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급효과] 포부 [957718]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0-04-01 06:28:16
조회수 5,318

[학습칼럼] 수능,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3) - 국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007858

안녕하세요.


기출의 파급효과 공동저자 포부입니다.

(굵은 글씨를 누르면 링크로 연결됩니다.)



일단 성적 인증입니다.

군복무중에 응시한 20학년도 6평에서

국어영역, 수학영역에서 원점수 만점을 받았습니다.



지난 영어칼럼에 이어서

제가 국어영역을 어떻게 공부했는지 말해보고자 합니다.



국어는 학습방법, 학습시간에 있어서 편차가 큰 과목입니다만,

국어 공부를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소개하는 차원에 글을 작성해봅니다.




18학년도, 재수생 포부는 어떻게 공부를 했는가...




0. 현역시절 (17학년도)


저는 현역 때, 만년 국어 4~5등급,

수능 당시에는 3등급 커트라인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딱히 무언가를 공부해서 얻은 성적은 아니었고,

단지, 수능날 운이 좋아서 얻어낸 등급이었습니다.


딱히 무언가를 공부하지 않았고,

부족함을 앎에도 공부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저는 그정도의 학생이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 인강 학습


재수를 시작하고, 사설 인강을 처음 들었습니다.


제가 선택했던 강사님은 졸린 목소리의 소유자셔서

강의 템포를 높여 1.3~1.4 배속을 걸고 들었습니다.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내용과

판서에 작성한 내용을 보고 듣고 필기하고

필기하다 내용을 놓치거나 흘려들었으면 되감기를 활용해서

다시 듣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제가 재수때 필기한 국어 단권화 노트입니다.)


강사님께서 100을 제시했으면

최소 50은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하고

나머지 50은 필기한 내용을 강의 시청 직후

10분간 복습하며 이해하려 했습니다.


문학 개념어같은 경우에는 

열심히 암기하는 방법을 택하였고,


비문학 구조같은 경우에는 

글의 구조를 이해하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2. 기출 학습


시중에 좋은 문제집이 많았지만, 저는 문제집을 사지 않고,

처음에는 5개년의 국어 기출을 프린트하여

한 회3일에 걸쳐 푸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1일차

한 회분의 기출문제지를 80분 시간재서 풀기
(채점 X)

2일차

다시 인쇄하여 다시 80분 시간재서 풀기
(채점 X)

3일차


이틀치의 기출문제지를 채점하고

비교 및 분석하기.



특히 3일차에 분석할 때 우선순위를 다음과 같이 정했습니다.


1. 1, 2일차에 고른 답같은데 틀린 문항.


2. 1일차에 맞았으나 2일차에 틀린 문항


3. 1일차에 틀렸으나 2일차에 맞은 문항



1. 은 어떤문항에서 동일한 사고의 오류를 범했는가 알기 위함이고

2. 3. 는 저의 사고의 흐름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기 위함이었습니다.


문항 해설은 EBS와 인강을 통해서 학습했습니다.



이렇게 기출 1회독이 끝나고

2회독 째에는 하루에 한 회분씩 꼬박꼬박 풀었으며

3회독 째에는 7개년 기출을 풀었습니다.



A, B형 처럼 공통문항이 있는 경우에는

A형을 먼저 풀고 B형은 나중에 푸는 식으로 했습니다.

다만, 나중에 푼 B형 같은 경우에도

답을 알고 있음에도 지문을 날려읽지 않고

선지 하나하나 전부 따져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을 학습하며 자연스레 인강을 체화했고,

이렇게 5월 말까지 학습을 하여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원점수 94점 / 표준점수 138 이라는 점수를 받게됩니다.





3. EBS 학습


EBS 수능특강은 6평 이후에 보기 시작했습니다.

기출학습이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생각했고,

기본기가 탄탄히 쌓였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큰 기대를 하고 봤던 EBS는

그렇게 좋은 퀄리티의 문항들이 아니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조금 별로다..." 라는

선지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문항 풀이 보다는

내용 이해에 중점을 두고 학습했습니다.

해설지를 소화해내자! 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4. 사설 교재


EBS의 퀄리티에 실망했던 저는 사설 교재에 눈을 돌렸고

그때 선택한 N제는 상상이었습니다.


문법 N제상상 이상퀄리티자랑했습니다.

양질의 문제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다만, 그 외 나머지에 관해서는 언급을 피하겠습니다.



그리고나서 선택한 컨텐츠가 바로 봉소 모의고사 입니다.



(2017년의 산물, 혹시 필요하신분은 쪽지주세요.)


양질의 모의고사를 매주 풀 수 있는 점이 장점이었고,

주간지인 간쓸개의 양과 질 또한 상당했기에

정말 흡족해하며 풀었습니다.


특히, 17학년도부터 길어진

비문학 지문을 대비하는데 좋았습니다.


문학은 좀 과하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19수능같이

어려운 문학선지와 견줄 수 있을 정도가 아니었나 싶네요.


9평에서도 원점수 95점, 표준점수 129를 받으며

나름 선방해냅니다.





5. 9평 이후 FINAL


파이널 때에는 봉소 컨텐츠를 보면서

기출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기출 한 회분을 60분 재고 풀었습니다.


또한 EBS 연계교재 해설도 틈틈히 보며,

인강으로 EBS를 대비했습니다.






* 글을 마무리하며


저의 국어 기출 공부법은 기출 학습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요소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국어 영역은 타 영역과는 상당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학생은 선지 하나하나를 지문에 근거해서 분석을 하는 반면, 어떤 학생은 틀린 문제만 분석하기도 합니다.


어떤 학생은 장시간 투자해서 좋은 성적을 얻어내는 반면, 어떤 학생은 단시간에 좋은 성적으로 끌어 올리기도 합니다.



단지 저는 이런 식으로 공부하여

수능에 접근하였음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강사추천 관련으로 첨언하자면, 국어 강사를 선택할 때,

반드시 O.T.와 전년도 해설강의를 듣고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근 경향의 문제를 어떻게 해설하는지,

강의력은 어떠한지에 대한 판단의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국어영역에 있어 중요한 점은 꾸준함복습입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의 학습이 아닌

그날그날 공부한 것을 복습하며

사고를 조금씩 조금씩 변화시켜가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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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칼럼 시리즈]

 

수능,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1) : https://orbi.kr/00028460887


수능,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2) -영어 : https://orbi.kr/0002866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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