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7374 [323898] · MS 2009 · 쪽지

2010-12-14 23:29:56
조회수 623

논술때문에 비정상적으로 겁먹는 분들이 좀 보이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8722

개인적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수능 620 중반 이상 심지어 630도 넘는 분들이

자신의 논술 실력을 도저히 못믿어서 하향하겠다

이런 글들이 보이는데,,,


뭐 내신때문에 하향한다, 내신은 좋은데 수능이 별로라 낮춘다

이런 것들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지금의 우리로써는

바꿀 수 없는 거니까 바꿀 수 없는것은 받아들여야죠.


근데 논술은 아니잖아요? 아직도 한달 가까이 남았고,,,

솔직히 대다수 학생들이 서울대 논술 제대로 준비하는것은 수능 끝난 이후입니다.

뒤쳐져봐야 그리 엄청나게 뒤쳐질것도 없고 앞서봐야 그리 엄청나게 앞설것도 없다는 겁니다.


수능 630 이런 점수 받으신 분들이라면 다들 자신의 한계에

한두번씩 부딪치기도 하고 또 노력해서 넘기도 하고 하면서 여기까지들

오셨을텐데,,, 언수외탐 공부하면서 모의고사 한두번 안나왔다고

주저앉은 분들도 아니실텐데,,, 왜 논술만 나오면 주저앉으려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네요.


스스로의 능력에 어느정도 자부심들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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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lerance · 333699 · 10/12/14 23:30 · MS 2010

    작년에 발논쓰고 떨어져서 읔ㅋ

  • 미카엘군 · 318160 · 10/12/14 23:31 · MS 2009

    ㅋㅋㅋ0.1퍼인데 연대 수시 떨어뜨려준 고마운 발논이 지금은 애물단지임 ㅠㅠ

  • sgi7374 · 323898 · 10/12/14 23:33 · MS 2009

    뚜껑 열었을때는 발논이었을 수도 있고 논신이었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부터 그 걱정을 하면서 수능 내신 모두 철철 넘치는데 하향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답답해서 써본 글입니다.

  • 앗쌀라무알라이쿰 · 352001 · 10/12/14 23:33 · MS 2017

    Tolerance님 점수는 어느정도셨는데 논술땜에 안되셨나요 ..ㅠㅠ
    근데 저도 윗글님말에 좀 반성하게되네요
    가족들은 제가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만 계속 자신감없어하고
    근데 저도 막 아 난 해도안돼 이런건아님 ㅋㅋ
    붙을정도론 쓸거라고 생각함 일단 머리통이란게 있으니깐요 ㅋㅋㅋ
    저의 머리를 믿으면 또 자신감이 좀 생기는거같아요 ㅋㅋ

  • Tolerance · 333699 · 10/12/14 23:37 · MS 2010

    그냥 논술로 갈릴 점수대였어요 ㅋㅋㅋ

    더 높은사람도 간혹 떨어지고

    더 낮은 사람도 꽤나 붙고

  • 앗쌀라무알라이쿰 · 352001 · 10/12/15 21:40 · MS 2017

    허어 ; 논술 방심하면 바로떨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