:27 · MS 2020

    아마 그래야 프레임짜기 쉬울테니까요

  • Stalin · 783768 · 20/04/01 21:04 · MS 2017

    아아....역시 스탈린 동지요...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01 21:20 · MS 2020

    집단농장...

  • Stalin · 783768 · 20/04/01 21:24 · MS 2017

    그건 전적으로 옳은 일이오. 사상이 중요하지 생산성따위가 무엇이 중요하나이까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01 21:25 · MS 2020

    그렇지 않소. 마르크스의 노동자 소외 이론을 생각해보시오. 농장에서 노동자들이 어땠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