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짝 [246718] · MS 2008 · 쪽지

2012-04-27 22:10:05
조회수 486

2010 6월 평가원 경제 5번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82476



1,2 생략

3, 부과세 부과를 부과하면 가격이 올가고 거래량이 감소합니다 또 거래량 감소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발생합니다.

4. 출제자가 묻는 것은 단순히 임금이 생산물 시장에서 노동 공급자의 노동에 대한 반대급부(대가) 인 것을 아느냐 모르느냐 입니다.
   임금은 노동 공급의 대가로 가계에 주어지는 화폐의 흐름이므로 임금이 오르면 가계로 들어가는 돈이 많아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 이전소득은 생산 활동에 기여한 대가로 주어지는 소득이 아니라 연금, 실업수당 등 개인이 무상으로 지급받는 화폐수입을 말합니다. 따라서 생산물 시장의 반대급부인 (나)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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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테 · 357494 · 12/04/27 22:14 · MS 2010

    오 깔끔하고 좋네요

  • 문짝 · 246718 · 12/04/27 22:17 · MS 2008

    노동과 여가는 zerosum 관계를 지녀서 보통 여가의 기회비용은 임금입니다.

    따라서 임금이 올라가면 여가의 기회비용이 더 커지므로 여가를 줄이고 일을 더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임금이 올라가면 노동 시간도 그에 따라 올라가기 마련이고요.

  • 문짝 · 246718 · 12/04/27 22:22 · MS 2008

    단 개인의 소득-여가 그래프에서 임금이 증가했을 때 개인은 본래의 소득-여가 균형점에서 새로운 균형점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대체효과와 소득효과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대체효과는 비싸진(기회비용이 커진) 여가 소비를 줄이고 일을 더 많이 해 소득을 늘리는 방향으로 이뤄지고

    임금률의 상승으로 인해 예전과 같은 시간을 일해도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소득효과가 발생하는데, 이 때 소득효과는 정상재의 일종인 여가의 소비를 늘리는(노동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여기서 소득효과가 대체효과를 압도하면 노동시간이 줄어들 게 되는거죠

    그치만 노동시간이 줄어든다고 해서 개인이 받는 총임금의 크기가 종전보다 더 작아지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 문짝 · 246718 · 12/04/27 22:56 · MS 2008

    아 근데 위 2개 댓글은 개인의 소득-여가, 그러니까 미시적 이야기니 뻘댓글이네요; ㅈㅅ

    생산요소 시장에서 가격이 올라갔을 때 가계로 들어가는 근로소득의 총 양이 증가했는지 아닌지를 살피려면

    노동시장에서 수요의 가격탄력성과 공급의 가격탄력성을 살펴봐야 겠네요.

    만약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수요의 가격탄력성보다 낮다면
    1. 임금이 올라갈 때 가계로 들어가는 근로소득의 총 양이 줄어들고
    2. 임금이 내려갈 때 가계로 들어가는 근로소득의 총 양이 늘어나겠네요

    만약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수요의 가격탄력성보다 높다면
    1. 임금이 올라갈 때 가계로 들어가는 근로소득의 총 양이 늘어나고
    2. 임금이 내려갈 때 가계로 들어가는 근로소득의 총 양이 줄어들겠네요

  • 2013. · 402156 · 12/04/28 00:38 · MS 2012

    감사합니다!!

  • 시테 · 357494 · 12/04/28 00:41 · MS 2010

    ㅠㅠ문짝님의 경제 답변들은 볼수록 고퀄리티라 범접할 수가 없네요 ㄷㄷ

  • 문짝 · 246718 · 12/04/28 00:47 · MS 2008

    아니에요 완전 똥글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