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대학생 조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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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르비 게시판으로 따졌을때 서성한중 학교 비상경 학생이고, 22살 남자입니다...
현역때 2010수능에서 언수외 사탐(국사,정치) 한문해서
원점수 94 96 96 45 48 48
백분위 96/98/98 95/99/96 나왔는데 그때 점수로 연고대 중하위과~정도 됐습니다..
국사랑 한문이 1등급이 나왔지만 점수가 부족해서 설대쓸정도는 아니었고, 취직때문에 교대쪽 진학했습니다
그러다가 학교랑 적성문제로 반수했는데 너무자만했습니다...
6월중순쯤에 해외로 학교에서 반수결심하기전에 신청한 봉사를 2주간 다녀오고 7월부터 1달학원다니고
독재했습니다..그때도 오르비 많이 들어왔고, 중간에 게임도했었습니다.
반복하는거라 쉽게 느껴지고, 제 딴에는 충분히 연고대갈수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마 혼자 공부하면서 자기관리를 못하고 경쟁이 결여된 환경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해 9월 모평을 학원가서 봤는데 그닥 잘보지도 못했고, 오르비에서는 성대인문정도 될거라고 하더군요
그때 마음잡았어야했는데 또 평일에 독서실갔다가 중간에 집와서 게임하고, 오르비 눈팅하고
결국 수능을 전년보다 망치게 되었고, 그 점수로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또 삼반수 마음먹고 2학기휴학할 생각으로 수능공부하다가
학원들어가고, 공부했는데 중간에 힘들어서 나왔습니다...8월초쯤에 90몇일 남기고
문제푸는데 자신감도없고 떨리고, 그땐 학원방학이라 집에 있었는데 공부도 잘 안되고
그리고 2학기 복학후 학점 복구해서 장학금받을정도로 하고 지금은 동아리,대외활동, 스터디, 과외하는데
솔직히 현역점수아깝고 비슷한 레벨 친구들이랑 비교하면 제가 순진한데...
오늘 또 11,12수능 보다 느낀점이 결국 수능=사고력 시험 얼마나 깊이있게 생각하느냐
제가과외 하는 애한테도 강조하는데 정말 와닿더군요 특히 11불수능
정말 평소에도 SKY 너무 가고싶고, 과도 마음에 안들고 경제가 너무 하고싶습니다...
꿈은 메이저 금융공기업인데 한은,산은,금감원입니다 정말 주변에도 경쟁심 느낄만한 동기도 별로없고
열등감 느낍니다...
사탐은 국사필수 경제,근사하려는데 10,11때 근사 백분위 너무낮게뜨고 사문은 뒷통수맞아서...
그리고 올해 94년생 수가 어느정돈가요? 서울대 학과제는 사과대 해당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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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우면 하셔야죠. 94년생 수는, 몇명이든 님이 열심히 해서 untouchable한 점수 받으시면 되구요.
서울대 학과제는... 수시에서만 해당되지 않나요?? 정시는 그냥 광역인 걸로 알고 있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근사 백분위는.. 해년마다 복불복이니까요.. 50맞을 자신 있으시면 하시고, 웬만하면 경제, 사문 두 과목 다하는 조합은
피하지 않나요?... 두 과목 다 순발력 머리돌리는 과목들이라..;
진득하게 하는 습관이 좀 부족하신 듯 보이네요...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 다하시길 바랍니다.
사회과학대학 내년부터 30% 만 광역으로 남기고, 70%는 학과별로 모집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