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더벌터 [407883] · MS 2012 · 쪽지

2012-05-09 01:22:41
조회수 2,152

대학동기인데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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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4살에 대학에 들어왔거든요... 적성이 안맞아서 과 바꿨는데
한녀석이 21살이고 같이 다니는 일행중 한명인데
이 녀석이 가끔 막말을 합니다.
제가 물리 배우는데 문과출신이어서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솔루션보면서 풀이보면서 간신히 이해나가고 나와서 풀어볼 사람해서 제가 나가서 푸는데 실수를 한거예요 그런데 이녀석이 숙제도 안해왔으면서 혼잣말(제가 들릴수 있을정도) 답안지 갖고 잇으면서 못 풀어?ㅋ 그러더라구요 그 녀석이 제가 솔루션 갖고 있는건 모르지만 제가 제출할 종이는 미리 복사해놔서 시험기간때 참고 하려고 해놨는데 그녀석이 답안지 라고 생각했나봅니다.
또 이번에 제가 애들이랑 할애기 없어서 제 고1때 사진 보여줬더니 애들은 구경하는데 갑자기 '야비하게 생겼네'그러더라구요 농담따먹는 분위기도 아니였고 진짜 저랑 3살이나 차이나는데 그렇게 말하나여? 전 1살 차이나도 그런 단어 입밖에 내뱉지 않는데?
그 외에도 몇가지 있는데 제가 휴대폰 만지라고 말도 안했는데 지가 그냥 막 만지고-_- 뭐 제가 비번이나 패턴 안정해놔서 상관은 없지만 형 휴대폰 만져봐도 되요? 라고 말은 해야될거 아닙니까 지보다 어린애도 아니고 제가 3살 형인데 암튼 평소 그녀석에 대해 드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필터링이 없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제가 지적하자니 아쉬운 소리 하기 싫고 또 지적했다고 투덜거리는 스탈인 애라 에휴...
저도 21살땐 사람들한테 톡쏘는 말 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어느정도는 이해하는데 아우 그래도 전 형들한텐 조심하게 접근하고 형들이 지적해도 뭐 형이 말씀하시니깐 일리가 있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건 완전.....
상담은 이런 스탈애들은 어떻게 상대해야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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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면 · 333173 · 12/05/09 01:38 · MS 2010

    한번 도 넘었다 싶었을때 제대로 털어야죠 뭐.

  • 반수18호 · 297744 · 12/05/09 01:53

    싸대기 두대가 약입니다. 한대는 안되요 . 2대가 약입니다.

  • cheshire cat · 399925 · 12/05/09 02:18

    동기지만 나이 드신형이 과에 있어서 저도 첨엔 어렵게 지내다가 굉장히 친해지고 나선 막말도 서로 하고 그러는데....

    뜬금없이 저러는거면 저 사람이 개념없고 위아래없는 놈인거죠

    아마 과 동기들도 말은 안하지만 다 개념없는놈이라고 생각할겁니다

    기다리시다가 한번 도 넘었다 싶을때 동기들 다 있는데서 함 털으세요

  • 잉여구이냠냠 · 334475 · 12/05/09 09:42 · MS 2010

    이분말이맞는듯

  • 무명소졸 · 383625 · 12/05/09 07:03 · MS 2011

    무시하세요.

    상대하지 마시고...

  • 가인남편 · 350317 · 12/05/09 11:04 · MS 2010

    개무시가 답이에요. 인간이 안 된 새끼네요.

  • AC밀지마 · 403976 · 12/05/09 11:21 · MS 2018

    님하고 친한줄 아는거 아닐까요 만약 친한동생이 그러면 이해해줄수도잇을것같은뎀ㅋㅋ 아닌강

  • 얌전한언니 · 213636 · 12/05/09 13:50 · MS 2017

    무시하시고 같이다니지마세요

    저런개념없는애는 털다가 님이 상처받을지도..


    나이 상관안쓰고 동기라고 막말하는거같은데
    뭐라하면

    나이먹고 이제서야 겨우들어와서 선배도아닌게 윗사람 노릇하려한다 같은 발언으로 님한테 더 상처줄가능성이커요..

    동기들다보는데서 한번갈구는것도... 쫌그런게
    현역으로 들온 애들중에선 위와같은 생각하는애들이 은근있어 깜놀했었거든요...
    결국 뒷말생기게되있음



    무시하세요 그게답임

  • Sea.S2 · 119303 · 12/05/09 20:37 · MS 2005

    오...오히려 역공격 당할수있네요
    하나 배워갑니다

  • Hydellon · 370013 · 12/05/09 16:57 · MS 2011

    조언 아닌 조언을 해보자면

    털꺼면 제대로 터세요. 강렬하게.

    다신 안본다는 마음으로.

  • 법률가 · 406658 · 12/05/09 17:5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aka'22 · 85301 · 12/05/10 18:30 · MS 2005

    와.. 읽으면서 대박하고 읽었네요.. 글쓴님 인내심이 과해요~ 걔 아직 군대안갔다왔죠? 물론 군필자라고 다 개념있는건 케바케지만 진짜 상 ㅂㅅ이네요.. 어케 한살도 아니고 세살형 폰을 지멋대로 만지작거릴까...참 윗분들말처럼 자주 안부딫칠애면 그냥 넘기시구요, 과행사니 뭐니 하고 자주 볼애면 그냥 한번 애들앞에서 터세요...

  • 불멸의 재수생 · 301239 · 12/05/10 21:36 · MS 2009

    피하는것도 답이긴 한데 계속 안보고지낼 환경이 아니면 정말 맘잡고 한번 따끔하게 혼내야되요.. 계속 나두면 주위에 있는얘들도 '아.. 저형은 저런행동 해도 괜찮은 사람인가부다..' 하고 생각하고 점차 건방짐이 번져나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