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데 구조분석 해보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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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을 위해 저축하기보다 지금 소비하는 성향을 소비주의의 뚜렷한 특징이라고 본다면,
소비주의는 부자들보다는 가난한 사람들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사회적 지위에는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어떤 것을 더 적게 가지고 있을수록 이를 갖기 위해 더 많이 지불하려 한다―이 적용된다. 따라서 지위가 더 낮은 그룹의 사람들이 상층 그룹의 사람들보다 수입의 더 많은 부분을 경쟁적 소비에 기꺼이 쓰려 한다.
상층계급의 사람들은 이미 지위가 높기 때문에 지위를 더 얻고자 그다지 큰 희생을 하려 하지 않는다. 반면에 하층계급은 그렇게 한다.
대부분의 경쟁적 소비는 공격 전략에서 비롯된다. 예를 들어, 온 가족에게 평소보다 더 비싼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준 사람을 생각해보자.
그가 더 관대하고, 더 사랑을 베푸는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그 사람의 행동은 결국 나머지 사람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행위이다.
이러한 공격 전략은 방어 조치를 부른다. 다음 해에, 가족들 모두가 선물에 더 많은 돈을 써야할지 모른다.
그들의 이런 행동은 남보다 한발 앞서기 위해서가 아니라 옛날의 위치를 되찾기 위한 노력일 뿐이다.
- 조지프 히스 · 앤드류 포터, 『혁명을 팝니다』
권대승 교재에 나온 지문입니다.(대학기출)
지문읽고 구조를 그려보았는데, 보니까 어떤부분에서 잘못그려서 정답을 놓쳤어요. (독해를 못한거죠)
근데 아직도 잘 이해가 안되요; 제가 독해를 잘못했을 것인데도...
이미 답까지 쓴 뒤라서인지, 혼자서는 고인물마냥... 깨달음같은게 없네요.
재미는 있는데 혼자서 힘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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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자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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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역시 넘사www.youtube.com/shorts/3zwuOxVQU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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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달리기선수는 다르다 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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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16460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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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학 어느 기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녀석 혼자서 나오지는 않았을 텐데 문제 발문이 뭐였나요?
페로즈님의 답변이 달리는건... 언제나 신기하네요ㅋㅋ 이건 (가)였구요. (나)소비이론과의 차이점 지적하기가 논제였습니다.
권대승샘 취지도 잘이해가 되고 그래서 강의도 잘 듣고 있지만 예전에 제가 질문드렸던 문제에 자꾸 부닥쳐요.
제시문에서 정답찾는거요. 정답을 찾고보면 답안은 배운 틀대로 쓰면 되는데, 정답을 엉뚱한거 찾곤 하니까...
이 경우는 분석해보니 제가 (가)의 "경쟁적소비= 공격전략 + 방어전략" 으로 보아서 답이 안나온 것이였어요.
방어전략만 경쟁적소비로 포함해야 해요... 그런데 (가)제시문의 앞부분을 읽고 나서 뒷부분을 보니
공격전략도 지위상승을 위한 과소비이기 때문에 경쟁적소비라고 판단했어요.
지금은 그건 틀렸다 싶지만... 앞으로 이런 오독 안하는게 중요한데 참... 어쨌든 이번답안은 날아갔네요ㅠㅠ
으얽 뭔소린지...